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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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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4. 7. 16:07 횃불/ 2000년

하나님의 성전

이 치 일

성경 안에서 우리는 여러 성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솔로몬이 지은 성전도 있고, 에스라가 지은 성전도 있으며, 그 후로 몇 백년이 지난 후 주 예수님이 들어가신 성전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성전들을 성경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믿는 사람의 몸도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가라사대 개가 저희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저희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 하셨느니라”(고후 6:16).

그리고 지역교회도 성전입니다.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고전 3:16).

이 두 가지 성전들이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두 가지 성전을 모두 깨끗이 해야 합니다. 우리의 개인생활과 모임생활 두 가지 다 중요합니다. 이 외에는 요한계시록의 적그리스도 성전이 있습니다. 그리고 에스겔 40장에서 48장까지 천년 왕국의성전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왜 이렇게 성전이 많습니까? 왜냐하면 원래부터 하나님께서 자기의 백성과 함께 거하시고 싶은 마음이 있으시니까요.

 오직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너희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하신 곳인 그 거하실 곳으로 찾아 나아가서”(신명기 12:5).

그 때 당시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아직도 약속의 땅에 안 들어갔지만 주님께서 모세에게 자기의 뜻을 알려 주셨습니다. 물론 광야에 있는 동안 이스라엘 사람들이 성막에서 제물을 하나님께 드렸지만 그 성막은 이동하는 것이고 가나안 땅에서 완전한 건물이 세워지길 원했습니다.

왜 살아 계신 하나님이 스스로 창조하신 인간들과 함께 거하시길 원하셨는지 우리들이 이해하기 쉬운 일은 아닙니다. 태초부터 그랬습니다. 에덴동산에 있을 때부터 하나님이 인간들과 교제를 나누고 싶은 마음이 있으셨던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지금까지도····아마도 하나님이 자기의 놀라운 사랑을 스스로 창조하신 인간들에게 보이고 싶은 모양입니다.

 

다윗과 성전

몇 백년 후에 다윗이 하나님을 위해서 성전을 지으려고 했지만 하나님이 못 짓게 했습니다. 따라서 다윗은 대신해서 성전을 짓기 위한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다윗이 성전 위치를 찾고 땅 값을 지불하고, 재료를 모으며, 여러 일할 사람들을 조직했습니다. 사실상 이것을 깊이 묵상하면 놀라운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자가 다윗에게 명한 성전 위치를 다윗은 택하였습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갓을 명하여 다윗에게 이르시기를 올라가서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마당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으라 하신지라”(대상 21:18).

사자가 엄격히 다윗에게 택할 땅을 가리켰습니다. 그 땅 주인 오르난은 무료로 땅을 다윗에게 주고자 했지만 다윗이 거절하고 금 600개 값을 지불했습니다. 금으로 산 그 땅은 성전 전체의 땅이고 사무엘하 24 224절에 언급한 은 50세겔에 산 땅은 바로 제단의 위치인 것입니다. 다윗이 이 두 가지 땅을 모두 샀습니다. 처음에는 작은 땅 그 다음엔 넓은 땅을 산 것 같습니다. 성경에서 은()은 대부분 주 예수님의 희생하심을 가리키는 것이고 금은 일반적으로 하나님의 신성의 상징입니다. 여기서 다음의 두 가지 놀라운 사실을 볼 수 있습니다. , 성도들이 예배드리는 것은 주 예수님의 보혈과 하나님의 신성을 뒷받침해서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시대는 성스러운 땅이 없습니다만 그 때는 성스러운 땅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마땅히 질문할 수 있습니다. “왜 그때는 성스러운 땅이 있었고 지금은 없는가?”

구약시대의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땅에 있는 백성들이었습니다. 그들에게 땅, 성막, 제사, 제물, 행사, 특별한 옷, 음악 등, 볼 수 있는 물질적인 것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의 시대는 다릅니다. 우리의 대제사장은 하늘나라에 계시고 그분을 구주로 영접한 사람들이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한 마디로 표현하면 은혜시대는 모든 것이 신령합니다. 사도바울은 명백히 말씀하셨습니다.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유를 지으신 신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17: 24).

그런데 구약시대의 하나님은 성전에 계셨습니다.

