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스런 작은 동물
성경에는 솔로몬 왕이 쓴 잠언이라는 지혜의 책이 있다. 그는 잠언 3000을 지었는데, 이 지혜 문학에는 주로 일상 생활에 관한 도덕직인 교훈이 수록되어 있다. 이 금언에는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온갖 인생 문제에 관한 깊은 진리가 담겨있다. 이 잠언에 나타난 최대의 메시지는 어떤 단순한 문학 이상의 것으로서 믿음에 의한 경건한 생활을 하는 것이 최고의 지혜라고 가르치고 있다. 하나님을 믿고 경외하는 일이 지식 곧 지혜의 근본이며, 도덕과 행위와 인격과 생활의 근본이며, 그 완성의 첩경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하나님을 떠나 그 생명의 말씀을 불신하고 인간의 정욕대로 살아가는 것이 제일 어리석은 것이라고 훈계하고 있다.
이 최대의 지혜서인 잠언에는 이런 말씀이 있다.”땅에 작고도 가장 지혜로운 것 넷이 있나니 곧 힘이 없는 종류로되, 먹을 것을 여름에 예비하는 개미와, 약한 종류로되, 집을 바위 사이에 짓는 사반과, 임군이 없으되, 다 떼를 지어 나아가는 메뚜기와, 손에 잡힐만하여도 왕궁에 있는 도마뱀이니라”(잠 30:24~28).
이 네 동물은 아주 작고 힘이 없는 것들이다. 그러나 가장 지혜스런 작은 동물이다. 왜 그럴까?
첫째로 개미는 힘이 없는 작은 곤충이지만 지혜스러워 여름에도 쉬지 않고 열심히 일을 한다. 계속 먹이를 물어다가 제 집에 쌓음으로 미래를 미리 준비한다. 무더운 여름에 나무 그늘 밑에서 노래만 부르던 매미는 찬 바람이 불기도 전에 사라지지만 앞날을 내다보고 미리 준비한 개미는 엄동설한이 와도 아무 염려없이 훈훈한 굴 속에서 잘 지내고 있다. 그래서 잠언 기자는 이렇게 외쳤다.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로 가서 그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잠
당신은 미래의 생명에 대하여 보장을 받고 있는가? 당신이 멸망 받지 않으려면 당신의 죄를 모두 용서해주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돌아가신 하나님의 독생자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새 생명을 얻으라!이것이 곧 구원의 길이고 미래를 미리 준비하는 길이다.
둘째로 사반은 이스라엘에 사는 작은 짐승의 일종이다. 우리나라의 토끼보다도 작고 귀가 짧고 꼬리는 밑둥 뿐인 연약한 동물이다. 그러나 사반은 바위 틈 작은 구멍에 집을 짓고 안전하게 살고 있는 지혜스런 동물이다. 사나운 큰 짐승들의 위험에서 아주 민첩하게 자신을 바위 틈 속에 숨기는 사반은 항상 자신을 보호하는 법을 알고 있다.
그리스도인은 이 사반과 같다. 신자들이 때로 연약한 존재같이 보이지만, 반석이 되시는 그리스도 안에 항상 거하므로 안전한 보호와 평안을 누리고 있다. 비록 이 세상의 새찬 시험과 무서운 풍랑이 닥쳐 오더라도 그리스도인들은 염려할 것이 없다. 이는 그리스도인들이 주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죄악의 권세와 율법의 저주와 대적하는 자, 사단의 정죄에서 자유스럽게 해방되어 있기 때문이다(롬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믿는 사람은 무서운 죽음과 심판과 지옥에서 완전히 건짐을 받는다. 누구든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는다. 이것은 주님의 약속이시다(요
사반이 바위 틈에 재빨리 숨지 않으면 죽는 것처럼 역시 우리 사람도 지금 곧 반석 되신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 있지 않으면 멸망 당하고 만다. 당신은
세째로 메뚜기는 어떤 지도자나 임군이 없지만, 다 떼를 지어 앞으로만 나아가는 벌레이다. 메뚜기는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자기들 스스로가 연합하여 질서정연하게 날아간다.
