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가 쿤지
1. 선한목자
우리 주님은 선한 목자로서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셨습니다(요
그리스도께서는 죄인들을 영원한 형벌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우리가 받아야 할 하나님의 심판을 대신 받으셨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사 53:5).
그 다음에 6절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말씀을 읽을 수 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그리스도)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우리의 죄악을 낱낱이 알고 계시는 하나님이 그것을 우리의 대속자(代贖者)에게 담당시키신 것은 참으로 복된 사실입니다. 이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믿고, 그분을 자신의 주님으로 인정하기만 하면 그 순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영생의 선물을 주십니다. 할렐루야! 이 얼마나 놀라운 구주이십니까! 이 분은 여러분의 구주도 되십니까? 이 분은 여러분의 목자도 되십니까?
2. 큰 목자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죽은 자 가운데서 이끌어내신바 된, 큰 목자이십니다(히
우리의 큰 목자께서는 자기 양들을 만족케 하신다(1절). 우리는 그분의 풍성하고 은혜로운 양식으로 말미암아 흡족함과 평안을 얻는다(2절). 그분은 우리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친히 인도하신다(3절). 외부로부터 큰 위험이 닥쳐올 때조차 두려움에서 자유롭게 될 수 있으며, 내부로부터 오는 옳지 않은 것들과 비뚤어진 것들로부터 보호하신다(4절, 히
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에서 선한 일을 시작하셨습니다. 그분은 우리로 하여금 자기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고 계십니다(롬
우리의 큰 목자께서는 자기 양들을 돌보시고, 정결케 하시며, 온전케 하시는 일에 얼마나 축복된 목적을 가지고 계신지 모릅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그리스도가 통치하시려고 지상으로 오실 때 주님께로 회복을 받을 것입니다. 그런 다음에야 비로소 그들은 의로운 제사를 여호와께 드릴 것이며, 주님께 기쁨이 될 것입니다. 그분은 동일한 목적을 위하여 이 시대의 자기 백성들을 정결케 하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셨습니다(계
은을 정결케 하는(제련하는) 자가 앉은 자세로 일을 하는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로는, 은에다 맹렬한 열을 가하기 위함입니다. 이렇게 하는 목적은 물론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는 은을 지나치게 과열하지 않도록 그것을 주의깊게 관찰하면서 불순물이 표면으로 떠오를 때마다 걷어냅니다. 둘째로는, 은이 정결케 된 때를 알기 위함입니다. 은을 정결케 하는 자는 자기 얼굴이 은에 비칠 때에야 비로소 은이 정결케 되어 제련하는 일이 끝났다는 것을 압니다.
주님께서도 우리 안에서 이와 같이 일하십니다. 주님께서는 그분의 은혜로운 지혜와 계획 안에서 뜨거운 시련, 때로는 불같은 시련을 우리에게 주십니다(벧전
3. 목자장
우리 주님은 또 목자장이십니다(벧전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에서 우리는 우리 주님의 목자 사역을 세 가지 면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선한 사마리아인은 상처를 입고 죽어가는 사람이 있는 곳으로 가서, 그를 불쌍히 여기고 그의 목숨을 건져주었습니다. 그런 다음에 그는 그를 여관으로 데려갔습니다. 이 여관은 그리스도인의 교회를 상징합니다. 거기에서 선한 사마리아인은 그를 간호하고 돌보아줌으로써 그를 강건케 해주었습니다. 그런 다음에 그는 상처 입은 사람을 여관 주인에게 맡기면서, 자기가 돌아올 때 나머지 비용을 다 갚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나머지 비용은 상급을 가리키며, 여관 주인은 물론 교회의 장로 형제들을 가리킵니다.
저는 시편 23편이 자기 양들을 돌보시며, 온전케 하시는 우리 주님의 큰 목자 사역을 그리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시편 22편이 선한 목자 되신 주님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시편 22편 1~21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못 박히심에 관한 묘사를 생생히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편 24편의 9~10절은 자기 백성들을 위해 다시 오시는 목자장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데, 여기에서 그분은 “만군”, 곧 자기 백성들과 함께 하늘로 들어가십니다. 7~8절은 몹시 흥미로운 구절들인데, 그 이유는 승리자로서 하늘 문으로 들어가시는 우리 주님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죄와 사망과 사단에게 이미 승리하셨습니다(골
(1988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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