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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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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1. 19. 21:56 횃불/1999년

그러나 하나님의 견고한 터는 섰으니 인침이 있어 일렀으되 주께서 자기 백성을 아신다 하며 또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불의에서 떠날지어다 하였느니라”(딤후 2:19).

 

사도 시대 조차도 기독교 안에 큰 혼란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두 사람이 신자들의 부활이 이미 지났다는 위험하기 짝이 없는 교리를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보기에 그러한 주장은 어리석어 보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떤 사람들의 믿음을 무너뜨릴 정도로 심각했습니다. 우리는 자연 이 두 사람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이었는가?”라는 의문을 제기하게 됩니다.

우리는 오늘날 종종 동일한 질문을 직면합니다. 이를테면 예수님의 동정녀출생을 부인하는 유명한 성직자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 성경이 오류를 내포한다고 가르치는 신학교 교수나,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구원받는다고 주장하면서 안식일 준수를 구원의 필수조건으로 고수하는 신학생이나, 구원받았다고 간증하면서 여전히, 우상을 섬기고 성례전를 통한 구원을 가르치는 교회에 머무르며, 그 지도자가 신앙과 도덕의 문제에 있어 무오하다고 주장하는 사업가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일까요?

솔직히 말해서, 위의 예들은 그 사람의 신앙이 진짜인지 아닌지 거짓인지 분명히 분간할 수 없는 예들입니다. 요컨대 참과 거짓, 흰색과 검은색 사이의 회색 영역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영역에 대해서는 확실히 말할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아십니다.

불확실성의 시대에 있어 확실한 것은 하나님의 터(기초)입니다.

그분이 지으시는 것은 무엇이든 확실하고 견고합니다. 그분의 터에는 인침이 있으며 고 인침 위에는 두 가지 비명(碑銘)이 새겨져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측면을 보여주며 하나는 인간의 측면을 보여주는데, 전자는 선언문이며,후자는 명령문입니다.

하나님의 측면은, 주님은 그분의 백성을 아신다는 것입니다. 그분은 비록 그들의 행실이 항상 합당하지는 않더라도 진실로 그분에게 속한 자들을 아십니다. 한편 그분은 외양은 갖추고 있으나 내적인 실제가 없는 모든 가식적이고 위선적인 자들도 아십니다. 우리는 양과 염소를 구분하지 못할 수 있으나 그분은 구분하실 수 있으며 또 구분하십니다.

인간의 측면은,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는 불의에서 떠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람이 그의 신앙고백의 실제성을 입증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죄 가운데 계속 거하는 사람은 그리스도인이라는 그 자신의 고백에 관한한 신뢰성을 상실하게 마련입니다. 알곡과 가라지를 구분하기 어려울 때 우리는 위의 사실을 의지할 수 있습니다. 주님은 그분의 백성을 아십니다. 그분께 속했노라고 고백하는 모든 이들은 죄를 멀리 함으로써 다른 이들에게 자신의 고백의 진실성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1999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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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