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왕국(1)

Mark Sweetnam

이전 기사에서 우리는 느부갓네살 왕의 꿈을 살펴봤습니다. 우리는 “손으로 하지 아니하고 잘려 나간” 대수롭지 않아 보이는 돌이 거대한 신상의 발에 부딪혀 인간의 창의력, 기획 및 실행, 불명예스러운 먼지로 만드는 위대한 예언적 의미를 보았습니다. 우리의 고려할 사항은 중지되지만, 느부갓네살의 꿈과 다니엘의 해석의 역사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목적이 완성되지 않았으며 그리스도가 영광으로 나타나는 때, 그분의 원수는 그분 앞에 아무것도 감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자신의 꿈을 이상하게 여긴 왕은 “그 형상을 친 돌은 큰 산이 되어 온 땅을 채웠”음을 보았습니다(단 2:35), 그리고 다니엘은 간결하게 자신이 본 것의 중요성을 설명했습니다: “이 왕들의 시대에 하늘의 하나님께서 결코 멸망하지 아니할 한 왕국을 세우실 터인데 그 왕국은 다른 백성에게 남겨지지 아니할 것이며 도리어 이 모든 왕국들을 부수어 산산조각 내서 소멸시키고 영원히 서리이다”(단 2:44). 이 땅의 왕들과 왕국들의 황폐시키는 파괴는 단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왕국의 설립에 대한 서막에 불과합니다. 형상을 구성하는 각 금속은 역사적인 지상의 왕국을 상징하고 그것들을 대체하는 그 돌은 또한 실제적인 지상의 왕국을 상징해야 합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지상의 관점에서 이 사건을 보았습니다. 요한계시록의 마지막 무렵 요한은 하늘의 관점을 부여받았습니다: “또 내가 보니 한 천사가 … 하늘로부터 내려와 마귀요 사탄인 그 용(龍) 곧 저 옛 뱀을 붙잡은 뒤 그를 천 년 동안 결박하여 바닥없는 구덩이에 던져 가두고 그에게 봉인을 하여 천 년이 찰 때까지 그가 더 이상 민족들을 속이지 못하게 하였는데 그 뒤에는 그가 반드시 잠시동안 풀려나리라 또 내가 왕좌들을 보았는데 사람들이 그것들 위에 앉아 있고 그들에게 심판이 맡겨졌더라… 그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함께 천 년 동안 통치하였으나”(계 20:1-4).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왕국이 소탕될 것이고, 사탄 자신은 결박되어 세상에서 그의 악한 영향력이 제거되고 그리스도와 그분의 구속(救贖)받은 통치가 천년 동안 우리가 천년왕국이라 칭하는 영광스러운 기간동안 지속될 것입니다.

 

아마도 그리스도의 천년 통치만큼 왜곡되거나 부정되고 있는 성경적 진리가 없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죽음 후 수 세기 동안 신자들을 통하여 교리는 보존되었으며 헬라 철학과 영지주의의 가르침의 영향을 받은 다른 사람들은 그것을 부정했습니다. 오리겐(AD 185-254)은 성경을 문자 그대로의 의미를 무시했고 성경의 본문 뒤에 숨겨져 있는 더 깊은 영적 의미를 모색하는 우화적인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이것은 어거스틴의 가르침(AD 354-430)의 기초를 마련했습니다. 어거스틴의 철학적, 정치적 견해는 성경에 대한 우화적인 접근과 더불어 땅에서 그리스도의 통치의 진리를 부정하도록 그를 이끌었습니다. 그 대신에 그는 사탄은 갈보리에서 결박되었으며, 교회(어거스틴이 말하는 교회는 로마 교회를 의미함)는 이미 영적으로 다스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어거스틴은 무천년설의 아버지이며 그의 견해는 나중에 종교개혁자들과 로마 카톨릭 교회의 종말론적 가르침의 기초를 형성했습니다.

 

지난 이천 년의 대부분 동안, 천년왕국의 진리는 어떤 이유에서든 그분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사람들에 의해 부정되고 훼손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모든 부정으로 인해 우리가 그리스도께서 “그가 또한 바다에서부터 바다까지와 강에서부터 땅의 끝까지 지배하리니”(시편 72:8)라는 사실을 의심해서는 안됩니다. 이 기사의 나머지 부분에서 그것들의 두 가지를 살펴볼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언하다

이것은 그 자체 모두가 천년의 진리를 믿는 충분한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명확하고 분명하게 제시되어 있습니다. 단지 요한계시록 20장에만 그리스도의 통치 기간을 제시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보다 많은 구절에서 6번이나 언급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구약의 예언은 통치에 대한 세부사항과 그 통치를 표시할 종교적, 사회적, 생태적 조건에 대한 세부사항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무천년주의자들은 요한계시록은 상징으로 가득한 책이라고 지적할 것입니다. 그것이 사실이지만, 요한계시록은 년, 월, 일 등 시간에 대해 매우 명확하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 구절은 분명히 천년 동안 그리스도의 문자 그대로의 천년 통치와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의 통치에 관련하여 제시하는 것을 특별한 변론 없이는 부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우리는 이미 하나님이 문자 그대로 예언을 성취하신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초림에 관련하는 많고 상세한 예언들을 영적으로 해석할 생각도 하지 않을 것이며, 또한 그분의 재림에 관한 예언을 이런 식으로 다룰 것생각도 하지 멀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성품이 요구​하는 것

