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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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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4. 10. 22:21 카테고리 없음

속도화 시대의 감기 치료법(퍼온글)

 
▲ 감기약이 최선의 방법은 아니다.

감기에 걸리면 약부터 찾는 이들이 많다. 초기에 잡지 않으면 고생 톡톡히 할 거라는 생각에 지레 겁을 먹고 약방문을 두드리는 것이다. 약으로 안 되면 다음은 병원이다. 이 감기는 약으로 안 되니까 병원에 가서 주사라도 맞으면 나으려니 하고 가는 것이다. 양심 있는 약사는 약을 건네주며 이렇게 말한다. ‘약국에서 파는 약은 아무것도 아니에요. 병원 약은 무척 독합니다. 주사는 먹는 약보다 10배나 독합니다.’

이 지상에 존재하는 감기약 중에는 감기‘약’이라고 말할 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 약은 병을 낫게 해야 하는데, 감기약은 감기를 낫게 하는 것이 아니라 콧물, 기침, 열과 같은 증세를 경감시켜주는 역할을 할 뿐이다. 약으로 안 될 때 놔 주는 감기 주사는 주성분이 항생제, 해열제, 부신피질호르몬제, 비타민, 포도당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 또한 감기 자체에는 별 효과가 없다.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또한 감기는 바이러스 질환인데 세균을 죽이는 항생제를 투여하니, 결국 항생제에 대한 내성만 생길 뿐 실제로는 별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우리의 몸에는 자체 면역 능력이 있다. 일례로, 짐승들은 상처를 입거나 질병에 걸리면 끼니를 굶어서 면역력을 높여 몸을 치료한다. 그러나 인간은 자신의 지혜로 약물을 만들어 치료를 꾀하지만, 약물 남용이라는 어리석음을 통해 약에 대한 내성만 키워주어, 갈수록 ‘더 센’ 약을 써야 하는 궁지에 몰리게 되었다. 인도에서는 폐렴에 걸리면 항생제 한 방이면 거뜬히 낫는 반면, 항생제 남용의 선두를 달리는 우리나라는 어지간한 항생제로는 치료가 되지 않아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경우들이 허다하다.


요즘 감기에 걸리면 기본적으로 한 달은 간다. 약물에 내성이 생긴 신종 감기 바이러스들이 등장하여 약을 먹어도 낫지 않고 고생만 잔뜩 시키는 것이다. 남용 차원이 아니라면 약을 먹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요즘처럼 감기가 잘 떨어지지 않는 시대에 감기를 약 안 먹고도 뚝 떨어뜨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알아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사람마다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백 퍼센트 낫는다고 보장을 할 수는 없지만, 감기에 걸렸다 싶으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써보기 바란다.


감기를 정말 빨리 낫고 싶다면, 화장실은 자주 가겠지만 물을 많이 먹어야 한다. 물은 감기로 인한 열을 내리고 기관지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해 주어서, 염증을 가라앉히고 가래 배출을 도와준다. 우리 몸은 70%가 물이기 때문에 몸에 수분이 충분해지면 면역력이 좋아져 자연치유력이 증가된다. 경험자들에 의하면 감기에 걸렸을 때 물을 많이 마시면, 다음 날쯤 깨끗이 낫는다고 한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부담스러우면, 물컵을 비치해 두고 15~30분 간격으로 위에 부담이 안 갈 정도로 하루 종일 계속해서 마시자. 물 마셔서 손해 볼 것 없고, 감기 떨어지면 본인이 좋지 않은가!


그러나 무엇보다도 질병은 예방이 최고다. 감기는 바이러스가 그 원인인데, 감기의 40%가 손에 의해 전염된다고 한다. 바이러스가 손이나 다른 신체 부위에 묻어 있다가 호흡기나 입을 통해 몸속에 침투해서 생기는 것이 감기인 걸 보면, 몸을 항상 청결하게 하는 것이 감기 예방의 지름길인 듯싶다. 또한 구강을 물로 잘 행궈 주기만 해도 감기에 덜 걸린다고 한다.
바이블파워 - 박인성 기자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