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9. 7. 11:26
횃불/1979년
복음(福音)
어느 그리스도인 사업가가 돈이 몹시 필요한 어느 가난한 여인의 집을 찾아 가서 얼마의 돈을 전해 주려고 하였다. 그 여인의 집 문 앞에서 노크를 한 두 차례가 아니라 여러 번 했는데도 아무 응답이 없었다. 그러자 이 사업가는 실망한 나머지 돈을 호주머니에 넣은 채 그냥 돌아왔다.
몇 일 후에 그 여인을 거리에서 만난 사업가는 그때의 일을 얘기 했더니 그 여인은 “노크 소리를 들었지만 집세 징수원인 줄 알고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는 것이다. 집세 줄 돈이 없었기 때문이다.
스펄젼은 이것을 복음 예화로 사용하였다.
바로 지금 문 앞에서 문을 두드리는 이는 선물을 가지고 온 구주님의 문 두드림이요 엄한 집주인이 아니다. 복음이란 기쁜 소식이지 빚 갚으라! 방세 갚으라는 소식이 아니다. 이것은 요청이 아닌 거저 주는 선물이요 인간이 선행이나 특징으로 인해 얻는 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무상으로 분배되는 것이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로마서 6장 23절).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로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은 것이요 또 그 가운데 선 것이라····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지낸 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고린도 전서 15장 1,2,4절)
(79년 3월호)
'횃불 > 1979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경 해석의 원리-상징에 관한 해석⑥ (0) | 2012.09.08 |
---|---|
황금(黃金) (0) | 2012.09.08 |
라 형제에게 (0) | 2012.09.08 |
우리의 보배 복음의 진리 (0) | 2012.09.07 |
알고 싶습니다 (0) | 2012.09.07 |
주 교사 샘터-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 (0) | 2012.09.07 |
주 교사 샘터-스바의 여왕 (0) | 2012.09.07 |
오복(五福) (0) | 2012.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