횃 불 칼 럼
“여호와의 일을 태만히 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요”(렘 48:10).
하나님의 일은 매우 중요하고 긴박하고 고결하고 엄위하므로 그것을 게을리하는 자에게는 저주가 임합니다. 최선을 원하시고 또 마땅히 최선을 취하실 만한 하나님께서는 나태함과 지체함, 마지못해함 또는 지지부진함을 그냥 지나치실 수가 없습니다.
1968년이 다 갈 무렵 체코슬로바키아 프라하에 사는 한 그리스도인 청년이 얀 팔라크라는 이름의 또 한 체코 청년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가 복음에 대해 진지한 관심을 보이는 것 같아 그 그리스도인 청년은 그에게 신약성경을 보내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의 마음은 좋은 생각으로 가득찼으나 그만 그에게 신약성경을 보내주는 일을 수주간 지채하고 밀았습니다. 그는 그 일을 계속 뒤로 미루고 또 미루었습니다.
몸에 석유를 뿌리고 불을 지른 것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주어지기로 약속된 신약성경을 보지 못한 채 죽고 말았습니다.
좋은 생각만으로는 충분치 않습니다. 혹자는, 지옥의 거리는 좋은 생각으로 포장되어 있다고 말한바 있습니다. 좋은 생각이 일을 이루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행동으로 옮겨져야 합니다. 여기에 그렇게 하기 위한 몇 가지 지침을 제시하겠습니다.
첫째로, 주님께서 그분을 위해 어떤 봉사를 하라고 지시하실 때 거절하지 마십시오. 그분이 주님이실진대 우리의 의무는 무조건 복종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주저하지 마십시오. 지체한다는 것은 아주 해롭습니다. 그것은 다른 사람들에게서 필요한 도움과 축복을 빼앗으며, 우리의 마음을 죄책과 후회로 가득 채웁니다.
셋째로, 부지런히 하십시오. “무릇 네 손이 일을 당하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할지어다”(전
끝으로, 하나님의 엉광을 위해 하십시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우리는 모두 다음과 같이 말한 에미 카미클(Amy Carmichael)의 심령을 소유해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과 약속했습니다. 따라서 내 일을 끝마치고 계산서를 제출할 때까지 그늘에 앉아 쉬거나 이 땅의 꽃들을 꺾느라 머뭇거릴 수 없습니다.” ♠
(1993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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