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명령-거룩하라
제14장 : 도덕적 청결
사단이 가장 많이 승리하고 있는 부분은 어떤 부분일까? 성경이나 교회사가 동일하게 말하고 있는 것은 바로 “성(Hh)”이다. 성적 부도덕은 사단이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해오고 있는 병기이다. 삼손, 다윗 그리고 솔로몬이 바로 절제 하지 못한 정욕으로 인하여 넘어진 자들의 모델이 되고 있다. 그후로 많은 그리스도인 지도자들이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고 부도덕한 관계로 연루되어 파선하고 있다. 거룩의 고속도로는 하나님의 일을 하다 성적 부도덕으로 인해 파선하여 죽은 시체들로 가득차 있다. 그래서 성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에 욕망 또는 욕구들을 주셨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성욕이다. 이 욕구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하나님의 선물은 잘 사용 할 수도 있지만 도용할 수도 있다 불과 물은 유익한 것이지만 통제할 수 없을 때는 큰 피해를 가져온다.
성은 오직 결혼을 통해서만 합당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부여하신 변형될 수 없는 법이다. 이것은 인간의 영, 육 그리고 정신적인 안녕을 위해 주신 좋은 법이다. 결혼을 제정하신 분은 바로 하나님이시다.(창
합법적인 성의 사용
합법적인 부부관계에서 사용하는 성은 기쁨과 성취감을 가져다 준다. 그러나 그 외의 성 사용은 자기파괴만을 가져올 뿐이다.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게 죄를 범하느니라”(고전
갈릴리 가나의 혼인잔치에서도 아주 분명한 예식이 있었다. 결혼은 7∼14일 간의 긴 잔치가 포함되어 있었다(마
책임을 전가함
사람들은 아직도 그들의 불순종을 합리화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들은 그들의 사랑과 결혼예식도 하지 않고 사는 것을 정당화하기 위하여 성경을 왜곡한다. 척 스윈돌(Chuck Swindoll)은 “융통성 신학”이라 불리우는 사람들의 변명을 기록하였다.
“하나님은 내가 행복하기를 원하십니다. 나는 그녀와의 결혼생활이 행복하지 않아 그녀를 떠납니다. 하나님도 이해하시리라고 봅니다.”
“옛날에는 이러한 것들을 부도덕한 것으로 여겼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주께서 내게 이러한 정욕을 주셨으며 주님은 또한 내가 이를 즐기기를 원하십니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나는 다만 생각보다 좀더 깊이 이 문제에 관여하고 있을 뿐입니다. 물론 이것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은 은혜의 하나님이 아니십니까?”
“저요? 하나님께 용서를 빌라구요?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마세요. 하나님과 저의 관계는 그렇게 얄팍한 관계가 아닙니다.”
“좋다면 하십시오. 우리는 율법 아래 있지 않으니 그래도 죄가 아닙니다.”
“조금 부도덕하다 해도 그것이 뭐 어떻습니까? 인생이란 것이 그렇게 조금은 스릴이 있고 위험부담이 있는 것이 아닙니까? 하나님의 그 많은 '하지 말라'는 계명은 실용적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러한 목록에 다음과 같은 변명을 더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랑으로 한다면 괜찮습니다.”
“우리는 문명된 사회에 사는 자들로서 이제 더 이상 중세시대의 묵은 규칙들에 구속을 받지 않습니다.”
“왜 내 양심의 자유대로 할 권리가 없습니까?”
“모든 사람들이 다 하는데 나만 하지 말라는 법이 어디 있습니까?”
이많은 변명들에도 불구하고 성적 부도덕은 아직 금지되어 있으며(살전
사람들은 그들의 변명에도(합리화) 불구하고 부도덕에 대한 죄책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또 육적 그리고 심리적인 손상도 피할 수 없다(롬
이혼
만일 결혼생활이 재미가 없다면 어떻게 할까? 하나님도 그리스도인이 재미없고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는 것을 원하시지는 않을게 아닌가?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하고 할 수 있는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여 이혼할 길을 찾아 그들의 권태를 쉽게 해결하려 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하나님 말씀에는 그들의 뜻을 관철시킬 수 있는 길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성경은 아주 분명하게 결혼은 일부일처제이며 배우자가 죽을 때까지 지속된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뜻 앞에 무릎꿇고 그의 계명에 순종하며 결혼생활에 문제가 많고 어렵거나 더 맘에 드는 여인이 생겼을 때는 서로 헤어지고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식의 세상 사고가 그 머리에 들어오지 않게 해야 할 것이다.
