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인 설명: 계시된 구주(2)

짐 알렌

이 절은 "메시아 왕," "기름 부음 받은 자," "그리스도"가 등장하는 장면에서 절정에 도달할 기간의 시작을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예언의 때 시각을 알리기 시작하는 날짜는 "예루살렘을 회복하고 건축하라는 명령이 나아가는 때로부터"로 주어집니다. 성전을 건축하는 것에 관한 세 가지 칙령이 성경에 있지만(대하 36:22-23; 스 6:6-12; 7:12-26) 성의 중건을 다루는 것은 단지 하나뿐입니다. 그것이 신중하게 연대가 지정되어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이것은 느헤미야 2:1-8에 기록된 대로 느헤미야에게 아닥사스다 왕 롱기마누스에 의해 주어진 칙령입니다. 그것은 그의 통치 20년 니산월에 기록된 것입니다. 니산월은 이스라엘과 바벨론의 종교력에서 첫 번째 달입니다. 대부분의 고대 제국 특히 바벨론과 메대 페르시아 제국 모두에서 칙령이 발한 달의 처음부터 기한을 정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행이었기 때문에 이 칙령의 시작 날짜는 우리의 연대기에서 기원전 445년 니산월 1일이 됩니다.

 

이 구절에 함축되어 있는 것은 기원전 536에 있었던 이스라엘 민족의 남은 자들(약 50,000명)의 예루살렘에 대한 귀환입니다. 그래서 그의 백성들에 대한 다니엘의 당면한 관심은 이 예언에서 분명한 의미로 답변됩니다. 귀환의 완료는 기원전 536년과 기원전 445년 사이에 여러 움직임에서 일어났습니다. 성전에 대한 주요 날짜는 다음과 같습니다:

(a) 기원전 536년 스룹바벨 아래서 첫 번째 귀환 활동이 시작되었고;

(b) 기원전 516년 학개와 스가랴의 사역에서 완료되었습니다.

(c) 기원전 458년 에스라 아래서 두 번째 귀환 활동이 제공되었습니다.

 

이 시점까지 도시 재건에 대한 언급은 없다. 느헤미야의 활동을 통한(느 1장) 주목은 예루살렘 성의 상황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칙령은 기원전 445년 니산월에 아닥사스다 롱기마누스에 의해 성을 복원하고 세우도록 발표되었으며 시행을 위해 느헤미야 손에 맡겨졌습니다. 이 때까지 다니엘은 죽은 지 여러 해 되었고, 이스라엘은 이 주요 날짜 예언의 시각이 시작한 구십 년 동안 다시 나라로 돌아왔습니다.

 

메시아 왕의 시작 날부터 "칠십 이레와 육십 이레와 두 이레"- 따라서 69"이레" 혹은 7의 수의 합계로 다니엘에게 주어졌습니다. 년의 주기로 계산하면 이것은 69X7=483년이 됩니다. 일곱 이레(49년)과 69이레(434년) 사이의 틈은 성의 완료 시점이 분명합니다. "거리" 또는 "열린 장소"는 시민 모임이 일어났던 공공 지역을 설명합니다. "벽"에 대한 단어는 일반적인 단어가 아니라 최고의 복원된 방어적인 수로를 나타내는 "절벽 성곽"(F.A. 탯포드)으로 번역됩니다. "곤란한 때" 문구는 느헤미야(기원전 445)로부터 말라기(기원전 396)에 선지자의 목소리가 잠잠해질 때까지의 때를 적절하게 설명합니다.

 

일곱 이레를 뒤이어 육십이 이레(합 69이레)는 메시아 왕에게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개정역은 "기름 부음을 받은 왕"으로 읽습니다. "기름 부음을 받음"은 그분 안에서 모든 신성한 약속들이 이스라엘에게 이루어질 선지자(모세보다 큰); 제사장(아론보다 큰, 멜기세덱의 반차); 왕(다윗보다 더 큰; 다윗은 그분을 주님이라고 함)의 구약 명칭입니다. 그래서 기원전 445 니산월 1일부터 예정된 그리스도까지는 7이레에 62이레를 더한 총 69이레로 483년이 됩니다. 360일이라는 예언적 년도를 사용하는 것은 총 173,880일이 됩니다. 로버트 앤더슨 경은 그의 저서 오실 왕에서 기원전 445년 니산월 1일 사이의 날짜를 정확하게 계산하면 서기 32년 니산월 10일이 됩니다. "메시아 왕" 표현은 그리스도의 공개적인 표현을 의미하고, 따라서 그분의 출생 또는 침례에 대한 언급을 배제합니다. 그러나 모든 복음서에 기록되고 이 구절의 시기에 맞는 요한복음에서 매우 신중하게 연대를 기록한 하나의 매우 공개적인 사건이 있습니다. 이 사건은 그리스도께서 나귀새끼를 타고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셨을 때 스가랴 선지자에 의해 예견했던 대로 예루살렘 성에 그리스도를 공식적으로 제시하는 것입니다.

 

물론 유대인의 유월절은 니산월 14일이었습니다. 그분의 마지막 유월절을 위해 그리스도께서 유월절 엿새 전에 베다니에 도착했으며(요 12:1) 서기 32년 니산월 8일로 연대가 추정되어야 합니다. 이 해에 8일은 금요일이 됩니다. 그리스도는 안식일(니산월 9일)에 쉬신 다음 일몰 후 나환자 시몬의 집에서 저녁 식사를 즐기셨습니다(마 26:6, 요 12:1-9). 이튿날 아침(요 12:12), 주(週)의 첫날인 니산월 10일에 그리스도는 공식적으로 메시아 왕으로 그분의 민족에게 자신을 제시하셨습니다. 스가랴는 민족이 도전을 받았던 그 순간을 예언으로 제시했었습니다.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공의로우며 구원을 베풀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새끼니라"(슥 9:9).

 

메시아 왕은 정확하게 예정대로 도착했습니다.

 

정의된 문제와 그 징벌: 죄인으로 판결(26절상)

다음 진술은 놀랍고 예상치 못한 것입니다. "육십이 이레 뒤에 메시아가 끊어질 터이나." 지구 역사에서 가장 극적인 순간이 엄숙히 예언의 글에 언급되었습니다. 왕관 대신에 이스라엘 민족은 그리스도께 십자가를 주었습니다! 69이레가 끝난 넷째 날 후 서기 32년 니산월 14일에 그리스도는 갈보리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어린양"(요 1:29)은 문자 그대로 4일을 지킨 후 성경을 이루는 유월절에 죽으셨습니다. "끊어짐"은 의도적인 사법 조치를 설명하는 성경에서 사용된 단어입니다(사 53:8 참조); 그분의 주장을 거부하는 민족은 그분을 사형에 처하는 행동을 취했습니다. 흠정역의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니라" 읽는 대신에 개정역은 "아무 것도 가질 수 없다"로 대부분의 보수적인 문법학자들의 권위를 전달합니다. 메시아를 위한 왕관은 아니라 십자가입니다. 이 민족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은 취소된 것이 아니라 중단된 것입니다. 주권자가 민족적으로 통치할 수 있기 전에 이스라엘이 이 죄를 직면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는 동안 예언의 시각은 정지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