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자여!
무더운 여름 밤도 깊을 대로 깊었습니다. 더위에 시달리면서도 피로에 못 이겨 깜박 잠이 들었던가 봅니다. 갑자기 한기(寒氣)를 느끼며 잠이 깨었을 때에 출입문이 약간 열려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잠시 누워 바라 보고 있자니 드르륵 소리가 나며 조금 더 열렸습니다. 누운채 머리 맡을 더듬어 스위치를 눌렀습니다. 쥐 죽은 듯한 침묵이 잠시동안 흘렀습니다. 조용한 발자욱 소리가 대문 쪽으로 사라져 가다가는 철문이 요란스레 닫히면서 계단을 뛰어 내려가는 소리를 듣고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주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이를 줄을 여러분은 스스로 자세히 알고 계십니까?(살전
구원의 확신은 주님을 맞을 수 있는 유일무이(唯一無二)한 준비입니다.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아직도 은혜 받을 만한 때요. 아직도 지금은 구원의 날입니다(고후
(1977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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