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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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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7. 27. 19:45 횃불/1997년

개인전도

 

(안드레)가 먼저 자기의 형제 시몬을 찾아 말하되 우리가 메시아를 만났다 하고···· 데리고 예수께로 오니····”( 1:41,42).

 

개인 전도란 그리스도인들이 그들의 매일의 삶의 영역에서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갑작스런전도법, 즉 생면부지의 사람들에게 다가가 복음을 전하는 방법을 결코 사용하지 않으신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그분은 그런 방법도 사용하십니다! 그러나 자신을 아는, 그리고 자신의 삶에서 그리스도께서 얼마나 중요한 분이신지를 알 수 있는 사람들에게 전도하는 것이 한결 더 설득력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안드레의 전도법이었습니다.

월터 헨드릭슨은 대학 캠퍼스에서 전도하기를 크게 두려워했던 한 청년에 대한 일화를 들려줍니다. 헨드릭슨이 그에게 물었습니다. “, 네가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학생들이 얼마나 있지? 네 이름을 아는 학생들말이야.” 입학한 지 수 개월이 되었는데도 그는 두 세 사람만 알고 있었습니다.

헨드릭슨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 다음 한 달 동안 나는 네가 가급적 많은 학생들을 알게 되기를 바란다. 목표를 50명으로 정해보자. 50명에게 전도를 할 필요는 없어. 네가 그리스도인인 것을 알릴 필요도 없어. 그냥 그들을 알고 지내기만 하면 돼. 그들의 교실도 들르고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운동도 하고 식사도 함께 해봐. 어떤 식으로든 다음 달 오늘까지 50명을 사귀어서 내가 다시 올 때 그 친구들 한 명 한 명을 이름을 들어 소개해 줄 수 있어야 해.” 헨드릭슨이 이 청년을 다음 달 만났을 때, 그는 이미 6명을 그리스도께 인도한 상태였습니다. “우리는 그가 50명을 알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아무 얘기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얘기는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는 세리와 죄인들을 사귀는 동안 주님께서 자연스럽게 그에게 복음을 전할 기회를 주셨다는 것을 스스로 발견한 것입니다.”

우리의 매일의 삶의 영역에서 복음을 전하는 이러한 방법과 관련하여 우리는 두가지 사실을 유의해야 합니다. 첫째로 복음 전하는 자 자신의 삶이 중요합니다. 그가 주님과 가까이 동행하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그는 미리 준비된 메세지를 제시하는데 있어 항상 매우 유창할 수도 있으나, 그의 삶이 거룩치 못하면 그의 메시지는 아무 효력도 없을 것입니다.

둘째로 즉각적인 결과를 기대해서는 안됩니다. 예수님은 구원의 과정을 식물의 성장으로 비유하셨습니다. 열매는 씨를 뿌린 당일에 거두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복음을 듣는 즉시로 구원을 받는 이들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말해서 구원의 역사는 복음을 듣고, 죄를 지적받고, 그리고 성령의 음성을 거역하는, 얼마간의 갈등을 겪은 다음에 일어나게 마련입니다.

 

(1997 6월호)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