성 파문
근래에 많은 교회 지도자들이 성 파문에 휩싸이고 있다. 한 유명한 TV목사는 11년전의 불륜의 관계가 드러났다. 한 예언서를 강해했던 저자는 그의 아내를 버리고 다른 여인과 결혼했으며, 신유의 은사에 대해 글도 쓰고 강의했던 한 여인도 남편을 버리고 다른 남자와 결혼했다. 학생연합회 회장도 불륜의 관계로
어떤 사람들은 이러한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험담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이것도 역시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여기에는 생각해 보아야 할 또 다른 면이 있다. 이러한 불륜의 관계들을 계속 덮어두는 것은 교회를 가해하는 것이다. 만일 이러한 사건을 많은 사람들이 안다고 하면(그 이름은 밝히지 않고) 그와 유사한 유혹을 받고 있는 자들에게 하나의 경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성경은 다른 사람들의 실패의 예를 통해 우리로 동일한 실패를 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우리는 이 거룩의 대로에서 낙오된 자들에 대해 말하면서 하나의 의문을 갖게 된다. “왜 어떤 사람들은 넘어지는데 어떤 사람들은 굳게 서서 그 길을 가고 있는가?” 거룩의 대로에서 낙오되지 않고 살아남은 자들은 그들의 생존이 다름아닌 하나님의 은혜란 것을 곧 알게 된다. 그들은 자기들의 힘으로는 그러한 시험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우리가 인정해야 하는 것은 어떤 이들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더 어려운 시험을 당한다는 것이다. 영적인 일에 앞장서서 일하는 지도자들은 사단의 특별한 공격 목표가 된다. 외모가 준수하고 은사가 뛰어난 자들이나 온유한 자들, 매혹적인 개성을 자진 자들은 다른 사람들은 가질 수 없는 시험을 당한다. 어떤 이들은 다른 사람들은 가질 수 없는 축복인 많은 성도들의 기도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다 시험을 당한다. 우리 모두 거룩의 대로에 굳게 서도록 하자.
기도부족-우리에게 지속적으로 주님의 도우심과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지 못할 때 그것은 언제나 큰 위험이 된다. 죄에 대해 우리의 연약함을 깨닫고 매순간 가까이 주를 의지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말씀부족-성경공부를 중단하는 것은 성경의 권고와 경고 그리고 격려에 우리 귀를 막는 것이다. 반대로 성경을 공부하면 우리가 어려운 시험가운데 있을 때 성경은 큰 소리로 우리를 경고하며 도와 준다.
통제되지 않는 생각-죄는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약
오래된 절제 -고린도전서
고독-고독은 때로 사람을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게 할 때가 있다. 그것을 이기는 길은 딴 생각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주의 일이나 다른 사람들을 위해 바쁘게 일하는 것이다.
과도한 친절 - 예수님은 “만일 네 손이 범죄케 하거든 찍어버리라”고 말씀 하셨다(막
상황에 타협함으로 - 근무시간 후에 여비서와 함께 오래 사무실에 있음으로, 서로 관심이 있는 상담자와 단둘이 사무실에 있음으로, 다른 사람의 아내와 비행기나 여관 또는 차에 함께 있음으로 등 처음에는 순수한 마음에서 시작되었던 일들이 나중에는 피할 수 없는 관계로 발전된다.
마가렛 헤스(Margaret Hess)는 다음과 같이 조언하였다.
“남녀의 관계는 언제나 그 가운데 분명한 선을 그으라. 반 심리학자는 그의 환자들과의 면담 스케줄을 만들 때 맨 마지막 환자를 여자가 아닌 남자가 되도록 해서 시험을 피한다고 했다. 한 교회 지 도자는 그 상담자를 책상 반대편에 앉히고 창을 가린 커튼을 제껴놓았다. 한 의사는 여자 환자를 진찰할 때 간호원을 들어오게 하여 진찰했다. 사장과 경리는 단둘이 식사하러 가거나 밤늦게까지 일하지 않도록 해서 시험을 이길 수 있다. 가정주부는 그녀의 남편이 외출 중에 있을 때 이웃의 남자와 시험이 될만한 일들은 피해야 한다. 지혜로운 아내는 그 남편을 이기기 위해 남편을 떠나 오랫동안 홀로 있지 않을 것이며 또한 그 아내가 친정에 가고 오랫동안 홀로 있는 이웃의 다른 남자를 돌보지도 않을 것이다. 그리고 남편이 오랫동안 멀리가 있는 여인에게 남자가 필요 이상의 친절을 베푸는 것도 현명하지 못하다. 그녀의 필요는 오직 그녀의 남편만이 채울 수 있으며 또한 그래야 할 것이다.”
