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성장지침(9)
청지기란 다른 사람의 재산이나 업무를 돌보고 처리하는 관리인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청지기입니다. 시간과 재능, 재산 등 그리스도인이 소유하고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에 이것들은 그분과 그분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되어져야 합니다(벧전
이 과에서 우리는 금전에 관한 청지기 직분을 특별히 고려해 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모든 사항에 대한 근본 원칙은 동일하며, 다음과 같은 찬송가에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저는 주신 분을 위해 그것을 소지하고 있을 뿐입니다.
저의 마음, 저의 힘, 저의 생명, 저의 모든 것은 그 분의 것입니다.
영원토록 그분의 것입니다.
재물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태도가 어떠해야 하는지는 다음과 같은 주님의 말씀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데 있지 아니하니라”(눅
“청지기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It is required in stewards that a man be found faithful, 고전
1. 언제 드릴 것인가-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정기적으로”입니다 고린도전서
2. 얼마나 드릴 것인가-어떤 사람은 이 질문을 다음과 같이 바꾸는 게 더 좋겠다고 제안한 적이 있습니다 “얼마나 가질 것인가?” 왜냐하면 모든 것이 주님께 속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기도 가운데서 실제적인 액수를 주님과 자기 사이에서 결정해야 합니다. 그러나 다음의 지침을 참조한다면 유익을 얻을 것입니다 :
A.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利)를 주시는 대로(번창케 하시는 대로) 드려야 한다(고전
B. 풍성히 드려야 한다(고후
C. 희생적으로 드려야 한다(고후8:1~5). 그리스도 자신도 이렇게 드렸습니다. 그분은 부요하신 분이셨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부요하게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가난하게 되셨습니다(고후
D. 비례적으로 드려야 한다. 우리는 자기 수입에 비례하여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어떤 주님의 종은 자기 수입의 절반을 주님의 일에 드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어떤 이름 있는 사업가는 자기 수입의 90%를 주님께 드리고 있습니다.
3. 어떤 심령으로 드릴 것인가?-이 시점에서 강조되어야 할 사항은 청지기 직분이 의무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특권이요, 기쁨이라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A. 아무렇게나 되는대로 드리지 말고 자기 마음에 작정한대로 드려야 한다.
B. 억지로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드려야 한다.
C. 즐거운 마음으로 드려야 한다(“즐겨”에 해당하는 원어는 문자적으로 “들떠서 떠드는”(hilarious)이란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상의 것들 외에도 우리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덧붙일 수 있습니다.
D. 남에게 보이려고 하지 말고 은밀하게 해야 한다(마
E. 일부를 감추어 놓고도 다른 사람들에게 전부를 드리는 것처럼 가장하지 말고 정직하게 드려야 한다(행
4. 누구에게 드릴 것인가? - 우리가 명심해야 할 사실은 모든들 헌금은 할 때에 주님께 하듯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일에나 주님의 일군들에게 헌금을 하는 것은 곧 주님께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것을 참으로 깨닫는다면 우리의 청지기 직분은 변혁을 일으키게 될 것입니다. 헌금에 관심있는 그리스도인이라면 합당한 헌금 대상을 찾는 일에 그리 어려움을 겪지 않을 것이며, 전 세계에 복음을 전파하는 일을 도울 수 있도록 더 많은 자금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종종 바랄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다음과 같은 대상들에게 헌금해야 할 책임을 느낄 것입니다.
A. 지역교회. 지역교회의 간증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언제나 비용이 들어 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 지역교회의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몫을 기꺼이 떠맡아야 합니다.
B. 가난한 자들(갈
C. 과부들(딤전
D. 말씀을 가르치는 자들(딤전
E. 교리적으로 건전하며, 하나님의 원칙들과 일치하는 성서적인 활동들.
주 예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은 말씀을 친히 하셨습니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행
A. 물질적인 축복(잠
B. 영적인 성장(눅
C. 행복(말
D. 하늘에서 자기를 환영하는 사람들을 만나는 기쁨(눅
E. 하늘의 보화(눅
어떤 사람은 드리는 기쁨을 다음과 같이 6가지의 놀람으로 묘사했습니다.
a. 자기가 주님의 일에 드릴 수 있는 금전의 총액을 보고 놀라게 된다.
b. 자신의 영적 생활이 점점 깊어지는 것을 놀라게 된다.
c. 자기가 지불해야 할(법적인) 채무를 지불하기가 쉬워지는 것을 보고 놀라게 된다.
d. 자기가 주님께 드릴 수 있는 금액의 비율이 점점 증가해 가는 것을 보고 놀라게 된다.
e. 청지기에 대한 감각이 점점 더 좋아지는 것을 보고 놀라게 된다.
f. 자기가 세운 헌금 계획을 즘 더 일찍 세우지 않은 것에 대해 놀라게 된다.
- 다음 호에 계속 -
(1988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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