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Recent Post

theWord Bible Software

Category

2008. 2. 12. 16:31 삶을 생각하며

잔치

 

저는 여러분과 함께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드셨던 비유 중의 하나를 상고해 보고자 합니다.

주 예수님께서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배설하고 많은 사람을 청하였더니 잔치할 시간에 그 청하였던 자들에게 종을 보내어 가로되 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되었나이다 하매 다 일치하게 사양하여 하나는 가로되 나는 밭을 샀으매 불가불 나가 보아야 하겠으니 청컨대 나를 용서하도록 하라 하고 또 하나는 가로되 나는 소 다섯 겨리를 샀으매 시험하러 가니 청컨대 나를 용서하도록 하라 하고 또 하나는 가로되 나는 장가들었으니 그러므로 가지 못하겠노라 하는지라 종이 돌아와 주인에게 그대로 고하니 이에 집주인이 노하여 그 종에게 이르되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병신들과 소경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 하니라 증이 가로되 주인이여 명하신 대로 하였으되 오히려 자리가 있나이다.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전에 청하였던 그 사람은 하나도 내 잔치를 맛보지 못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14:16~24).

이 큰 잔치는 하나님의 큰 구원을 묘사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친구의 잔치에 초대되었을 때 여러분은 그것에 대해 값을 지불해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물론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저 손님으로서 앉아 잔치 상을 받을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그것을 받기 전에 다른 사람이 잔치에 대한 모든 것을 준비했을 것입니다. 종들이 나가서 이제 모든 것이 준비되었고 잔치는 상위에 다 마련되었습니다 라고 말할 수 있기 전에 많은 수고가 있었을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복음의 특수성입니다. 율법은 그렇지 않습니다. 율법은 하나님의 의로우신 요구를 알려줍니다. 이것은 마치 여러분이 소작료(小作料)를 지불할 수 없을 때 지주가 그것을 받으러 오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이 큰 잔치는 그렇지 않습니다. 모든 것은 준비되었으며. 모든 것이 다 주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예비하셨으며,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시고 계십니다. 그분은 여러분이 무엇을 가져오기를 기대하시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친구의 잔칫집에 앉아 하는 것처럼 여러분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을 받기를 원하십니다. 여러분은 이 큰 잔치가 율법과는 아주 대조를 이루고 있는 것을 깨달으셨습니까? 율법은 여러분이 하나님을 사랑해야 된다고 말하지만 이 잔치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얼마나 사랑하시는가를 보여줍니다.

그러면 큰 잔치란 무엇일까요? 잔치는 그것을 준비하는 데에 비용이 얼마나 들었느냐에 따라 그 크기가 결정됩니다. 만약 어떤 귀족이 자기의 모든 소유를 팔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큰 잔치를 마련했다면 여러분은 그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겠습니까? 그런 잔치라면 가히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 만한 큰 잔치라 하겠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 큰 잔치-이 큰 구원을 준비하셨다면 그것은 참으로 숙고해 볼 만큼 큰 잔치일 것입니다.

비용은 얼마나 들었을까요?

이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율법을 순종하도록 요구하시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습니다. 여러분은 이사야 선지자가 그분에 관해 기록한 것을 읽어 보셨습니까?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스랍들은 모셔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그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그 발을 가리었고 그 둘은 날며 서로 창화(唱和」하여 가로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6:1~3).

이것은 바로 여호와되신 주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이사야가 이렇게 말한 것은 주의 영광을 보고 주를 가리켜 말한 것이라(12:41). 아들에 관하여는 하나님이여 주의 보좌가 영영하며···· 또 주여 태초에 주께서 땅의 기초를 두셨으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라(1:8~10).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1:16~17).

그분은 가난한 나사렛 처녀의 몸을 통해 마구간에서 태어나 구유에 뉘어졌습니다. 그분은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셨습니다. 여러분은 먼저 그분의 슬픔과, 동정과, 죄인에 대한 신적인 사랑을 지니신 놀라운 삶을 읽어 보고 나서 영광 가운데 계신 그분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그 영광은 얼마나 빛나는 것이었는지 스랍들조차도 자기들의 눈을 가리우고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라고 외쳤던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장면을 바꾸어 그 어두운 겟세마네 동산에 계신 그분을 바라보십시오. 그분의 영혼은 죽음에 이를 정도로 큰 슬픔에 잠겨 있었으며, 그분의 이마에는 핏방울과 같은 땀이 흘러내리고 있었습니다. 어느 인간의 마음이 그분을 참으로 동정할 수 있었겠습니까? 사랑하는 제자들조차도 잠들어 있었던 것입니다. 그 순간에 또 다른 곳에서는 그분의 제자 중 하나가 그분을 팔아 넘겨 대제사장과 함께 그분을 죽일 것을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내 심령이 속에서 상할 때에도 주께서 내 길을 아셨나이다. 나의 행하는 길에 저희가 나를 잡으려고 올무를 숨겼나이다( 142:3).

