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면서 술을 마시고, 욕설을 퍼붓고....
자칭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면서 술을 마시고, 욕설을 퍼붓고, 남을 속이는 자들이 허다합니다. 이 사람들은 정말로 구원받은 것일까요?
나는 사람들의 재판관이 아닙니다. 따라서 나는 이 사람들의 구원 여부를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그들은 마땅히 살아야 하는 대로 살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들을 불신자들처럼 대해야만 합니다. 기독교가 지닌 근본적인 문제는 지나치게 많은 사람들이 그 안에 몸담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까닭에 세상 사람들은 자신과 이른바 그리스도인들의 차이점을 발견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이 때문에 그들은 주 예수님을 따라갈 마음을 갖지 않습니다. 구원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습니다(엡 2:8). 그러나 에베소서 2:10절은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구원받은 개인 속에서 일하신다는 사실을 가르칩니다. 이로 인해 그 개인은 변화를 경험하는데 이는 우리가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주 예수님의 이름이 지닌 뜻을 기억합니다.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마 1:21). 또한 우리는 그리스도인이 새로운 피조물임을 기억합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고후 5:17).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 위에서 사역을 행하신 분입니다. 또한 그리스도는 우리가 그분을 신뢰할 때 우리 안에서 일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나 신앙을 고백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닌 문제점이 존재합니다. 그것은 그들이 자신의 죄를 참되게 회개한 적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단지 주일마다 교회에 참석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구원은 일주일에 7일간 당신과 함께 있는 그런 것입니다. 따라서 늘 구원은 어느 정도 눈에 띄게 드러나야만 합니다. 우리는 앞에서 언급한 신앙 고백자들을 구원받았다고 간주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그들을 구원받지 못한 이들처럼 대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독자여, 당신은 그리스도인인가요? 그렇다면 그것을 참으로 보여줄 수 있나요? 당신의 삶에서는 하나님을 위한 열매들이 맺히고 있나요?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당신은 자신의 구원에 대해 심각하게 의심하고 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당신이 이러한 상태에 있다면 의심을 내어버리고 구주를 전폭적으로 신뢰하도록 권합니다.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히 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