제사장이 그 구름으로 인하여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이 하나님의 전에 가득함이었더라”(대하 5:14).

신약과 구약시대의 대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가지 근본적인 사실이 있습니다. , 하나님을 경배하려면 여기저기 아무 곳에서나 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 현재 구원을 받은 성도들이 어디서 모입니까? 사실상 성경을 잘 보면 한 곳밖에 없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은 이 말에 동의 안 할지 모르겠으나 다음성경구절을 묵상하여 봅시다.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18:20).

만일 내가 지체하면 너로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행하여야 할 것을 알게 하려 함이니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니라”(딤전 3:15).

하나님의 집, ,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에 대한 묘사를 디모데전후서, 사도행전, 고린도전후서, 그리고 여러 성경의 부분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성도들 모이는 곳은 주 예수님의 권위 아래에서 모이는 것입니다. 성경적이지 않은 방법으로는 아무리 많아도, 아무리 아름답고, 합리적이라 할지라도 그것은 하나님 뜻이 아닙니다.

 

성전의 식양

다윗이 성전을 건축 못할 것을 알면서 자기 아들한테 큰 도전적인 말씀을 주었습니다.

내 아들아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며 네가 형통하여 여호와께서 네게 대하여 말씀하신 대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며”(대상 22:11).

다시 말하면 솔로몬 왕이 자기 마음대로 성전을 건축하면 안된다는 뜻입니다.

그런즉 너는 삼갈지어다 여호와께서 너를 택하여 성소의 전을 건축하게 하셨으니 힘써 행할지니라 다윗이 전의 낭실과 그 집들과 그 곳간과 다락과 골방과 속죄소의 식양을 그 아들 솔로몬에게 주고”(대상 28:10,11).

솔로몬이 성전의 식양을 받았기 때문에 다른 모양으로 건축하면 절대 안되었습니다. 우리도 솔로몬하고 같은 입장을 갖고 있습니다. 신약 성경에 하나님의 교회의 식양이 있기 때문에 지식 있는 사람이라도 성전의 식양에서 빼거나 혹은 추가하면 안됩니다

이 개념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하여 반복해서 말씀 드리면, 성경의 내용이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들이 스스로 평가하기 어렵습니다. 주 예수님께서 이 사실을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켜라”( 14:15).

이 말씀은 주님께서 믿는 제자들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다시 말해서 주님의 계명은 구원을 받기 위하여 지키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이미 구원을 받은 자들이 지켜야 할 것입니다.

 

솔로몬의 성전완공

칠 년 동안 솔로몬은 많은 수고를 했고 드디어 성전이 완공되었습니다. 아주 굉장한 건물이었습니다. 현재의 돈으로 계산하면 엄청난 금액입니다. 사실상 어떤 국가라도 지금은 그와 같은 건물을 지을 수 없습니다. 황금 약 5,000톤과 은 약 50,000톤 그리고 동, , 목재, 석재 등이 쓰였습니다. 제사장이 성전 안에 들어가면 황금만 보였습니다. 바닥도 황금이고, 벽도 황금이고, 천장까지도 황금이었습니다.

금은 지금까지 귀합니다. 계시록 1,2,3장의 금 촛대가 바로 일곱 교회의 상징입니다. 여러 현대인들이 금에 투자합니다. 하물며 믿는 식구들이 금보다 귀한 하나님의 교회에 자기의 노력을 투자한다면 아름다울 것입니다.

그 전과 그 이후 세상에서 그와 같은 건물은 다시 보지 못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너무 기뻤습니다. 솔로몬 왕이 예루살렘에 백성들을 모으고 준공식을 거행하였습니다.

역대하 5장 마지막 부분을 보면 놀라운 것이 있습니다.

그 때에 여호와의 전에 구름이 가득한지라. 제사장이 그 구름으로 인하여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이 하나님의 전에 가득함이었더라”(대하 5:13,14).

칠 년 동안 솔로몬과 그의 동역자들이 힘써 노력하여 성전을 준공한 후 하나님이 성전에 들어오시고 그 곳에 거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기 저기 아무 곳에나 거하시지 아니하셨습니다만 그러나 성전에 계셨습니다.