이 우주의 창조자께서 비천한 인간이 되셔서 자기 자신을 악한 자들의 손에 넘겨 주셨습니다. 그분은 묶인 채로 가야바에게 인도된 후 빌라도에게 넘겨졌습니다.

이에 빌라도가 예수를 데려다가 채찍질하더라 군병들이 가시로 면류관을 엮어 그의 머리에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고····

그들은 그분을 조롱하며 그분에게 침을 뱉었습니다. 그 저주받은 나무에 못박히신 그분의 손과 발을 바라보십시오. 그분은 상처에서 오는 극심한 고통 속에 그렇게 매달려 있었습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분의 목숨은 죄를 위한 제물로 드려졌습니다. 그분은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바 되어 하나님께 완전히 버림 당하셨으므로 그 때 하늘은 어두워졌습니다. , 그 부르짖음을 한번 들어보십시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또 다음의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

이것이 바로 그 큰 잔치 곧 하나님의 큰 구원에 대한 댓가요 값이었습니다. 그분은 죄를 위한 희생제물로서 반드시 십자가에 들림을 받으셔야만 했습니다. 그분은 필히 죽으셔야만 했습니다. 만일 그렇지 않았다면 그 잔치에 단 한 명의 손님도 초대받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분은 반드시 죽으시고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셔야만 했습니다. 만일 그렇지 않았다면 그 잔치를 위해서는 아무 것도 준비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피하리요?

여러분은 얼마 동안이나 이 큰 잔치를 무시해 오셨습니까? 마태복음에는 저희가 돌아보지도 않고····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까? 누가복음에서는 청함을 받은 사람들 모두가 밭과 소와 아내 때문에 정중히 변명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여러분의 사업과 일과 가족 때문에 그와 같이 변명하고 있습니까? 사업이나 일이나 가족에 대해 관심을 쏟는 것 그 자체는 나쁜 일이 아니지만, 여러분은 너무 그런 것들에만 정신이 팔려 이 큰 잔치, 이 큰 구원을 무시하거나 거절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지금까지는 잔치에 지불된 비용에 관해 생각해 보았는데 지금부터는 그 잔치가 어떠한 것인지를 살펴보겠습니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이 땅에 있었던 그 어떤 큰 잔치라도 이것에 비할 바가 못됩니다. 인간, 죄악된 인간이 만든 모든 잔치는 벨사살 왕의 잔치와 같습니다. 그리고 그 잔치에 사람의 손가락이 나타나서 벽에다 글씨를 썼습니다(그날 밤에 벨사살 왕이 죽임을 당하고 나라는 다른 사람의 손에 넘어감). 그러나 이 큰 잔치에 기록된 글씨는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입니다.

다른 어떤 잔치라도 이것을 흉내 낼 수 없습니다. 이 땅의 모든 잔치는 먹고 난 후에 사람들에게 다시 배고픔을 주지만, 이 큰 잔치만은 영원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4:14).

여러분은 이 세상의 쾌락을 추구해 보셨습니까? 그것들은 여러분에게 계속적인 만족을 주었습니까? 잠깐 동안의 쾌락의 순간이 지나고 죽음과 심판이 닥쳐오면 그것들은 여러분에게 도대체 무엇을 해줄 수 있겠습니까? 오직 쓰라린 공허만을 줄 뿐입니다. 죄악의 쾌락은 여러분을 잠깐 동안 속일 뿐이지만 이 잔치는 영원한 만족을 줍니다. 여러분은 이 잔치를 위해 아무 것도 할 필요가 없으며, 아무 것도 가져올 필요가 없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모든 것은 오래 전에 이미 다 준비되었습니다. 종들이 와서 잔치가 상 위에 다 마련되었다고 말할 때 우리가 할 일은 오직 앉아서 그 상을 받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이 큰 잔치의 비용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 그분의 귀한 보혈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량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3:16).

