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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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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2. 28. 09:51 횃불/ 2000년

영원한 구원(14)

- H. P 바커 -

나는 구원을 얻었다가 그 구원을 놓친 사람들을 알고 있다. “

 

  믿는 자의 영원한 구원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입니다. 그들은 구원의 영원함은 성경의 가르침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런 말은 성경에 근거를 둔 것이 아닌 각자의 경험에 그 근거를 둔 것입니다.

신앙적인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는 여전히 구원받지 못한 자들이 있습니다. 부흥집회에 참석해서 마음에 감동을 받고 울고 웃는 경험이 있다고 해서 구원받은 것은 아닙니다. 구원받지 못한 사람도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훌륭한 설교를 할 수 있습니다( 7:2123). 단순히 도덕적인 변화가 있다고 구원받은 것은 아닙니다. 사실 도덕적인 변화는 하나님과 관계없이 인간의 의지와 행동의 결과로도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사람은 중심을 보는 것이 아니라 겉으로 나타나는 행동을 보고 판단하기 때문에 구원을 받았느냐, 안 받았느냐  판단하는데 많은 과오를 범합니다. 영원한 구원은 그 중심이 하나님과 아무런 관계없이 겉모양만 그리스도인처럼 보이는 사람들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나는 구원을 얻었다가 다시 그 구원을 놓친 사람들을 알고 있다고 말하므로 영원한 구원의 진리를 반대하는 사람들의 이론에 대해 해답이 되는 성경의 몇몇 구절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리는 개개인의 경험을 신뢰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절대 불변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치 말라 그가 어두움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께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고전 4:5),

 

주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을 알아보는 데는 몇 가지 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 몇 가지 길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7:20).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 ( 13:35).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요일 2:15)

그러나 이와 같은 말씀의 근거를 가졌다고 해서 구원을 받았다든지, 그렇지 않으면 구원을 받지 못했다고 우리가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고 보아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다만 그의 믿음의 고백을 듣고 기록된 말씀에 비추어 분별해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구원을 받은 것으로 보였는데 결국 그 구원을 놓친 자와 같이 행동하는 것이 분명히 드러났다면 그것은 오직 그 사람이 처음부터 구원을 받은 일이 전혀 없었다는 사실을 입증해 주는 것밖에 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아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견고한 터는 섰으니 인침이 있어 일렀으되 주께서 자기 백성을 아신다 하며 또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불의에서 떠날지어다 하였느니라’(딤후 2:19),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아십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구원을 확실히 분별할 수 없을지 모르나 하나님은 알고 계십니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 용모와 신장을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나의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삼상 16:7).

사람은 단지 상대방의 중심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겉으로 나타나는 행위만 볼 수 있기 때문에 그 사람의 구원의 여부를 확실하게 말할 수 없습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을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7:1113).

여기 이 구절들에 나타난 말씀을 보면 겉으로는 주님을 아는 것같이 보이나 실제로는 주님을 알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밝히 보여줍니다. “내가 주님을 안 일이 있었으나 현재는 주님을 놓쳤습니다라는 말은 내가 주님을 안 일이 이제까지 없었습니다라는 말과 같은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기독교 행사에 활동적이며 설교를 하고 기적을 행하며 귀신을 쫓아낸다고 하여 그 사람이 반드시 구원받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사람 앞에 인정을 받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중심을 보십니다.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명하노니 규모 없이 행하고 우리에게 받은 유전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모든 형제에게서 떠나라”(살후 5:6)

이 말씀 가운데서 보면 규모 없이 행하는 자들을 형제라고 부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죄 가운데 들어가는 때도 있으나 그러나 그는 여전히 형제인 것입니다. 죄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밀접한 교제를 파괴하며 다른 신자들과의 교제도 파괴하는 것이지만 저들은 여전히 구원받은 자들인 것입니다.

 

누가 이 편지에 한 우리 말을 순종치 아니하거든 그 사람을 지목하여 사귀지 말고 저로 하여금 부끄럽게 하라. 그러나 원수와 같이 생각지 말고 형제 같이 권하라”(살후 3:14,15).