게으름 - 일하기를 싫어하는 것은 해로운 질병이다. 하루를 건설적이고도 생산적인 활동으로 지혜롭게 살아갈 줄 모르는 것은 심각한 질병이며 또한 무기력한 것이다. 우리 모두는 바쁘게 일하여 안일로 인한 시험에서 자신들을 구해야 한다. 하지만 너무 바빠서 하나님과의 교제가 방해를 받아서는 안 된다.
교만 - 사람들의 아첨은 때로 사람을 교만가운데 빠트릴 수 있다. 그는 자신이 정말 어떤 위대한 자가 된 것처럼 생각한다. 그리고 세상은 이제 자신을 위해 존재하고 자신이 세상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는 아주 큰 위험 가운데 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잠
유명 - 누구든 유명해지고자 하는 자는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를 탄 사람과 같다. 일반적으로 말해 “유명”은 그리스도인의 삶과 사역에 있어 좋지 못하다. C. A 코테스(Coates)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내세우려 할 때 우리는 우리가 하는 사역의 성격에 비춰 잘못되어 있는 것이다. 우리 주님은 대중들 앞에 자신을 드러내어 그 이름을 높이시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셨는데 이는 오늘날 우리 자신들이 추구하는 것과는 아주 대조적이어서 우리 마음에 큰 감명을 준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사람들 앞에 알려지는 것을 원하는데 주님은 마가복음에서 6번의 경우 모두 병자들을 고쳐주시면서도 그들에게 그것을 말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유명은 참으로 해로운 것이다. 어떤 이들은 주님으로 인하여 유명해진 사람들도 있지만 만일 주님이 허락하신 것이라면 그에게는 주님으로부터 오는 큰 은혜도 필요하다.
TV -TV를 통하여 방영되는 여러 부도덕한 성과 정욕 그리고 음란한 관계들에 대한 이야기들로부터 자신을 지킬 때 그에게는 죄를 지을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며 또 그 정욕을 잠재울 수 있다. TV를 통하여 이러한 것들을 지속적으로 접하게 될 때 우리는 쉽게 그러한 죄를 지을 수 있다. 음란한 잡지나 영화, 책 그리고 비디오 테잎도 TV와 동일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덫 -그리스도인 지도자들은 덫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복음을 거부하는 나라에서 선교하고 있는 한 선교사가 복음을 전해 달라는 한 여인의 전화를 받았다. 그녀는 우체국에서 기다리겠다고 했다. 그는 그녀에게 가서 복음전하는 것을 기뻐해야만 했을까? 그는 그의 아내를 함께 데리고 가는 것을 잊고 혼자 그곳에 갔다. 그가 우체국 앞에 가서 그녀를 만났을 때 그는 곧 그곳에 잠복해 있던 경찰에 의해 창녀와 만났다는 죄로(창녀와 만나 함께 여관에 가려는 것으로 알고) 체포되고 말았다. 그리고 그는 그 나라에서 추방당했다. 이 경우 그에게 전혀 어떤 불순한 생각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덫에 걸려든 것이다.
이와같은 주제의 글을 써야 한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이러한 면에는 문제가 전혀 없어 언급하지 않고 넘어갈 수만 있다면 훨씬 더 좋을 것이다. 그러나 신자들이 신약성경이 경고하고 있는 이러한 죄들에 빠질 수 있는 것이 사실이며 음란이 그 중에 하나이다. 보이 않으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자세만 가지고는 얻을 수 있는게 없다. 그보다는 우리 앞에 있는 사실들을 접하며 주님과 날마다 가까운 교제를 통하여 그 도덕적 실패의 위험들로부터 자신을 지켜야 할 것이다.♣
(1996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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