이제 여러분의 필요는 무엇입니까? 아마 여러분은 이렇게 대답할 것입니다.

저는 참으로 허물 많은 죄인입니다. 죽음과 심판이 제 앞에 있으며, 저는 그것들로부터 도망칠 수가 없습니다. 저는 저의 죄 때문에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을 잘 압니다.

그렇게 탄식하는 여러분에게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십니다.

····너희가 알 것은 이 사람(예수 그리스도)을 힘입어 죄사함을 너희에게 전하는 이것이며····(13:38)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모든 선지자도 증거하되 저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 이름을 힘입어 죄사함을 받는다 하였느니라(10:43).

즉각적인 죄의 용서, 이것은 그 큰 잔치가 주는 놀라운 축복 중의 한 부분입니다. 그 죄의 용서는 여러분의 행위나 감정을 통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주 예수님을 통해서 되는 것임을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죄의 용서는 즉각적일 뿐만 아니라 완전하고 영원한 것입니다.

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지 아니하리라.

여러분은 하나님 믿으십니까? 그렇다면 이 말씀이 그 큰 잔치에서 제일 처음 맛보게 되는 축복임을 기억하십시오.

그 불법을 사하심을 받고 그 죄를 가리우심을 받는 자는 복이 있고

그렇습니다. 여러분이 그 큰 잔치의 빛 가운데에 앉는 순간 여러분은 즉각적으로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시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 큰 잔치에 무엇을 차려 놓았는지 좀 더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우시는 분입니다. 예수는 하나님께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니···· 여러분이 친구가 차려놓은 잔치상에서 온갖 요리를 다 볼 수 있듯이 모든 것은 이미 다 여러분을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어떤 분은 이렇게 말할지도 모릅니다. 저는 너무 무식해서 지혜가 몹시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예수그리스도께서 여러분에게 지혜가 되신 사실을 깊이 묵상해 보십시오. 철학자들은 광석과 별을 애쓰게 연구하고 있지만 여러분은 이 잔치에서, 그 모든 것들을 창조하시고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신 그분을 알게 됩니다.

또 어떤 분은 이렇게 질문할지도 모릅니다. 제가 그 잔치에서 구원받았다는 깃을 참으로 확신하려면 먼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저의 모든 행위에 의로워야만 되지 않을까요? 그러나 만일 여러분이 그 잔치에 여러분의 의()를 가져오려 한다면 그것은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죄인이며 모든 점에서 실패만 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유대인의 결정적인 실수가 아니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그 잔치에 앉아 있는 모든 사람에게 의로움이 되시는 데도, 그들은 그 잔치에다 행위로 말미암는 자신의 의를 가져오려는 헛된 노력을 했던 것입니다.

그렇지만 또 어떤 분은 이렇게 질문할 것입니다. 구원받으려면 먼저 저는 높은 경지에 이른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야 되지 않을까요? 저는 반드시 거룩해야만 되지 않을까요? 이렇게 말하는 분은 또 하나의 실수를 저지르려는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 예수께서 우리에게 거룩함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그 큰 구원이 전적으로 하나님께로 난 것과 그 큰 잔치의 값이 하나님 아들의 죽음이었다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또 그 큰 잔치는 잃어진 죄인의 모든 필요를 채워준다는 점도 살펴보았습니다. 그 큰 잔치에 참예한 사람 곧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죄의 용서와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며, 결코 정죄함이 없습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그들의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성령님께서 그들 안에 함께 거하시며, 그리스도의 평강이 그들의 복된 분깃이 되었습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에 의해 마련되었습니다. 구원을 위해서는 아무 것도 할 필요가 없고, 아무 것도 가져올 필요가 없습니다. 모든 것은 다 주어졌습니다.

 

'삶을 생각하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 여인의 인생의 세 과정  (0) 2008.02.16
영원한 안전  (0) 2008.02.15
합당치 않은 멍에-결혼  (0) 2008.02.15
외 상  (0) 2008.02.13
주인과 구경꾼  (0) 2008.02.04
보는 눈 말하는 입  (0) 2008.01.29
이 다음에는 무엇이?  (0) 2008.01.17
온전한 결혼  (0) 2008.01.09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