여기에서도 역시 죄 가운데서 행하는 자를 형제로서 권면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어떤 사람이 형제이면서도 여전히 죄 가운데 거한다면 그와의 사귐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이 말씀은 어떤 성도가 죄 가운데 있다고 해서 그가 형제가 아니라고 말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 사람이 형제인지 아닌지에 대하여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만약 그 사람이 우리의 형제라면 그는 분명히 부끄러움을 느낄 것입니다.

 

이제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만일 어떤 형제라 일컫는 자가 음행하거나 탐람하거나 우상 숭배를 하거나 후욕하거나 술 취하거나 토색하거든 사귀지도 말고 그런 자와는 함께 먹지도 말라 함이라”(고전 5:11)

이 말씀 가운데서는 어떤 형제라고 말하지 아니하고 어떤 형제라 일컫는 자라고 말합니다. 이 사람은 주님을 전혀 모르는 사람일 수도 있고 타락한 상태에 있는 형제일 수도 있습니다

 

무법한 자의 음란한 행실을 인하여 고통하는 의로운 롯을 건지셨으니 (이 의인이 저희 중에 거하여 날마다 저 불법한 행실을 보고 들음으로 그 의로운 심령을 상하니라)”(벧후 2:7,8).

롯의 생애를 볼 때 그는 분명히 구원을 놓친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롯은 의로운 자라고 불려진 것입니다. 하나님의 판단이 옳습니까? 인간의 판단이 옳겠습니까? 롯의 경우처럼 영원한 구원이 절망적으로 나타나 보인 실례는 오늘날에 있어서도 그 유래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친다는 사람들이 구원을 받은 사람이 그 구원을 다시 놓치게 되는 것을 나는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신 줄 믿고 알았삽나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 열 둘을 택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너희 중에 한 사람은 마귀니라 하시니”( 6:69,70),

베드로가 여기에서 우리가····믿고라는 말을 한 것은 열 두 제자 전부를 가리켜 한 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곧바로 너희 중에 한 사람은 마귀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열 한 제자들은 유다를 의롭게 보았을 것입니다. 열 한 제자 중에 어떤 제자가 유다를 불신임했다는 기록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유다의 중심을 보셨습니다. 인간의 경험은 신뢰할 수 있는 것이 못됩니다.

 

저희가 우리에게서 나갔으나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하였나니 만일 우리에게 속하였다면 우리와 함께 거하였으려니와 저희가 나간 것은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함을 나타내려 함이니라”(요일 2:19).

많은 사람들이 볼 때 여기에 언급된 자들은 구원을 받은 자인 것처럼 보였을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들을 가리켜 저희가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하였나니라고 말합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어떤 사람을 가리켜 저 사람은 한 때 구원을 받은 사람같이 보였는데 결국 세상으로 나가 죄 가운데서 산다고 말합니다. 여기 이 구절의 말씀은 바로 그런 자들에게 적용되는 말씀입니다. “만일 우리에게 속하였더면 우리와 함께 거하였으려니와 저희가 우리에게서 나간 것은 다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함을 나타내려 함이니라.”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리운 자니라”(고후 13:5).

당신의 믿음을 스스로 시험해 보십시오. 당신의 믿음이 진실한 것인지, 아니면 거짓된 것인지 시험해 보십시오. 그리스도께서 당신 안에 계신지, 그렇지 않으면 당신이 그저 그런 것처럼 가장하고 있는 것인지 시험해 보십시오. 많은 사람들이 사단에게 속임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들은 죄인이었던 자리에서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구원을 받은 자가 되었다는 것을 진정으로 알지 못하면서 구원받은 것처럼 생각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스트롬백(J. F. Strombeck)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누구든지 어떤 사람을 가리켜 구원을 받았다가 다시 구원을 놓친 사람이라고 단정하여 말하는 사람은 스스로 이중의 판단을 함으로 하나님의 지위마저 침해하는 사람이다. “

그와 같은 처사는, 오류가 있을 수 있는 인간의 유한한 판단과 이성을, 오류가 전혀 있을 수 없는 하나님의 영원한 말씀 위에 갖다 놓는 처사인 것입니다.

<다음 호에 계속>

 

2000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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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