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스런 나타나심

Mark Sweetnam

세계의 역사는 개인적이고, 이념들과 사건들로 이루어진 복잡한 벽걸이 융단입니다. 문명은 흥망성쇠를 거듭해 왔습니다. 그 규모가 너무 방대하고 활동은 너무 복잡하기 때문에 우리는 역사에는 의미가 있으며 그 의미는 사람의 행동에서 오지 않지만 하나님의 규례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쉽게 잊어버릴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기자가 설명하듯이 역사는 계획, 패턴과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자신을 희생물로 드려 죄를 제거하시려고 이제 세상 끝에 한 번 나타나셨느니라. 한 번 죽는 것은 사람들에게 정해진 것이요 이것 뒤에는 심판이 있나니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도 많은 사람의 죄들을 담당하시려고 한 번 드려지셨으며 또 자신을 기다리는 자들에게 죄와 상관없이 두 번째 나타나사 구원에 이르게 하시리라”(히 9:26-28). 인간의 모든 역사가 이 몇 구절에 요약되어 있습니다. 지난 시대는 “시대의 완성”(다비)에서 그리스도의 초림을 향한 준비 과정이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 독특한 사건을 되돌아보지만, 우리는 또한 그분께서 구원에 이르도록 죄와 상관없이 두 번째 나타나실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대합니다. 그리스도의 첫 번째와 두 번째 오심은 역사의 큰 극이며, 이 두 사건은 사람들과 사건들의 겉보기에 혼란스러운 연속에 의미를 부여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재림을 생각할 때 휴거를 생각하려는 -거의 조건화 되어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직접적인 소망이고 임박하기 때문에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휴거는 큰 사건이며 그것은 그리스도의 재림의 첫 번째 단계입니다. 환난이 끝날 때 그분은 홀연히 엄청난 충격으로, 번개의 번쩍임처럼 영광스럽게 땅에 돌아오시며 공개적으로 나타나실 것입니다(마 24:27). 이 사건은 성경의 위대한 전망 중 하나이며, 그것은 “복된 소망”(딛 2:13)이라고 바울은 말합니다. 그리스도의 돌아오심은 인류 역사에서 극적이고 대격변적인 개입이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위해, 이스라엘 민족을 위해 - 그리고 우리를 위해 깊은 의미를 가질 것입니다.

 

세상의 나라들에게는 심판의 때가 될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19장은 어린양에 대적하여 전쟁을 하기 위해 함께 모인 군대들을 완전히 멸하고 만왕의 왕 만주의 주로 오시는 백마에 앉은 그리스도에 대해 설명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반역을 돌파하고 그 지도자들을 추방하는 것은 오직 열방의 심판의 시작에 불과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나타나심과 사람들의 군대를 통한 그분의 승리 후에 살아있는 민족들의 심판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요한복음 3:3, 마태복음 18:3과 기타 여러 구절들에서 우리는 왕국에 들어갈 사람들은 반드시 거듭나야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양(羊)은 144,000 증인에 의해 환난 중에 전파한 왕국 복음을 듣고 응답한 사람들입니다(계 7). 이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자를 대하는 방식은 메시지에 대한 그들의 반응에 대한 지침이 됩니다. 이것은 주님이 70명의 증인들을 보낼 때도 그랬고(눅 10:1-16), 박해받는 중의 유대인 남은 자 중 한 사람을 숨기는 것은 소름 끼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환난 중에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오직 거듭난 사람만이 이러한 박해 받는 신자들과 교제를 감히 나눌 수 있으며 거듭난 그들은 아버지의 복된 지상 천년왕국의 즐거움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에게는 그리스도의 돌아오심은 회복의 때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그분의 지상의 백성들을 위한 자리를 가지고 계시며, 그리스도가 돌아오시는 때 신실한 남은 자들은 그들의 메시아를 환영할 것입니다. 대체신학(교회가 하나님의 목적에 이스라엘을 대체하고 있다는 믿음)이 유행하고 퍼지는 세상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선물들과 부르심에는 뜻을 돌이키는 일이 없기 때문이라”(롬 11:29)는 바울의 위대한 말씀은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그의 변론의 맥락에서 이루어지고 있을 기억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가 이스라엘의 소망을 강탈하는 경우 우리는 하나님의 성품과 신실하심을 부인하는 것이며 교회가 그녀의 신뢰하는 그분을 강탈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여러 가지 면에서 하나님께 여러 번 실패했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결코 실망시키지 않으셨습니다.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마태복음 25장의 비유에서 묘사되어 있으며, 에스겔 20:34-38, 말라기 3:2-5에도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신뢰하고 그분의 주장을 ​​인정했던 사람들은 복된 천년왕국에 들어갈 것입니다.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은 사람들은 바깥 어둠 속으로 던져질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민족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될 것입니다: “내가 그 삼분의 일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고 은을 정제하듯 그들을 정제하며 금을 단련하듯 단련하리라. 그들이 내 이름을 부르리니 내가 그들의 말을 들을 것이며 나는 말하기를 이 백성은 내 백성이라 할 것이요. 그들은 말하기를, 주께서는 내 하나님이시니이다. 하리라”(슥 13:9).

 

그리스도께는 그것은 해명의 때가 될 것입니다. 세상은 십자가 위에 나사렛 예수님을 마지막으로 보았습니다. 유대인에게 그것은 저주를 받은 하나의 상징이었습니다; 이방인에게는 반항하는 노예의 고통스럽고 수치스러운 죽음에 합당할 정도로 천박하고 경멸스러운 흉악범을 의미했습니다. 사도들이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을 전파했지만 그 많은 것에 대한 평결은 결코 번복된 적이 없었으며 우리의 주님은 여전히​​ 멸시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 그분이 거절당한 이 땅에서 그리스도는 정당함이 입증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아들의 진실한 성품에 대해 마지막으로 말씀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아들을 “찬송받으실 유일한 권능자이시요 왕들의 왕이시며 주들의 주”(딤전 6:15)로 보이실 때가 정해져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낮추셨고, 하나님은 그분을 높이실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은 우리의 “복된 소망”입니다. 우리의 구주를 뵙기 위해 그분의 합당한 자리를 드렸고, 이스라엘의 회복을 보기 위해, 그리고 심판받는 세상의 불의를 보기 위해 바로잡는 것은 우리의 기도들이 응답되고 우리의 마음을 기쁘게 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교회를 위해 관찰할 수 없는 무언가를 염두에 두고 계십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멀리서 지켜보는 관찰자들이 아니라 참여자로 그 나타나심에 참여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혼자 돌아오시지 않으며, “희고 깨끗한 고운 아마포 옷을 입은 채 흰말들을 타신”(계 19:14) 그분을 수행할 것입니다. 우리가 그분의 영광과 그분의 승리를 목격할 뿐만 아니라 공유하도록 우리에게 허용한다는 것은 얼마나 은혜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