죄인이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세주로 영접하는 순간부터 그는 교회에 연합된 지체가 된다.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공통된 한 몸으로 형성이 된 그리스도인들은 생명과 기쁨과 고난과 봉사와 기도와 믿음의 교제를 계속 함께 나누게 된다. 그리스도인들은 누구나 동일하게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값없이 은혜로 속죄함을 입고(행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하늘나라의 시민이 되고 하나님의 친자녀와 그의 후사가 되고 (엡
또한 모든 형제들은 그리스도의 은혜 안에서 그의 생명의 성령님의 역사하심으로 인하여 서로 사랑으로서 굳게 하나로 뭉쳐 저-천성을 향해 돌진하는 무리들이다. 풍파 많은 세상에서도 그리스도인들은 교회를 이루어 사랑에 넘친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님께서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킬 때에 메뚜기 때처럼 한무리로 연합된 단결심을 가지고 질서정연하게, 계속 앞만을 향해 창공을 훨훨 날아갈 수 있다(엡
당신은 지금 어느 곳으로 줄달음질치고 있는가? 부디 멸망의 길이 아닌 주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길로 가기를····.
네째로 도마뱀은 손에 잡힐 것 같아도 왕궁에 있다고 했다. 비록 작고 연약한 동물이지만 입궁은 물론 임금이 계신 내실이라고 하더라도 같이 따라갈 수 있는 지혜와 민첩함이 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비록 세상에서 보잘것 없는 존재 같이 보일는지 몰라도 가장 존귀하고 위엄 있고 행복한 주님의 자녀들이다. 그들은 믿음을 통해서 만왕의 왕이신 주님을 뵙고 항상 주의 전에서 거룩하고 영광스런 축복 속에서 영원토록 주님과 더불어 거한다. 그러므로 시편 기자는 감탄하여 “내 생전에 여호와의 집에 거하여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앙망하며 그 전에서 사모하게 하실 것이라”(시 27:4)는 시를 읊었다. 또한 시인은 “주의 제단에서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거함보다 내 하나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시 84:3, 10)라고 노래했다. 참으로 우리는 이 세상 죄악 가운데서 욕심대로 호의호식하면서 타락한 생활을 하다가 마귀와 같이 지옥 불속에 들어가 영원토록 고생하기를 원치 않고 비록 지금 이 땅 위에서는 눈물과 고난과 멸시를 맛본다 하더라도 그것은 잠깐 동안이요 우리에게는 이제 곧 사망과 애통과 병마와 어둠이 없는 영원한 주님의 나라가 임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내 개인의 구주로 모시고 주님의 성령님 안에서 항상 풍성한 사랑과 생명과 말씀과 평안을 누린다는 것은 그 얼마나 큰 축복이랴! 주님을 내 심령에 모시기만 하면 과거에 죄로 어둡던 내 심령은 금방 환히 밝아지고 말할 수 없는 놀라운 기쁨과 평강과 소망이 넘치는 것을 체험하게 된다. 이는 하나님의 생명의 등불이 내 속에서 밤낮 꺼지지 않고 환히 켜 있기 때문이다(잠
또한 그리스도인들은 주님과 함께 살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리는 거룩한 제사장이고, 어두운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는 왕 같은 제사장의 신분을 가지고 있다(벧전
우리는 개미와, 사반과, 메뚜기와, 도마뱀과 같이 작고 약한 존재이며, 언제 죽을는지 모르는 보잘것없는 인생이다. 그러나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그 순간부터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죄를 모두 용서함 받을 수 있고, 지옥 가지 않고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토록 살 수 있는 새 생명을 선물로 받을 수 있고, 이렇게 구원을 받으면 항상 주님의 은혜와 생명의 말씀과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거룩하신 교회 안에서 평안히 거할 수 있고, 온갖 신령한 축복 속에서 성도의 사랑의 교제를 나누고 주님이 주시는 존귀와 영광과 기쁨과 안전과 화평을 누릴 수 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은혜로 주어진 복된 특권이고 거룩한 신분이고 영원한 지혜이다. 주님을 믿으면 영원히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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