그 날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나님의 거하실 조건을 충족시켰습니다. 이 조건들을 살펴봅시다. 왜냐하면 우리들도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거하시길 간절히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1)그 날에 이스라엘 사람들의 마음에 일치가 되었습니다.

이에 솔로몬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다윗 성, 곧 시온에서 메어 올리고자 하여 이스라엘 장로들과 모든 지파의 두목 곧 이스라엘 자손의 족장들을 다 예루살렘으로 소집하니 칠월 절기에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다 왕에게로 모이고”(대하 5:2,3).

 

이스라엘의 역사는 아주 슬픕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지파 간에 서로 논쟁과 전쟁이 많았습니다. 서로 한마음이었던 때가 지금까지 없었습니다. 같은 조상, 같은 역사, 같은 구원, 같은 하나님, 그렇지만 서로 협조하고 서로 사랑할 수 없었나 봅니다. 그런데 성전 준공식에는 합의를 성공했습니다. 오늘날 합의가 없으면 얼마나 슬플까요?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133:1).

서로 간의 합의를 무슨 방법으로 실천할 수 있을까요?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4:3).

이 말씀은 여러 성도들이 잘 알지만 흔히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를 어떻게 하느냐고 묻습니다. 대답은 그 앞 절에서 볼 수 있습니다.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4:2).

만약 서로에게 겸손한 태도가 있으면 합의가 있을 것입니다.

 

(2) “솔로몬 왕과 그 앞에 모인 이스라엘 회중이 궤 앞에 있어 양과 소로 제사를 드렸으니 그 수가 많아 기록할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었더라”(대하 5:6).

우리들이 이것을 상상할 수가 없지만 성경말씀은 참으로 명백합니다.  셀 수도 없었더라.” 제사를 볼 때마다 우리 주 예수님의 희생하심을 생각나게 하는 구절입니다. 만약 여러분들의 모임에서 하나님의 축복을 얻으려면 주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렸을 때 받은 고통과 희생하심을 묵상하고 감사를 드리고 전파해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한테 주 예수님이 홀리신 보배로운 피가 별로 귀하지 않지만 믿는 식구들한테는 얼마나 귀한지 충분히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모임에서 주 예수님의 희생하심이 강조된다면 하나님이 모임 가운데 계신 것입니다.

 

(3) 언약궤 안에는 두 돌판 외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계 안에는 두 돌판 외에 아무 것도 없으니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나온 후 여호와께서 저희와 언약을 세우실 때에 모세가 호렙에서 그 안에 넣은 것이더라”(대하 5:10).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주님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두 돌 판이 우리의 성경 구약과 신약의 상징된 것입니다. 우리들이 하나님의 축복 받기를 기대하면 절대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가운데 있어야 합니다. 모임생활 할 때 우리에게는 여러 제안들이 있으며 우리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나, 딴 사람의 의견이나, 개인 생각 등 다양성이 있습니다. 물론 그리스도인들이 다 모든 것을 하나님 말씀대로 하고 있는 줄 알지만 사실상 성경과 거리가 먼 행동이 많습니다. 그래서 겸손한 마음으로 우리들의 행동을 성경 말씀과 비교해야 합니다. 만약 성경적이지 않다면 성경에 맞도록 바꾸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면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그 모임 가운데 거하실 것입니다.

 

(4) 그 날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아낌없이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나팔 부는 자와 노래하는 자가 일제히 소리를 발하여 여호와를 찬송하며 감사하는데 나팔 불고 제금 치고 모든 악기를 울리며 소리를 높여 여호와를 찬송하여 가로되, 선하시도다. 그 자비하심이 영원히 있도다 하매, 그 때에 여호와의 전에 구름이 가득한지라”(대하,j: 13).

한 마음, 한 목소리로 찬송함이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결과적으로 하나님이 성전에 들어오셨습니다. 정말로 그 날은 이스라엘인들에게 아주 놀라운 날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들이 주님이 우리 가운데 거하심을 원하면 찬송하는 태도가 있어야 합니다. 불평이나 다툼이 있으면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거하시지 않을 것 같습니다.

 

솔로몬 성전은 벌써 사라져 버렸지만 지금까지 그 성전에 대한 귀한 교훈은 살아 있습니다.

 

2000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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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