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도력

A.J. 히긴스

세속적인 뉴스 잡지를 집어 들면 지도력의 위기에 대한 적당한 기사가 어딘가에 있을 것입니다. 모두가 전 세계적인 경제적, 사회적 수렁에서 벗어날 수 있는 리더, 누군가를 찾고 있습니다. 세계 무대에 등장하는 새로운 정치적 메시아는 등장할 때마다 우리가 처한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어 환호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러한 기사를 읽고 사람들이 사탄의 최종 응답, 즉 세상이 그를 구세주로 칭송하고 경배할 유능한 정치 지도자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을 때 예언이 성취되고 있다는 내적 만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올 것이라는 데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러한 사람이 환영받고 숭배될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이론적인 틀에 안주하기 전에, 우리는 하나님의 모임에서 지도력에 관하여 자문해볼 필요가 있으며 진지한 질문에 직면해야 합니다. 내가 지도력의 위치에 있다면 하나님의 의도하신 대로 나는 기능하고 있습니까? 내가 정의한 지도력입니까, 아니면 하나님께서 주신 성경적 정의입니까? 내가 하나님의 모임에 믿는 사람이라면, 하나님께서 지도자를 세우시는 것입니까? 나는 그 때문에 기도하고 있습니까? 나는 현재의 인도자들에게 필요한 의견을 지원하고 또 제공합니까?

 

지도력의 성격

인도자는 태어나는 것인가 아니면 만들어지는 것입니까? 지도력이 하나님의 학교를 통해서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개발되고 학습된 기능이 될 수 있습니까? 세속적인 영역에 있는 지도력이 하나님의 모임에서 지도력을 발휘할 자격이 있습니까? 관리와 인도하는 것에는 차이가 있습니까? 어떤 사람들은 몇몇 교제들에서 지나치게 관리되고 지도력이 부족하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각자가 알고 있는 지도력의 본질적인 요소는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것입니다(눅 22:25-27). 그러나 지도력을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것으로 제한하거나 더 나아가 활동들을 제한하는 것은 중요하고 결정적인 점을 놓치고 있습니다. 성경적인 인도자들이 검토된다면(그리고 그것들을 살펴보는 것이 시리즈의 의도입니다), 그들의 섬김을 관리했던 하나의 추가 요소가 항상 있었습니다. 각 인도자는 비전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비전은 하나님의 백성들에 대해, 또는 그들에게 주어진 임무에 대한 방식이 그들의 섬김을 결정했습니다. 비전 없이 섬기는 것은 단순히 긴급상황과 필요에 반응하는 구급대원처럼 봉사하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비전은 인도자의 활동에 추가되어 그가 하는 모든 일, 모임에 대한 모든 섬김을 목표로 염두에 두고 이루어집니다. 이것은 상황에 대해 “반응적”일 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신자와 모임 전체의 목표에 비추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됩니다.

 

지도력에서 필수적인 것은 인도받는 사람들의 신뢰입니다(살전 5:12,13). 하나님의 지혜 안에서 양떼보다 먼저 움직이고 자신감을 가진 경험 많은 사람에게만 이 엄청난 책임이 부여됩니다(딤전 3:1-7). 인도자의 지위를 남용하는 것은 신뢰를 잃고 자신의 유용성을 사실상 무의미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독재자는 효과적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이끌 수 없습니다. 그것은 작동하지 않습니다! 독재자는 순응을 가져올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영성과 신뢰를 낳지 않을 것입니다.

 

지도력의 도전 과제

모든 세대의 인도자들은 직면한 문제와 이슈에 직면한 적이 없다고 느꼈을 것입니다. 이 세대도 다르지 않습니다. 의심할 여지없이 우리가 다른 세대를 위한 증거를 계속하기 위하여 남겨진다면 문제들은 더욱 악화될 것이며, 미래 인도자들이 문제들을 쉽게 해결할 수 있었던 “좋은 옛날”로 돌아가고 싶어할 것입니다.

 

변화하는 사회, 빠르게 발달하는 기술, 증가하는 물질주의, 복음 사역의 어려움, 오늘날의 도덕적인 풍토 등 오늘날 인도자들의 지혜에 도전하는 무수한 문제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궁극적인 자원과 지침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주어진 사회적인 시대를 초월하는 원칙들이 주어진 사회적인 시대를 초월하는 원칙이 우리에게 주어졌다는 것은 얼마나 경이로우며; 반면에 그것을 현대의 문제들에 적용하려면 영적인 통찰력이 필요하다는 것은 얼마나 끔찍한 일입니까! 우리 대부분은 규칙서를 선호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가이드북을 주셨습니다. 현대의 문제들에 이들 원칙들을 발견하고 적용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경우 그것은 우리가 영적으로 게으르고 우리를 보존할 진리를 분별하는 우리의 감각을 발휘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입니다(히 5:13).

 

오늘날 하나님의 모임 인도자들은 안팎으로부터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사회에 널리 퍼진 반권위주의 정신이 많은 모임들에 침투했습니다. 이것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은 종종 독재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입니다. 양극화와 실패가 곧 뒤따릅니다. 엘리자베스 시대에 대명사로 킹 제임스 번역만 사용, 복장의 통일에 대한 요구가 여러 분야에서 제기됩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한 줄의 단정적인 표현으로 무시하거나 거부할 수 없으며 이는 거리감과 불신을 불러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의미는 인도자들이 대중의 뜻에 굴복하는 것인가요? 모임에 있는 모든 문제를 협상 가능한 것인가요? “인도하기”로 되어 있는 인도자들이 아닌가요?

 

이 시리즈의 의도는 이 문제들에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에서 각기 다른 시대에 인도자들을 일으키셨던 하나님의 말씀 속 인물들을 살펴보기 위한 것입니다. 이 시리즈에서는 각 인물을 특징짓는 한 가지 특징을 강조할 것입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유사한 자질을 공유했지만 각자의 생애에서 한 가지씩만 강조할 것입니다. 각 인도자로부터 배운 교훈과 함께 처음에 강조해야 할 몇 가지 부수적인 교훈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이 기꺼이 받아들이기를 원할 때 인도자들을 제공하는 일을 하고 계십니다. 지도력의 방법들은 다양합니다. 인도하는 데는 “한 가지 방법” 만은 없습니다.

 

지도력은 인기 경쟁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신뢰를 쌓아야 할 필요가 부정되지 않으며, 단지 인도자들이 처음에는 종종 비판과 비방을 받는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줄 것입니다.

 

지도력은 배울 수 있고 실제로 배워야 합니다. 인도자들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영적으로 태어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학교에서 필요한 기술들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가 보게 될 몇몇 인물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모세와 능력

• 여호수아와 확신

• 요셉과 성품

• 사무엘과 일관성

• 기드온과 소통

• 다윗과 연결

• 느헤미야와 책임

• 에스라와 자백과 일관성

• 히스기야와 위임

• 바울과 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