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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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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6. 22. 07:45 횃불/ 2000년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

윌리암 켈리 지음 / 이종수 옮김

우리가 믿음으로 서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5:2)

 

믿음이란, 하나님이 그리스도와 그분의 십자가의 사역에 대해 증거하신 증거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하심을 얻었습니다. 우리의 죄는 더 이상 믿는데 있어 장애물이 될 수 없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신 것은 바로 그 죄 때문이다. 복음을 믿는 사람의 죄는 도말되었으며, 죄 사함을 받았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더 이상 의심할 필요가 없으며, 다만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면 된다. 이 말은 자아와 죄와 이 세상 모든 피조물로부터 하나님께로 방향전환을 해야 할 뿐만 아니라,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보잘것없는 자임을 깨달은 때로부터,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하나님의 의에 자신을 맡긴 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을 말한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궁핍한 자와 범죄한 영혼에게 제시하시는 해답이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계시하시는 대로 여러분도 그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그 믿음을 고백해야 한다. 그 외의 다른 구원의 길은 없다. 왜냐하면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기 때문이다( 4:12). 하나님이 정하신 그 복되신 구주께서 우리를 구원하는데 실패하실 수 없다. 여러분은 자신에 대해 철저히 실패했기 때문에 그리스도가 필요하고, 오직 그리스도만이 여러분을 구원하실 수 있다.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구주로 보내셨고, 이제 성령께서 오직 그리스도에 대해 증거하신다. 두려움과 의심을 떨쳐버리고, 다만 믿기만 하라.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떠나 있던 죄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칭의(의롭다 하심)를 얻는 것은 엄청난 은혜이다. 이에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얻었다고 덧붙여 말하고 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새로운 출생을 경험한 후에도 얼마나 많은 영혼들이 다시 율법으로 되돌아가는지! 그 결과는 무엇인가? 만족함이 없고, 불안감에 휩싸이고, 고통스럽도록 의심과 두려움에 빠져있게 된다. 자기 정죄 만이 뒤따르게 된다. 그러한 경우 대부분 믿음은 외형상 모양만 갖춘 것으로 드러나기 쉽고, 모든 믿는 이 안에 거하신다고 성경에 약속된 성령의 내주하심은 거의 가상적인 추측에 불과하게 된다. 만일 그 영혼이 하나님이 그리스도의 보혈에 대해 정하신 가치대로, 즉 자기의 죄를 말끔히 씻기신 그리스도의 피를 의지하는 믿음 안에서 쉼을 얻지 못한다면 자기 영혼의 가장 중요한 필요를 채울 수가 없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피가 나의 모든 죄를 씻었음을 믿고 의지하게 되면 그 양심은 정결함을 받고, 그 마음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게 되며, 우리가 빛 가운데 행하는 한 자기 정죄는 영원히 사라지게 된다.

그리스도는 십자가의 사역을 통해 신자는 하나님의 은혜에 계속해서 서 있을 수 있고,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특권을 받았다. 이것은 복음이 선포하는 구원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우리가 의롭다 하심을 얻을 때, 유대인들이 자신의 선택에 의해 율법 아래 있게 된 것과 같이( 19) 우리는 율법 아래 있지 않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우리가 잘 아는 대로( 2:18,3:12) 하나님께 가까이 당당히 나아감을 얻은 위치에 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속의 역사가 마치기 전에는 그러한 위치가 주어지지도 않았고, 따라서 그러한 기쁨을 누릴 수도 없었다. 장차 그리스도께서 이 땅을 다스리기 위해 오실 때, 그러한 위치는 더 이상 이 땅에 속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분깃이 아닐 것이다. 그러한 특권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의 복음을 믿은 자에게 속한 것이다. 오순절 이후로부터 지금까지 은혜의 복음을 믿은 자는 현재 그것을 소유하고 있으며, 장차 그 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믿는 자에게 쏟아 부어진 복이 얼마나 엄청난 것인지 생각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 믿음을 가진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의가 주어졌으며, 믿음을 통해 우리가 서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고, 언제든지 은혜를 얻기 위해 당당히 나아갈 수 있는 특권을 소유하게 되었다. 믿는 여러분은 조금의 흠이나 점도 없고, 하나님과 또 우리 사이를 가리울만한 한 점 구름도 없는, 오직 변함없고 다함 없는 하나님의 은혜만이 있다. 그리스도와 그의 이루신 십자가 사역만이 그것을 가능케 했다. 따라서 오직 믿음만이 그러한 복을 가져다 준다. 왜냐하면 이것은 쉽게 이야기할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랑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천사들을 사랑하시고, 그의 지으신 모든 피조물을 사랑하신다.

