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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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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8. 12. 17:34 횃불/2001년

사람이 하늘로 올라가다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 하였더니”( 5:24).

하나님을 경외하고 섬기며 하나님과 동행하던 에녹은 하늘로 승천했다. 이 사실을 인간 누구에게 물어 보아도 믿지 못하겠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이것을 믿을 뿐만 아니라 지극히 당연한 사실로 받아들인다.

성경에는 에녹 말고도 산채로 하늘에 부름 받아 승천한 사람이 또 한 사람 있는데 그는 엘리야이다.

그러면 어찌 이러한 일이 있을 수 있으며 이러한 일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주고 있는가?

첫째로 이러한 일을 믿는 일이 가능하겠는가를 생각해 보자.

인간은 본래 땅 위를 두 발로 걸어 다니는 일만 있었다. 만약 빨리 가고자 한다면 뛰어 다녀야 하였고 더 빨리 가고자 한다면 말이나 다른 짐승을 타고 다니는 일이 전부였다.

그러나 인간은 더 빨리 가기 위하여 온갖 노력 끝에 자동차, 기차를 만들어 내었지 아니한가? 또한 인간은 하늘을 날고자 하는 욕망을 가졌으리라마는 전혀 불가능하게만 생각하며 수 천년을 살아왔다. 그냥 하늘을 나르는 새를 부러워하면서 살아야 했던 것이다. 그러나 인간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하늘을 날아다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달나라까지 갔다 왔다.

우리 한번 간단히 생각해 보자. 인간도 연구하여 하늘을 날아다니는데 창조주 하나님은 당연히 인간을 하늘로 끌어올릴 수 있어야 하고 또한 그 일이 아주 쉬운 일이어야 하는 것이다. 오히려 하나님이 전능자요 창조자라고 하면서 인간을 하늘에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모순이 되는 것이다. 창조주 하나님이 무엇인들 못하겠는가?

인간이 오늘날과 같은 문명을 발달시키는데 사용한 두뇌가 0.2%라고 과학영화에서 들었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나머지 99.8% 두뇌를 다 사용할 때 무슨 일이 일어나겠는가? 이것은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을 받았다는 확실한 증거 중의 하나다. 인간에게도 이만한 잠재력이 있는데 하물며 인간을 만드신 하나님이랴.

우리는 우리의 생각이 얼마나 잘못되었는가를 빨리 깨달아야 한다. 우리의 생각은 제한적이고 한시적이며 아주 작은 부분에 집착되어 있다. 사람이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것은 자기의 잘못된 생각을 버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잘못된 생각을 옮은 것으로 착각한 채 살아가다가 결국 멸망의 지옥에 떨어져 영원히 후회하는 것이다.

인간은 지극히 어리석은 동물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이다.

둘째로 이러한 일은 무슨 교훈이 있는가?

성경은 이 땅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받은 사람들의 운명을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그들이 이 땅에 살다가 죽음을 맞이했을 때 성경은 잠잔다고 말하고 있다. 순교자 스데반의 경우에도 그렇게 말하고 있다. 그가 죽임을 당할 때를 이렇게 기록했다.

무릎을 끊고 크게 불러 가로되 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7:60).

그리스도인에게 죽음은 없다. 다만 그들은 잠자고 있을 뿐이다. 잠자는 자들은 언젠가는 일어난다. 그리스도인은 일어남을 전재로 잠든 것이다. 세상은 이것을 죽었다고 말한다.

또한 1900여년 전에 승천하신 예수께서 가시면서 반드시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예수 그리스도는 반드시 다시 오신다. 이 글을 읽는 독자가 믿지 아니하여도 다시 오신다. 어떤 말로 반박한다 할지라도 다시 오시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여러분의 믿지 못함은 여러분들의 불행일 뿐이다. 믿어지지 아니하여도 믿으려고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 22:7).

성경은 예수께서 어떻게 오시는가, 오실 때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에 대하여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자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살전 4:16,17).

이 말씀에서 주님은 자는 자들이 먼저 일어난다고 말씀하셨다. 이 말은 이미 죽어서 무명에 묻혀 있던 성도들의 부활을 의미한다.

그들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로 자신을 깨끗하게 된 자들이다. 그들은 모든 죄를 다 용서받고 죄인이 아닌 의인의 자격으로 살다가 무덤에 묻힌 자들이다. 그들은 일평생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다 무덤에 묻힌 자들이다. 그들의 생명은 하늘에 속하였고 그들의 이름은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이다. 그들은 소망 중에 자는 자들이다.

그들은 하나님이 이 세상을 창조했으며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되 죄인을 위하여 보내 주셔서 그 십자가 피로 모든 죄를 다 용서하신 순수한 복음을 영접하고 이 세상을 떠난 자들이다. 그들이 먼저 무덤을 박차고 부활하는 것이다.

그리고 또한 우리 살아 남은 자가 나온다. 그들은 누구인가 그들은 무덤에 있던 자와 동일한 믿음을 가지고 있지만 주님의 재림 당시에 아직 잠자지 않고 살아 있던 자들이다. 그들이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휴거) 공중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이 글을 읽는 독자 중에는 필자를 비웃고 있을 자들도 있으려니와 필자는 그대를 보고 웃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 바란다.

