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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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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6. 22. 07:45 횃불/ 2000년

주님의 지상 명령-복음을 전파하라

이 치 일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16:15).

 

이 지상 명령은 아직도 폐지되거나 취소되지 않았습니다. 믿는 사람에게 주님이 처음 이 말씀을 주신 후 200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시행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출발 명령이 참 명백합니다.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셨습니다.

전파한다는 것은 바로 선구자로서 복음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마가복음 1장 말씀을 보면 요한의 전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는 단순한 내용을 전파했습니다. 다만 회개하라고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마가복음 마지막 부분에서도 비슷한 사실을 봅니다.

이 죄악된 세상에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온 죄사함의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세상 사람들이 자신을 거역하고 죄를 범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죄를 용서하십니다.

한가지를 잘 봅시다. 복음을 전파하는 분들이 어떤 경우에도 복음의 조건을 타협할 수 없습니다. 요즘 어떤 분들은 복음을 나누다라는 말을 좋아하지만 성경말씀 중에 복음을 나눈다는 개념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죄인들이 회개하고 주 예수를 믿으라고 강조해야 합니다. 복음은 이 땅 위에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입니다. 이것은 사랑의 하나성의 진정한 명령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복음을 믿는 사람에게 큰 축복이 있습니다. 복음을 듣고 믿으면 구원을 받습니다. 더불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축복을 얻습니다. 이 복음은 성도들이 꼭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무슨 방법으로 지킬 수 있을까요? 성실하게 복음을 전파할 때 그 행위가 바로 복음을 지키는 방법 입니다.

요즘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여러 곳에서 동시에 복음과 말씀 공부를 합니다. 어떤 복음을 전파하는 형제들이 단 위에 서서 회중들을 둘러보고 만일 불신자가 있으면 복음을 조금만 전파하고 같은 시간에 성도들을 위한 말씀을 싫어서 합니다. 결과적으로 불신자들이 오해합니다. 왜냐하면 성도들에게 주신 말씀을 듣고 자기 입장에 적용하고 스스로 자기가 구원받은 줄 압니다. 마찬가지로 믿는 식구들도 신앙생활에 관한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짧습니다. 그래서 그 두 가지 부류의 사람들 모두에게 적당한 말씀이 없습니다.

사도행전 안에 22가지 설교 내용이 있습니다. 사도 베드로가 9가지, 사도바울이 9가지, 나머지 4가지는 다른 분들이 설교했습니다. 그리고 만약 우리들이 복음이나 말씀교제를 하려면 그 22가지 설교의 내용을 분석해 보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도행전 20:21,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파하는 방법과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다한 믿음’을 증거한 것이라.” 복음을 전파할 때마다 이 두 가지 요소는 꼭 있어야 합니다. 복음을 전파하는 형제들은 항상 이 두 가지 요소를 강조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강조하면서 그분의 의로움을 무시해서도 안되고, 또한 하나님의 의로움을 강조하면서 그분의 사랑이나 은혜를 무시한다면 그것 또한 안됩니다. 항상 이 2가지가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복음인지 아닌지 당연히 의심해야 합니다.

잠깐 생각합시다.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파할 때 안 믿는 사람들을 향해 연설했습니다. 불신자의 입장, 범죄, 구원에 대해서 강조했습니다. 물론 믿는 분들도 참석했지만 복음집회니까 믿는 식구들을 잠시 무시했습니다. 지금 우리들도 바울의 모범을 따라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복음은 바로 복음이고 말씀교제는 바로 말씀교제입니다. 우리는 이 두 가지가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4복음서 안에 주 예수님이 자주 대중에게 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대부분 푸른 하늘 밑에서, , 바딘가에서, 산 위에서나 길가에서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에게 말씀을 해석하실 때는 집에 들어가셔서 따로 설명하셨습니다.

집에 들어가시매 제자들이 종용히 묻자오되····이르시되····”( 9:28). 한마디로 말하면 주님이 사람들을 분리하여 적당한 말씀을 그들한테 주셨습니다. 성경에서 나온 설교내용을 분석하면 주님과 사도들이 말씀을 듣는 사람들의 배경이나 지식이나 입장을 고려하셔서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시대도 마찬가지로 슬기롭게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다. 아름다운 복음의 내용을 복잡하게 하거나 지루하게 하면 안됩니다. 오히려 하나님이 참으로 아름다운, 흥미 있는, 사랑이 넘치는 복음을 위탁하셨기에 우리들이 그 내용을 성실하게 취급해야 합니다.

대중에게나 개인적으로 복음을 전파할 때 듣는 사람이 오해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의사가 중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하듯이 세심하게 해야 합니다. 의사 선생님들이 우선 병의 원인을 파악하고 그 후에 처방합니다. 이러하듯 하나님의 말씀에 의거 우선 우리의 죄악을 드러내고 정죄한 다음에 죄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농부가 씨앗을 뿌리기 전에 밭갈이를 해야 하듯이 전도자도 복음을 듣는 사람의 마음을 준비해야 합니다. 물론 그 일은 전도자의 독단적인 일이 아니라 주로 성령님의 역사입니다.

요즘 주 예수를 믿으라하는 말씀을 듣습니다만 여러 불신자들은 이 단순한 말씀의 뜻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사도행전 16:31에 사도 바울이 빌립보의 간수에게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했습니다만 그 간수가 벌써 자기의 위험한 입장을 깨닫고 조금 전에 죽을 뻔 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구원받는 방법을 알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주 예수를 믿으라고 했을 때 그가 순순히 받아들였습니다.

일반적으로 현대교인들은 구원의 확신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사람들이 자기의 착한 일을 의지합니다. 그래서 당신이 죽은 후 5분 후에 당신이 어디에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까?”라고 물으면 많은 사람들이 두 손을 펴 보이며 모르겠다. 죽어봐야 알겠다라고 대답합니다. 분명히 그런 사람들은 주 예수의 보배로운 피를 의지하지 않은 것입니다. 복음을 전파할 때 우리 주 예수님의 희생하심을 강조해야 합니다. 주 예수님의 사랑보다 더 위대한 것은 세상에서 찾을 수 없습니다.

 

2000 7,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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