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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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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7. 31. 12:05 횃불/ 2000년

확증된 사랑

윌리암 켈리 지음 / 종수 옮김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5:7,8)

그렇다.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다는 것은 참될 뿐만 아니라 놀라운 것이 아닐 수 없다. 그 연약한 자들은 다름 아닌 죄인들이었다.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인간의 본성에 있어서는 차별이 없다. 율법은 경건의 모양은 줄지언정 경건의 능력은 줄 수가 없다. 왜냐하면 사람은 죄로 말미암아 타락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연약하고 경건치 아니한 우리를 위해 죽어주신 것이다. 이 것은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일이었다.

사람은 어떤 대상에 대해 사랑을 나타내고자 할 때 동기를 필요로 한다. 사람들은 혹시 자기 사랑이 실패할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애정의 합당한 이유를 찾는 본성이 있다. 이유를 찾지 못하면 사랑치 않는 것이다. 따라서 사도 바울은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라고 기록하고 있다. 혹 박애정신으로 충만한 사람들이 있어 매우 담대하여 남을 대신하여 목숨을 바치기도 한다. 선인을 위하여 죽는 자는 흔치 않으나, 혹 있거니와 그러한 사람들이 우리의 마음을 크게 감동시킨다

그러나 하나님이 범죄한 사람들에게 나타내신 사랑은 이보다 훨씬 뛰어난 것이다. 사람에게는 하나님과 같은 성품이 없을 뿐만 아니라, 그 속에 있는 것은 무엇이나 하나님의 미워하시는 것뿐이다. 타락한 사람들은 부패하고 광포하며, 교만하고 헛되며, 이기적이고 독존적이며, 빛이시며 사랑이신 하나님의 성품과 슬프게도 대조적이다. 그러나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다. “ 그러한 하나님의 사랑이우리에게 기이하고 기이하다.

하나님은 자신의 본성으로부터 사랑하시기에, 어떤 대상에 대한 다른 동기를 가지고 있지 않으시다. 따라서 하나님은 전혀 무가치한 자들을 사랑하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선함이나 정직이 없고, 죄인이고 전혀 무가치할 때, 오직 비참함과 범죄함만이 있을 때, 우리를 사랑하셨다. 그렇다. 하나님은 자기의 사랑을 하나님을 멀리 떠나 있었고, 하나님의 원수되었던 자들에게 나타내시며,그 사람에 대한 가장 확실하고 견고한 증거로써, 우리가 악했던 그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신 것으로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제 하나님과 사람은 각자자신의 어떠함으로 서로 대면하고 있다. 시험의 기간(각 세대의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시험)은 지나갔다. 시험의 최종 결론은 사람이 완전히 실패했으며, 따라서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잃어버린바 된 존재라는 것이다. 사람이 하나님께 불순종해온 것은 삶의 어느 한 영역에서만이 아니다. 그 정도가 아니었다. 심지어 사람은 영광의 주님을 배척했으며, 십자가에 못박기까지 했다. 결국 사람은 하나님을(아들의 위격 안에서) 세상 밖으로 쫓아내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기를 바라셨다. 그 증거가 바로 사람의 손에 의해 죽임 당하신 그리스도이시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그리스도를 심판자로서가 아니라 화목케하는 자로 보내심으로써 뚜렷하게 나타났다. 하나님의 사랑이 더욱 풍성하게, 그리고 현저하게 드러난 것은 그리스도께서 죄인의 범죄를 도말하시기 위해 희생적인 죽으심으로 말미암음이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다. “ 오직 하나님 한 분 외에 누가 그러한 사랑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오직 하나님만이 세상의 그 모든 악을 완전하게 초월할 수 있으시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 앞에서 영원한 것이다. 하나님의 사람에 대한 섭리를 통해, 특히 이스라엘과 관련해서 하나님은 인자하심을 나타내셨고, 사람은 항상 믿음으로 그 긍휼하심을 받았다. 이를 위해 구약에서는 보증과 예물(혹은 제사드림)을 필요로 했다. 이것은 세상을 홍수로 심판하시고, 또 애굽의 장자를 멸하신 하나님의 행하심과 관계가 있다. 하나님의 사랑은 노아의 가족과 이스라엘의 장자들을 구원하심으로 나타났다.

레위의 제사 직분 아래에서 드려지는 여러 형태의 제사들이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에 대한 그림자였기 때문에, 그 아래에서는 하나님께 열납되었다는 확신이나 죄와 죽은 행실로부터 양심의 정결케 되는 일이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실때까지는 있을 수 없었다. 이로써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셨다. 우리가 만일 믿지 않는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일향 미쁘시다. 하나님은 자기를 부인하실 수 없으시다.

