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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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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9. 4. 10:15 횃불/1978년

엘리야(2)

 

2장 말라버린 시냇물

땅에 비가 내리지 아니하므로 얼마 후에 그 시내가 마르니라”(왕상 17:7)

민족적인 죄악은 전국적인 가뭄을 초래하게 되었고 이러한 징벌은 민족적인 회개를 통해서만 해결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부흥이 디셉 사람 엘리야를 도구로 사용하셔서 허락하시기 위해서는 은밀한 훈련의 과정을 거쳐야만 했습니다. 그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모든 사람에게 보여 주는데 필요했습니다. 대중적인 지도자로서의 자질은 그가 얼마나 오랫동안 개인적으로 수련을 쌓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그가 대중 앞에 단 하루 동안 서서 버티기 위하여 개인적으로 삼년 반 동안의 훈련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너는 여기서 떠나 동으로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숨고라고 말씀하신 이래 너는 가서 아합에게 보이라는 명령이 떨어지기까지는 삼년 반이라는 세월이 흘렀던 것입니다.

우리 자신을 숨겨야 할 때가 있고 보여야 할 때가 있습니다. 만약 효과적으로 자신을 보여 주려면 먼저 자신을 숨기지 않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완전하신 종의 생애에서 숨겨져 있던 30년을 생각해 보십시오. 주님께서 나사렛에서 머무시던 시절에 천부와의 은밀한 교제는 얼마나 큰 즐거움이 되었을까요? 주님의 고난과 영광에 관한 구약의 예언을 묵상하셨을 주님을 생각해 보십시오. 비로소 삼십세가 되셔서야 공생애에 접어 드셨고 마침내 십자가까지 나아가셨으며 지금도 공생애의 사역을 계속하고 계십니다.

이제 엘리야의 사역은 요단강의 지류인 그릿 시냇가에서 아합의 부패한 궁정으로 옮겨 졌습니다. 날마다 그는 강건케 해주는 기도와 주님에 대한 신뢰 속에서 생활했습니다. 부정한 새가 물어다 주는 것으로 하루 두 끼를 하며 연명한다는 것은 그리 달가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선지자 엘리야는 비록 가마귀가 물어 오기는 하지만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보내 주시는 음식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엘리야는 매일매일 하나님의 돌보심과 관심을 확증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바울이 배웠던 바를 동일하게 배우고 있습니다. “어떠한 형편에 처하든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시냇물이 마르다.

가뭄이 나날이 계속되자 시냇물은 노래 소리를 멈추어버렸고 소용돌이치던 물웅덩이도 바닥이 드러났습니다. 어느 날 아침 엘리야가 시냇물이 말라버린 것을 발견하였을 때 아마 그는 한 가닥의 불안을 느꼈을 것입니다. 누군가가 엘리야의 처지를 당하게 된다면 비가 오지 않게 해달라는 기도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며 지극히 어리석은 짓이라고 인정할 것입니다. 그러나 시내는 죽었지만 하나님은 죽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절대적인 순간에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했던 것입니다.

형제여! 당신의 시냇물이 말라버렸나요? 쓰디쓴 실망을 체험하고 계시는지요? 슬픔이나 재앙이 당신에게 찾아오거나 당신의 생활을 기습하였나요? 모든 기대가 다 뒤틀어지고 말았나요? 시련이 극도에 이르렀나요? 당신께서 주님의 뜻 가운데 있음을 믿으십시오. 이때 마귀는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도록 당신의 귀에 속삭일 것입니다. 그러나 기뻐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시내가 마름으로 해서 엘리야가 당황하도록 내버려 두시지 않았습니다. 시내의 바닥조차 말라버렸을 때 주님은 그의 종을 사르밧으로 옮기셨습니다.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라.”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전 10:13). 폭풍은 어린 나무로 하여금 뿌리를 깊이 내리게 했습니다. 주께 시련을 당한 후에는 주께서 나를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라고 말하게 될 것입니다.

 

(78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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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