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의 눈을 통해 본 병 고치는 기적
- 아더 C · 힐
새로운 영적인 변화는 종종 새로운 육체적 건강을 가져다 줍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 고 마음에 영접하여 새심령을 갖게 되면 육체도 역시 영향을 입어 새로운 건강과 활력을 갖게 되는데. 이 사실은 여러 사람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담배나 술같은 좋지 않은 습관을 버리게 되면 육체는 더 이상 해독을 받지 않게 됩니다. 새로 태어난 그리스 도인은 옛날보다 “더 나은 시간을 갖게 되고 휴식도 더 잘 취하게 됩니다. 가족과 친구들을 새로운 마음으로 대하게 되며, 따라서 긴장과 걱정으로부터도 벗어나게 됩니다. 그리스도인 속에 주님의 형상이 점점 이루어져 갈수록 그의 인격과 성품은 성숙해져서 다른 사람을 대할 때 사려 깊고 품위가 있으며 즐겁고 따뜻한 마음으로 대하게 됩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은 육체의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그리스도인이 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겨버리는 것을 배워감에 따라 그의 전체적인 건강은 좋아지기 마련입니다. 주님의 백성들이 참으로 주님께 자신의 삶을 의탁하고 주관해 주시도록 맡길 때에 조화있는 생활을 하게 되며, 신경의 혼란에서 오는 위궤양 같은 병에 걸리지 않게 될 것입니다. 자신을 주님께 전적으로 헌신한 후 성령의 능력 안에서 매일의 삶을 살아가는 것은 우리에게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 줍니다. 예를 들면 자꾸 재발하는 협심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겨버림으로써 복잡한 현대 생활에서 오는 위험스런 긴장으로부터 해방되어 근본적인 치료의 기쁨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이 시점에서 어떤 분은 다음과 같이 질문할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약
어떤 사람은 이 말씀에 기록된 “기름”이 눅
병든 자가 먼저 교회의 장로들을 청해야 하며, 장로들이 그의 병든 소식을 듣고 찾아올 때까지 기다려서는 안 됩니다. 오늘날에 있어서도 장로들은 병든 자의 회복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모든 병든 자가 다 고침을 받는 것이 주님의 뜻이 아닐지도 모르기 때문에, “주님의 뜻 안에서” 고쳐 주시도록 기도해야 함은 물론입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병들었음을 느낄 때마다 영적으로 장성한 장로들을 청해서 기도해 주게 한다면, 주님을 멀리 떠나 방황하는 일이 미연에 방지되고 우리의 영적인 삶은 더 건강해질 것입니다.
저는 신경성의 병을 가지고 있던 어느 중년 여성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신경의 혼란 때문에 오는 병으로 고생을 하고 있었으며, 저는 적당한 약을 처방해 주었습니다. 어느 날 저는 그녀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부인, 제가 보기에 진짜 문제는 부인의 육체에 있다기 보다 마음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을까요? 만일 부인께서 마음의 진정한 평화를 얻게 된다면, 부인의 병은 거의 완전히 낫게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녀는 즉시 그렇다고 수긍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녀의 구주가 되심을 깨닫게 되었으며, 그 후 자신의 몸도 훨씬 좋아진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퇴원한 후에 그녀는 좋은 건강을 가지고 활동적인 그리스도인으로서 여러 해를 살았습니다.
우리가 병들었을 때에 우리의 처음 의뢰는 주님께 있습니다. 이것은 다른 모든 어려움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확신은 주님 안에 있어야 하며, 약병 속에 들어있는 약에 있어서는 안됩니다. 모든 병의 치료는 하나님께 속해 있습니다. 바울이, 아테네 사람들에게 말한 바와 같이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행
우리의 몸 스스로가 발하는 힘이나 재생 능력을 가진 생명 현상이 없다면, 병을 고치기 위한 모든 의학 기술은 무용지물이 되어 버릴 것입니다.
우리는 또한 모든 지식의 근원이 하나님 자신임을 필히 기억해야 합니다. 따라서 여러 세대에 걸쳐서 축적된 내 외과적 지식은, 그것이 참된 것인 한 모두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지식을 사용할 때는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자연의 법칙을 무시하고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지금 우리는 위그노 교도의 위대한 의사였던 암브로스 파알(Ambrose Pare)이 지녔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의학적 기술을 획득했습니다. 그렇지만 다음과 같이 피력한 그의 말에는 지금도 동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는 상처를 소독하고 붕대로 싸매지만, 그것을 치료하시는 분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역경으로부터 얻게되는 축복들
우리에게 병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뜻은 그 병을 통하여 많은 유익을 얻도록하는 데에 목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여러 경우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육체의 질병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1) 질병은 주님께로부터 직접 올 수도 있지만(고전
(2) 질병에 걸리면 우리는 일을 떠나서 필요한 휴식을 취하게 됩니다. 우리의 생활은 너무나 바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때때로 우리가 위를 바라보게 하기 위해 우리를 눕히십니다. 등을 바닥에 대고 누우면 자연히 위를 바라보게 되듯이, 병에 걸려서 쉬게 되면 말씀을 묵상하는 시간을 갖게 되고, 영적인 재고 조사를 하게 됩니다.
(3) 우리는 왜 주님께서 종종 병으로부터 오래도록 고통을 당하게 하시는지 이상히 여길 때가 있습니다. 그 이유 중의 하나는, 환자나 시중드는 사람 모두에게 필요한 인내를 가르쳐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만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다 알게만 된다면 우리는 얼마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게 될는지요!
(4) 좋지 않은 건강은 이 세상에 있는 것들에다 우리의 마음을 두지 않게 합니다. 우리의 생명이 참으로 가느다란 실에 의해 지탱이 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 위에 있는 것을 더 사모하게 됩니다. 너무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결국은 소멸해 버릴 이 세상 물질에 마음이 쏠려 있는데, 질병을 통하여 그렇지 않게 된다면 자신에게 큰 유익이라 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다른 모든 곤경에 있어서와 같이 질병에 있어서도 성도의 첫번째 의뢰는 주님께 있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어려움이 주어지는 것은 주님의 풍성을 배우게 하려 하심이요, 세상으로부터 더 분리되게 하려 하심입니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 갈수록 이 세상에 속한 모든 것들로부터 멀어져 가며, 영적인 축복을 얻는 일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됩니다.
우리는 “우리의 크신 하나님과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광 중에 나타나실 것”을 고대합니다. 그 날에는 우리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속해 있는 슬픔과 연약함과 질병의 모든 속박을 온전히 벗어나서 영원한 자유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날에 주님과 같이 될 것이며, 그의 계신 그대로 보게 될 것입니다(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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