하나님은 자기의 사랑과 영광에 따라 할 수 있는 한 복음을 통해 모든 것을 명확하게 하셨다. 따라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빛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모든 책임이 있다는 것이 사실로 입증되는 것이다. 왜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하는가? 그 이유는 바로 그 행위가 악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심판 앞에 선 우리에게 하나님은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신 우리를 향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신다. 죄를 위한 영원하고도 유효한 속죄는 그리스도의 죽으심에 근거하고 있다. 하나님의 원수되었던 우리가 하나님과 화목될 수 있는 근거는 그리스도의 죽으심에 의해서이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믿으면 만물이 여러분의 것이다. 그러나 여러분이 하나님께로부터 등을 돌리면 모든 것을 잃은 것이다.

말씀이신 예수님이 육신이 되어 오셨고, 그 아들을 하나님이 그 사랑 안에서 보내셨고, 유대인과 이방인이 그 예수님을 죽였으며(자신이 어떠한 사람들임을 증명하듯), 그 충만한 사랑으로 인해 우리 죄를 위해 희생제물이 되신 이 모든 일이 어떻게 된 것인가? 바로 하나님이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예수님을 믿는 여러분을 의롭다 하시기 위해서 된 일이다( 3:26).

이렇듯 하나님이 자기의 무한하신 사랑으로 주시는 구주를 여러분이 발로 차듯 외면한다면, 여러분이 지은 모든 죄로 인해 심판 받는 것은 더 이상 이상한 일이 아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에게 간청하는 것은 여러분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의에 자신을 맡겨본 일이 없다면 여러분을 방해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살펴볼 수 있기를 바란다. 그것은 절대로 하나님 편에 있는 것이 아님을 잊지 말기 바란다. 왜냐하면 여러분에게 구주를 보내시고 여러분이 구원받기를 간절히 바라시는 분이 다름 아닌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계속해서 거절할 것인가?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살거나 죽거나,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는 이것이 얼마나 복된 것인가! 우리 힘으로 그 일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면 그것은 헛된 망상에 불과하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로 말미암아 그 일을 이루셨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증거로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충분하지 아니한가!

만일 여러분이 그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기를 거절한다면 그 진정한 이유는 무엇이겠는가? 그 이유는 바로 하나님과 그 아드님보다 죄와 사단을 더 좋아하고 있는데 있다. 따라서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그 사랑에 대한 불신앙이며 그리스도의 고난과 그 피를 멸시하는 행위인 것이다.

의심의 여지없이 하나님은·자기 자녀들이 거룩한 삶을 살기를 바라시며,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을 이루는 빛의 열매 맺기를 원하신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러분이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기 전에는 여러분에게서 아무 것도 바라시는 것이 없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불신앙 상태에 있는데 여러분에게서 열매를 바란다고 하는 것은 진리와 은혜이신 하나님 자신을 부인하는 것이되 기 때문이다

사람은 자신이 믿는 자이고, 비록 행위가 악할지라도 하나님의 나라를 이미 유업으로 받았다는 헛된 말에 의해 속임을 받을 수 있다( 5:19-21 참조). 그러한 믿음은 아무도 구원할 수 없다. 그것은 믿고 떠는 귀신들의 믿음( 2:19)이고, 그 귀신들의 영향 아래 있는 증거이다. 그러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에게서 온 믿음은 범죄한 죄인이지만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죄의 정결함을 받을 수 있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역 안에서 쉼을 얻은 성령에게 속한 믿음이며, 사랑으로 역사하고, 결국 영혼의 구원을 받게 하는 믿음이다(벧전 1:9).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은 오직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을 통해서 되는 것이다( 3).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거룩한 삶을 살고자 한다면 먼저 하나님과 아들의관계가 형성되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이 되기까지 우리는 오직 믿음에 속한 삶을 사는 흉내만 낼 뿐이고, 자신이 구원받은 줄로 착각하고(자신을 속이고) 있는 것이다. 그 관계는 하나님 편에서 은혜에 속한 것이고, 우리 편에서는 사람의 공력에 의한 것이 아니라, 모든 허물에도 불구하고 믿음에 속한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들로서 우리의 의무는 우리가 아들이 되고 그것을 인지할 때 시작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 거룩한 의무는 여러 가지 의심과 두려움으로 인해 방해를 받게 될 것이 분명하다.

그리스도 안에서 나타내신 하나님의사랑, 이것이 모든 의심에 대한 해답이며 두려움을 내어쫓는 강력이다.

 

2000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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