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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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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0. 31. 15:18 횃불/1998년

노아 그의 생애와 그 시대

 

14장 창세기 6장의 타락한 세대

 

다음과 같은 매우 간단한 개요가 창세기 6장의 주요 사건들을 알려줄 것이다

A. 타락한 세상(14).

B. 하나님이 그것을 보시고 그 멸망을 계획함(57).

A. 의인 노아(810).

B. 하나님이 그를 보시고 그를 구원할 계획을 하심(1122).

 

노아가600세 될 때까지 세상의 죄악은 머리끝까지 가득찼고, 그것은 이 장의 앞부분엔 몇 마디의 말로 충분히 언급되었다.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죄악도 그 이상으로 더해졌는데, 이것은 이중적인 면, 즉 폭력과 타락으로 묘사된다.

인간을 향하여는 폭력이요, 하나님을 향하여는 주로 타락하였다. 의심할 바 없이 가인의 후예들은 점차로 하나님에게서 멀어져 갔으며, 경건한 자손들도 곧 그 악한 영향력 아래로 떨어지게 되었다. 최종적으로 그 세대 가운데서 노아와 그의 식구들만 완전하게 남았다. 하나님의 아들들에게 무언가 매우 악한 일이 발생했다.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이 서로 섞임으로 인하여 그 타락과 폭력은 한층 더하게 되어 마침내 홍수 심판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이것은 인간이 자기 뜻대로 행함으로 시작된 것인데, 다음과 같은 2절 말씀의 끝 부분을 주목해 보자.

자기들의 좋아하는 모든 자로 아내를 삼는지라.”

인간이 자기 마음대로 버려지게 될 때는 언제나 타락하게 되는데, 이것은 수세기를 통해 드러난 것이다. 하나님이 사람과 더불어 어떤 일을 설정하시면 그것은 언제나 타락으로 귀결된다는 말이 있다. 즉 완전에서 불완전으로, 영적인데서 육신적인 것으로 떨어지는 것이다. 인간의 영적인 역사를 더듬어 볼 때 이것은 사실이다.

 

(1) 인간의 손에 맡겨졌던 에덴 동산의 아름다움과 축복은 인간의 고의적인 죄로 인해 곧 파괴되었고, 그 책임을 맡았던 인간을 하나님은 에덴 동산에서 쫓아내셨다.

(2) 모든 구원을 경험했고 그가 가진 지위에도 불구하고 심지어 노아 조차도 창세기 9장에서 술에 취하여 그의 후손 가운데 일부에게 저주를 초래하게 된다. 그는 새로운 세계의 축복을 남용하였다.

(3)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애굽에서 구출되었다.  그러나 그들은 곧바로 불순종하였고 광야에서 시체로 엎드러지게 되었다.

(4) 모든 영광과 아름다움을 지닌 제사장직은 나답과 아비후가 이상한 다른 불을 드렸을 때, 그들에 의해 곧 부패하였다. 결과적으로 그들은 하나님의 징계로 인하여 죽임을 당하였다.

(5) 또 다시 사사시대에 놀라운 구원들이 역사되었고, 백성들은 즐거워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곧 다시 그들의 죄악된 길로 나아갔다. 그래서 더 심한 징계를 받았다. 이같은 행위의 주기는 시대를 거듭하여 계속 계속 반복되었다.

(6) 또한 다윗과 솔로몬 같은 위대한 왕들과 주의 영광으로 가득찼던 성전도 곧 타락하게 되었다. 왕들은 배교하게 되었고, 그 영광은 성전으로부터 떠났으며, 백성들은 포로로 끌려갔고, 화려한 성전은 파괴되었다. 부패와 우상숭배로 인하여 그 땅은 그 백성들을 레위기 18 25절의 말씀처럼 그 입에서 토하여 내쳤다.

(7) 슬프다, 포로로부터 돌아옴이여! 성전을 재건하는 등 좋은 출발이 있었다. 그러나 느헤미야가 돌아왔을 때, 그는 모든 것이 흩트려졌고 육신적으로 부주의하게 되었음을 목도하게 되었다.

(8) 하나님 없이 이러한 종교적인 완고함 속으로 타락한 결국은 영광의 주님이 그들에게 왔을 때 그분을 십자가에 못박고야 말았다.

(9) 그리고 나서 신약교회의 아름다운 질서는 교회 역사가 나타내 주듯이 곧 혼란과 분열 가운데 떨어지게 되었다.

(10) 저주가 제해지고 온전히 번영하게 될 천년왕국의 완전함 가운데서도 전세계적으로 하나님을 대적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마침내 불로 심판이 불가피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노아의 날에 그러한 타락이 마침내 공의로운 홍수 심판을 초래한 것에 대해 놀라지 않는다. 그 악은 11절에 언급된 것처럼 패괴(corruption)와 강포(violence), 두 단어로 요약된다. 그 각각의 의미가 다음 구절들에서 더욱 확대된다.

하나님이 보신즉 땅이 패괴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혈육 있는 자의 행위(way, )가 패괴함이었더라”(12).