그리스도인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소망이 없다면 이것은 월급 받는 직장인이 월급 받을 소망이 없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에녹이 하나님에게 들려 올라간 사건은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들려 올라갈 사건의 예표이다. 에녹이 세상에 있다가 갑자기 사라짐으로 인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놀라고 충격을 받았을 것임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오늘날 예수께서 재림하시는 날, 이 세상에서도 이와 같은 사건이 일어날 것이다. 부부가 함께 자다가 갑자기 아내가 사라진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아내가 입었던 옷은 고스란히 남고 사람만 없어질 것이다. 사랑하는 남편이 또한 그렇게 될 것이다. 자식이 갑자기 행방불명 되어 찾아 나설 것이다. 거리에는 이미 동일한 사람들로 가득할 것이다.

이러한 사건은 일시에 일어날 것이며 세계적으로 큰 혼란에 빠지게 될 것이다. 비행기 조종사가 구원받은 자이면 비행기가 추락하고 말 것이다. 수많은 자동차 운전자가 사라진 채 거리를 달리다가 아무 데나 부딪히고 말 것이다.

사람들은 끔찍한 현실을 확인하고 불안에 떨 것이다. 그들은 아내나 남편이나 부모, 형제, 자식들이 전하던 복음의 말씀이 사실임을 똑똑히 깨닫게 될 것이다. 그들은 꿈에서 깨어난 사람들처럼 정신이 들 것이다.

나도 천국에 갈 수 없느냐? 나도 회개하면 되겠는가? 이제부터 믿겠노라고 울부짖겠지만 이미 모든 일은 진행되고 만 것이다. 이미 천국에 가버린 아내를 다시 만나지 못하게 될 것이다.

사람이 이 세상에서 살면서 수많은 후회를 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후회들은 물질적 손실이나 자존심이 상하는 정도가 아닌가? 그러나 지금 이들이 하고 있는 후회는 끔찍하고 무서운 극단적 절망인 것이다.

하나님이 자기의 성도들을 부르셨다. 그것은 당장 닥칠 세상의 환난으로부터 건지기 위한 것이다.

에서도 말한 대로 극단의 혼란은 환난을 부르고 이 환난의 기간은 7년 동안 이어질 것이다. 이 환난의 고통이 얼마나 극심한지 혀를 깨물고 죽으려 하여도 죽어지지 않는 무서운 일들이 일어나는 것이다. 온갖 재앙은 계시록 6장부터 19장 사이에 잘 기록되어 있다. 독자들은 잘 읽어보기 바란다.

그때는 흉년과 전쟁과 질병으로 수많은 사람이 고통 중에 죽어갈 것이다. 어떤 경우는 살이 썩어 들어가는 고통도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자기의 자녀들이 이 무서운 재앙에 들어가지 않도록 건져내시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께서 성도를 하늘에 불러가시는 이유는 성도들을 위로하시기 위함이다. 그들은 세상에서 불의와 싸우며 깨끗한 삶을 산 자들이다. 그들은 진리를 따르기 위하여 수많은 고난을 겪은 사람들이다. 때로는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에 불이익을 당하였다. 또한 애매히 고난을 받기도 하였다. 슬픔을 참고 인내하며 험난한 세상을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살아온 자들이다. 이제 하나님은 그들을 위로하시기 위하여 데려 가신다. 하나님은 위로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 같이 우리의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고후 1:5).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였다. 그리고 하늘의 부름을 받았다. 이 글을 읽는 독자도 하나님과 동행하고 하나님의 부르심 받아 천국에서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분의 뜻을 알고 그분의 뜻 안에 거하는 것이다. 그분의 뜻은 무엇인가?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6:40).

하나님의 뜻은 분명하다. 첫째는 아들을 보는 것이다. 아들을 보자. 아들을 보니 그는 십자가에 매달려 사형을 받으셨다. 왜인가? 그것은 그대의 죄를 젊어지고 죽으신 것이다. 그대의 죄는 십자가에서 해결된 것이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53:5).

둘째로 아들을 보았으면 믿어야 한다. 죄가 십자가에서 해결되었을지라도 믿지 않으면 그 사실은 당신의 것이 되지 못한다. 아무리 좋은 약도 받아 삼키지 않으면 병을 치료하지 못하는 것 아닌가? 믿는 자는 영생을 얻는 것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5:24). 단순히 말하면 당신이 예수님을 보고 믿으면 영생을 얻는데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만약 그대가 지금 순수하게 십자가의 속죄를 받아들이고 죄 용서를 받았다면 구원을 얻는 것이며 하나님과의 동행이 시작된 것이다. 에녹처럼 말이다.

사람들은 성경을 문자적으로 다 지키고 율법대로 살아야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으로 착각한다. 그러나 이것은 망하는 길로 가는 잘못된 생각이다. 말씀을 철저히 지키고 따르는 것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며 천국 가는 길인 것처럼 가르치는 자는 거짓 목자요, 그렇게 깨닫고 있는 자도 거짓 신자인 것이다.

자식이 아비와 동행함 같이 예수님의 피 공로로 죄 용서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부자간의 동행이 시작되는 것이다. 이것은 또한 에녹이 보여 준 모형인 것이다.

이 글을 읽는 그대에게 현명한 판단이 있기를 바란다. 아멘.

 

(2001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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