히브리서 기자는 “하나님이 거짓말하실 수 없다”(6:18)는 것을 우리에게 상기시켜줍니다. 이 위대한 진리는 우리에게 헤아릴 수 없는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엄청나고 위대한 그 귀중한 약속 모두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성품의 불변하는 진리를 보증하고 있음을 우리에게 뒷받침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 자신들에게 이 진리의 적용을 소중히 하면서도 우리는 그것이 나타내는 문맥을 주의깊게 살펴야 합니다. 작가는 아브람에 대한 그분의 언약의 약속을 나타낸 것과 언약의 맹세로 확증한 [하나님의] 회의의 불변성을 우리에게 상기시켜줍니다. 그분의 주권적인 은혜는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그리고 엄숙하고 깨지지 않는 무조건적인 위탁으로 후손에게 자신을 묶기로 선택하셨습니다.

 

이와 유사한 진리에서 “하나님의 선물들과 부르심에는 뜻을 돌이키는 일이 없기 때문이라”(롬 11:29)고 모든 신자의 마음을 격려하시는 하나님은 변덕스럽게 다스리는 변덕스러운 독재자가 아니라 신실하시고 신뢰할 수 있는 분이라는 확신을 심어줍니다. 다시 말하면 이 위대한 말씀은 이스라엘과 하나님의 언약의 다루심의 맥락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분께서 실패한 지상 백성을 포기하지 않으신 것은 그분의 성품의 신실하심을 보여주는 증거요 모본입니다.

 

우리가 이것의 중요성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과 그의 자손에게 일방적이고 무조건적인 약속을 하셨습니다. 아무것도 하나님의 약속보다 더 확실할 수는 없지만, 은혜로 그분은 아브람과 이스라엘이 하나님께서 그분의 약속을 수행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은혜로 맹세를 확증하셨습니다. 그 약속들은 아직 완전히 성취된 적이 없으며 천년왕국이 없는 경우 결코 성취되지 않을 것입니다.

 

다윗과 맺은 하나님의 언약 역시 무조건적이고 불변한 것이며, 성경은 그 확실성을 가장 강한 용어로 말하고 있습니다: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만일 너희가 낮에 대한 내 언약과 밤에 대한 내 언약을 깨뜨려 낮과 밤이 그것들의 때에 있지 아니하게 할 수 있다면 내 종 다윗과 맺은 내 언약도 깨져서 그의 왕좌에 앉아 통치할 아들이 그에게 없게 될 수 있을 것이며”(렘 33:20-21).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지상 통치(다윗의 의심할 여지없는 지상의 왕좌)는 태양이 내일 아침에 뜨는 것처럼 확실하다고 말하는 전적으로 성경이 말하는 것과 일치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천년왕국을 거부하는 것은 동시에 하나님을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것이며, 그분의 말씀을 소설로 만드는 것입니다. 또한 이스라엘에게 한 약속이 교회에 영적인 방법으로 성취되고 있다고 그것을 주장하는 무천년주의자들에 의해 많이 활용될 입장도 아닙니다. 만약 매월 일정한 급여를 지불하는 구속력 있는 계약을 체결한 자신의 고용주가 문자 그대로 급료는 영적인 것이라고 그에게 이야기한다면 반발할 것이며, 이러한 개인이 반응하는 방법을 아는 것은 재미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용주는 자신의 말을 지켰고 우리 중 아무도 그것을 암시하는 꿈을 꾸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기껏해야 말 잘하는 단어 마술사로 그리고 최악의 경우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로 심하게 비난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람과 그의 자손에게 문자 그대로의 약속을 하셨습니다. 이후에 하나님이 약속의 의미나 대상을 재정의 하면서 “규칙을 옮기셨다”고 제시하는 것은 그분의 성품에 대한 심각한 모욕입니다.

 

이 외에도, 이스라엘에 약속이 성취될 수 있는 천년왕국을 부정하는 것은 슬프게 하나님에 대한 신자들의 신뢰를 손상시키는 것입니다. 언급된 구절에서 알 수 있듯이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경이로움과 안심의 근원이며 우리가 알게 된 하나님의 성품에 귀중한 통찰력입니다. 따라서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미래 목적을 부정하는 것은 이스라엘의 특별한 위치를 강탈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것은 단지 시작에 불과합니다. 그것은 또한 교회를 약화시키고, 모두에 대해 가장 심각한 것은 하나님의 영광과 위대함을 건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거짓말하실 수 없다는 진리는 히브리 신자들의 고난에 대한 강한 위로였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확고하심을 기뻐하고, 해석학적 지적 훈련과 해석을 선회하는 것을 피하고 그분의 말씀으로 하나님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분께서 친히 모든 원수들을 자신의 발아래 둘 때까지 반드시 통치하시”(고전 15:25)는 거​절당하셨던 구주의 영광스러운 계시와 통치를 기대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