그의 행위, 즉 그의 길이란 단어를 주목하자. 그들은 하나님의 길로 행하는데 있어서 실패하였다. 오히려 그들은 자신의 길을 추구했고 그들의 상상과 생각으로 인간을 다스리는 방황하는 양들이었다. 이것은 노아를 제외한 모든 육체의 실상이었다. 인간은 하나님에 대한 지식도 생각도 하지 않음으로 자신을 짐승처럼 전락시키고 말았다. 이사야 53 6절은 그 시대를 다음과 같은 분명한 말로 요약한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그 동일한 원리가 오늘날의 자연인에게도 역사하는데, 인간은 언제나 똑같다.

그 강포는 13절에서 더욱 확대된다.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의 강포가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

이처럼 인간은 지상의 모든 강포의 통로가 되었다. 전 세기를 걸친 모든 전쟁과 죽임과 상처들은 타락한 인간들의 전력에 대한 정욕과 시기와 탐심으로 인한 것이었다. 오늘날 정글의 짐승들의 포학함 보다도 홍수 전의 암흑한 날들이 더 흉포했을 것이다.

노아의 방주 안에 있었던 동물들 가운데 강포함이 없었다는 사실은 놀라운데, 그들이 평화롭게 살았던 것은 의심할 바없이 천년왕국에 대한 하나의 그림이다.

패괴함은 주로 하나님 앞에서 그러한 것이지만 또한 자아에 대한 것이기도 하다.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게 죄를 범하느니라”(고전 6:18).

그러나 강포는 힘으로 다른 사람들의 권리들을 없애버리고 그의 동료들을 대적하는 것이요 다른 이들을 치고 상처주는 것이다. 그것은 적개심이 가득한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다. 요약컨대 패괴함은 실로 자아를 사랑하는 것이요 강포함은 다른 이들을 증오하는데서 나온다. 신약 성경은 말세의 사람들의 특징이 마찬가지라고 증거한다.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딤후 3:2).

그 목록은 다가올 위험한 시대를 묘사하는데 까지 나아가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는 데’(3)까지 이른다. ‘사나우며(fierce)’라는 단어는 눈에 띄는데 신약성경에서 유일하게 나오는 단어이며, ‘난폭한 또는 야만적인등의 의미이다. 이것은 분명히 주께서 보시고 그 세대를 홍수로 멸하시기에 이르른 바로 그러한 폭력일 것이다. 인간들은 언제나 그러했다. 디모데전서 19절에 의하면, 법은 오직 불법한 자와 복종치 아니하는 자며 경건치 아니한 자와 죄인이며 거룩하지 아니한 자와 망령된 자며 아비를 치는 자와 어미를 치는 자며 살인하는 자며····등을 위한 것인데, 바로 이와 같은 것이 실로 강포함인 것이다. 그 다음 구절은 홍수 이전에 벌어진 다른 범주의 죄인 패괴함을 나타낸다. 이를테면 음행하는 자며 남색하는 자며 사람을 탈취하는 자며 거짓말하는 자며 거짓 맹세하는 자와 기타 바른 교훈을 거스리는 자등이다. 다시 말해서 패괴함은 은밀한 가운데 행해지는 것이며, 강포함은 상대적으로 훨씬 더 공개적인 것이다. 하지만 패괴함도 제지되지 않고 그대로 내버려 두면 곧 주로 오늘날 볼 수 있는 것처럼 공개적이 되어 버린다.

성경 학도들에게는 악의 삼위일체가 잘 알려져 있는데, 모든 죄는 다음의 세 범주, 즉 부패, 폭력 그리고 거짓인데, 후자는 모든 우상숭배의 형태를 포괄한다. 노아 당시에는 어떠한 우상숭배의 조짐도 보이지 않았지만, 창세기 10장에서 니므롯과 바벨탑에서 드러난다.  아브라함은 영광의 하나님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우상숭배자였음이 분명하다( 24:15). 이것은 주께서 계시와 진리를 점진적으로 밝히심을 보여주며, 어두움의 권세가 그 악의 진보를 점차로 더해감을 나타낸다. 그리하여 그것은 마침내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나니’(딤후 3:13)와 같은 지경까지 이르게 될 것이다. 데살로니가후서 2 7절에 의하면 불법의 비밀이 이미 활동하고 있다. 이 악의 삼위일체는 말세에서 거대한 악의 화신, 즉 짐승의 강포함, 거짓 선지자의 거짓됨, 그리고 음녀의 패괴함( 13,17)으로 절정을 이루게 될 것이다.

다시 말해서 이 세 가지는 십자가에서 보여지는데, 유다가 주님을 은 삼십에 판데서 부패한 행위가 있었고, 주님은 이스라엘에 의해 거짓된 고초를 당했으며, 로마의 강포함으로 인한 죽음을 당했던 것이다.

오늘날 부패함은 공개적인 뉴스이다. 전 세계 곳곳에서 사람들은 더러운 진창의 오물을 삼키기를 사랑한다. 폭력이 난무하며 우리는 테러가 용인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거짓됨은 우리 시대에 엄청난 이단들의 번창함에서 보여진다. 분명히 우리는 사도 베드로가 생생하게 말한 바와 같이 홍수가 아닌 불로 심판이 임할 때가 가까웠다. 우리는 깨어 있어야 하고 이 시대를 자각하고 있어야 한다. <다음 호에 계속>

 

(1998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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