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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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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 8. 15:42 횃불/2001년

부자와 재물

 

부자의 재물은 그의 견고한 성이라. 그가 높은 성벽 같이 여기느니라”( 18:11).

누가복음에 나오는 어리석은 부자는 그것으로 어떻게 할 줄을 알지 못할 정도로 재물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곳간을 헐고 더 큰 곳간을 세우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 때 그는, 곳간을 짓는 계획이 마감되는 즉시 자신이 죽을 것임을 알지 못한 채 앞일을 상상하며 만족해했습니다. 그의 부는 그를 죽음과 무덤에서 구해주지 못했습니다.

사이더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어리석은 부자는 탐욕스런 인간의 전형적인 본입니다. 그는 아무 필요도 없는데도 더욱 더 많은 소유를 얻고자 안간힘을 씁니다. 더욱 더 많은 재산을 쌓는데 크게 성공을 거두자 그는 물질적인 소유가 자신의 모든 필요를 만족시킬 수 있다는 불신앙적인 결론에 이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관점에서 볼 때 이러한 태도는 어리석기 짝이 없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주식을 사서 떼돈을 벌고자 했습니다. 어떤 이가 그에게 그가 원하는 자료를 얻어올 수 있다고 얘기하자 그는 그 날 후로 1년치 신문을 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는 물론 1년 동안 가장 많이 오른 주식을 사서 돈을 벌 심산이었습니다. 그 사람이 신문을 가져오자 그는 앞으로 큰 돈을 벌 것을 상상하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러나 부음(訃音, 사망자 소식)란을 둘러보는데 그의 이름이 거기에 있었습니다.

시편 기자는 “저희의 속 생각에 그 집이 영영히 있고 그 거처가 대대에 미치리라 하여 그 전지를 자기 이름으로 칭하는부자들을 향해 조소를 퍼붓고 있습니다( 49:11). 그들이 죽으면 그 부는 다른 사람들에게 넘겨집니다.

사람은 존귀하나 장구치 못함이여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49:12).

 

돈은 천국 외에 어디든 갈 수 있는 우주적인 여행권이요 행복 외에 무엇이든 줄 수 있는 우주적인 공급자라는 말은 사실입니다.

살아 생전 돈에 사로잡혀 살면서도 자신의 묘비에 돈 모양을 새겨 넣게 하는 부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만일 그에게 가장 중요했던 것을 묘비에 새겨 넣는다면 당연히 그것은 돈을 그려 넣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죽을 때는 십자가와 같은 종교적인 표시를 택합니다. 그것은 마지막 위선의 몸짓입니다.

의인은 그것을 바라보고 이 사람은 하나님으로 자기 힘을 삼지 아니하고 오직 그 재물의 풍부함을 의지하며 제 악으로 스스로 든든케 하던 자라고 말합니다( 52:7).

그리고 하나님은 그의 묘비에 이렇게 쓰십니다.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치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12:21).

 

<2001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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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