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Recent Post

theWord Bible Software

Category

2014. 10. 31. 15:17 횃불/1998년

구제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11:24).

 

성령은 여기서 우리에게 한 가지 귀한 비밀을 가르쳐 주십니다. 그것은 우리의 기대와 전연 반대되는 것이나 그러나 변함없이 사실입니다. 그 비밀인즉, 더 주면 줄수록 더 갖게 되고, 더 모으면 모을 수록 덜 갖게 된다는 것입니다. 관대함은 증식을 가져오고 인색함은 가난을 가져옵니다.

이것은 우리가 뿌린 그것을 거둔다거나 충성된 청지기는 재정적으로 부유해 질 것이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그는 금전을 뿌리고 영혼을 거둘 수도 있습니다. 친절을 뿌리고 친구를 거둘 수도 있으며, 동정을 뿌리고 사랑을 거둘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관대한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상급을 거둔다는 의미입니다.

이를테면 어느 날 편지가 와서 뜯어보니, 그가 보낸 돈이 정확한 때에, 정확한 액수로 어떤 이의 절실한 필요를 채웠다는 소식입니다. 또 어떤 어린 신자에게 사 준 책이 그의 전체 삶의 방향을 변화시키는데 하나님께 사용되었음을 후에 알게 됩니다. 또 예수님의 이름으로 베푼 친절이 계기가 되어 어떤 사람이 주님을 알게 되었다는 얘기를 듣습니다. 그는 말할 수 없이 기뻐합니다. 그는 자신보다 더 많이 소유한 사람을 결코 부러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 진리의 다른 측면은, 자기를 위해 쌓아두는 것은 가난을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은행에 쌓아둔 돈에서 기쁨을 얻지 않습니다. 그것은 거짓된 안전감으로 우리를 속일 수는 있으나 참되고 영원한 기쁨을 줄 수는 없습니다. 돈을 버는데서 얻는 흥미는 돈이 그리스도의 영광과 우리의 동료의 축복을 위해 사용되는 것을 보는 스릴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과도히 아끼는 사람은 통장 잔고를 늘리고 이생에서의 기쁨을 약간 증가시킬 수는 있으나 천국 은행의 통장 잔고를 늘릴 수는 없습니다.

본절은 하나의 영적인 원리만을 보여줄 뿐 아니라 영적인 도전을 일깨우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이같이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네 스스로 시험해 보라. 네 떡과 물고기를 나에게 유용하게 만들어 보라. 나는 네가 그것을 네 점심 식사로 가지고 있기를 원했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만일 네가 그것을 내게 건네 주면 너와 다른 많은 사람들의 식사가 될 정도로 풍부해 질 것이다. 너 혼자 점심을 먹고 네 주위 사람들은 앉아서 그것을 구경만 한다면 얼마나 어색한 기분이 들겠는가! 반면에 내가 네 점심을 사용하여 큰 무리의 허기를 채운다는 것을 한번 생각해 보라. 얼마나 만족스럽겠는가!”

 

(1998 10월호)

 

'횃불 > 1998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레위기의 다섯 제사(최종)  (0) 2014.10.31
말씀의 올바른 해석(22)  (0) 2014.10.31
노아 그의 생애와 그 시대  (0) 2014.10.31
숨길 수 없는 사랑  (0) 2014.10.31
그리스도인의 싸움  (0) 2014.10.31
변화시키시는 주님  (0) 2014.10.31
주께서 재림하시는 날에(최종회)  (0) 2014.10.31
레위기의 다섯 제사(5)  (0) 2014.10.31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