복음은 이스라엘 백성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차별이 없이 모든 인류를 위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기쁜 소식이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다시 하늘에 오르셨을 때, 비로소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치게 되었고, 이제 이 더욱 넘치는 은혜가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된 것이다( 5:20,21).

이 하나님의 은혜는 율법 아래 있지 않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어서,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우리에게 하나님께 당당히 나아가는 특권과 축복을 누리게 한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이 완전한 은혜 외에 그 무엇으로도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온 것이다. 따라서 그 이전에는 이 은혜가 결코 주어지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신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시며 홀로 선하시고 홀로 하나님의 영광을 빛내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에게 주신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케 하신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하나님 앞에 나아갈 담력을 얻는다( 10:19).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환영을 받는다. 성령님께서 주신 말씀을 깊이 묵상해 보라( 10:19). 하나님의 말씀에서 직접 확신을 얻지 못하고, 인간의 합리와 전통과 미신을 믿고 있는 소심한 자라도 자기 영혼의 즐거움과 축복을 위해 엄숙하게 이 하나님의 말씀을 상고해 보라. 혹시 하나님의 뜻과 그리스도의 사역과 성령님의 증거를 거스르고 있지는 않은지 두려워할 일이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리스도를 믿고 있다면, 우리는 예수의 피를 힘입어 지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으며,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예수 그리스도의 육체이다. 이 십자가의 사역이 없었다면 우리가 지성소에 들어가는 일은 죽음을 자처하는 일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셔서 영원한 구속을 이루셨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 믿기를 거부하는 자만이 죽음을 자처하는 일이 되었다.

오직 하나님만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위해 이루신 일과 또 우리에게 주신 것을 오류 없이 말씀해주실 수 있다. 그리스도를 믿고, 우리가 서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과 나아감을 얻은 자에게 하나님만이 모든 의심을 떨쳐버리게 하실 수 있다. 왜냐하면 이 은혜는 율법의 순종여부에 따라서만이 누릴 수 있었던 이스라엘 백성이 받은 축복과는 감히 비교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복음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역사적 사건인 그리스도의 이루신 구속 사역 위에 견고히 서있다. 칭의(의롭다 하심을 얻음)는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증명될 수 있는 하나의 사실로써, 성령께서 믿는 자에게 이것을 체험하도록 역사하신다. 따라서 이러한 성령의 역사를 통해 우리가 서있는 이 은혜에 들어가게 된다. 의롭다 하심을 얻고 은혜에 들어가는 일은 그리스도와 그의 구속사역에 근거한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믿는 자의 것이 된다. 이러한 것은 이제는 지나가 버린 유대민족이 누렸던 복과 같지 않다. 이러한 것은 그리스도께서 영원히 계시는 것처럼 영원히 믿는 자의 분깃이다.

그렇다면 신자가 부주의하게 되거나 심각한 죄를 짓지 않는단 말인가? 그렇지 않다. 그것은 슬픈 일이지만 사실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마음을 바꾸셔서 자기 자녀를 내버리지 않는다는(여러 성경이 확증하고 있다) 것이다. 하나님은 자기 자녀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징계하시며, 때로는 죽음도 겪게 하신다(고전 11장 히 12, 요일 5장 참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여러 성경구절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하나님은 하나님의 은혜를 자기 자녀에게서 거두시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도덕적인 치리과정(His moral government)에 잘 나타나 있다. “만일 누가 죄를 범하면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요일 2:1). 그리스도인의 도덕적 삶에서의 실패는 하나님과의 교제와 사귐의 기쁨과 즐거움뿐만 아니라 교제 자체를 잃는 손실을 초래한다. 그리스도의 대언자로서의 사역을 통해 하나님 앞에서 자아성찰과 자백에 의해 그 영혼은 회복을 경험하게 된다. 전에는 어두움 속에 있었던 그리스도인이 이제는 주 안에 빛으로 나타나게 되고, 하나님이 및 가운데 계신 것같이 및 가운데 행하게 된다. 따라서 그 영혼은 날마다 자기를 아버지로서 보살피시는 하나님의 보호 아래서 빛을 따라,빛 가운데 행하게 되는 것이다. 그 영혼은 다시 하나님께 열납되어져, 하나님께 당당히 나아감을 회복하게 된다. 다음의 우리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8:12).

 

2000 7,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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