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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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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2. 16. 10:15 횃불/1999년

횃불칼럼

 

····열심을 품고(영적인 불꽃을 유지하고-모펫역)····”( 12:11).

 

물질계에서 적용되는 법칙 중 하나는, 물체는 운동량을 잃거나 풀어지거나 타버리는 성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 법칙에 대한 과학적인 설명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개념을 전해줍니다.

우리는 예를 들어, 태양이 엄청난 속도로 타고 있으며, 비록 그것이 오랫동안 지속될 수는 있지만 그 수명이 기울어 가고 있다는 얘기를 듣습니다.

몸은 늙어서 죽어 흙으로 돌아갑니다. 시계추는 손으로 흔들면 점점 미약해지다 멈추고 맙니다. 시계의 태엽은 감은 다음에 또 다시 감아야 합니다. 뜨거운 물은 얼마 안 가서 실내 온도로 식어집니다. 금속은 녹슬고 그 광택이 희미해집니다. 색깔은 흐려집니다. 아무것도 무한히 지속되지 않으며, 영원히 움직이는 것은 없습니다. 변화와 퇴색이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칩니다.

세상 그 자체도 늦어갑니다. 하늘과 땅에 대해서 성경은 말하기를, “이것들은 멸망할 것이나 오직 주는 영존할 것이요 그것들은 다 옷과 같이 낡아지리니 의복처럼 갈아 입을 것이요 그것들이 옷과 같이 변할 것이나 주는 여전하여 연대가 다함이 없으리라고 합니다( 1:11,12).

불행히도 영적인 영역에도 유사한 원칙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 교회, 어떤 운동이나 제도에 있어서 그러합니다.

어떤 사람이 그리스도인의 삶을 멋지게 시작하지만 열정이 줄고 힘이 가라앉고 비전이 흐려질 위험이 항상 있습니다. 우리는 나약하고 자만하고 냉담해지고 그리고 늙어갑니다.

교회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교회들이 거대한 성령의 운동의 정점에서 출발합니다. 그 불꽃은 수년간 찬란하게 타오르다가 얼마 안되어 사그러 듭니다. 교회는 그 첫사랑을 잃어버립니다( 2:4). 신혼의 달콤함이 끝납니다. 전도의 열정이 의무적인 봉사들에게 자리를 내줍니다. 교리적인 순수성이 무가치한 연합을 위해 희생되기도 합니다. 마침내 텅빈 건물이 영광이 떠났음을 말없이 증거해 줍니다.

운동과 제도들도 퇴색에 복종합니다. 그것들은 강력한 복음의 열기로 시작하다가 사회 봉사에 너무 치중하여 결국 복음이 크게 경시됩니다. 또는 성령의 열정과 자발성으로 시작하다가 냉냉한 의식과 형식으로 변합니다. 우리는 영적인 하락을 경계해야 합니다. 지속적인 부흥을 경험해야 하며, “영적인 불꽃을 유지해야합니다.

 

(1999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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