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필요조건

최상의 필요조건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에 있어서 다은 모든 것보다 가장 두드러지는 한 가지 일은 순종입니다. 그분은 하늘에서나 땅에서나 그분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십니다(마 6:10). 그분은 자기 피조물들에게 절대적인 복종을 요구하시며, 그분의 지존하신 뜻이 아무런 벌을 받음이 없이 대적함을 받도록 결코 그대로 놔두지 않으십니다(롬 9:19). 바로 왕은 이것을 깨달았으며 완전한 파멸을 당했습니다. 선택 받은 옛 백성 유대인들이 왜 그처럼 혹독하게 징벌을 받았을까요? 간단히 말해서 그들은 여호와의 음성을 계속 청종하지 아니했기 때문입니다. 그 민족에 관해서는 다음과 같은 그분의 애탄을 들을 수 있습니다’ “만일 들었더면 네 평강이 강과 같았겠고····”(사 40:18). 하나님의 뜻을 알고 또한 행하는 것이 그분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바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묵상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는 마음으로, 계속해서 읽고, 신명기의 네 중심 낱말-들으라, 기억하라, 지키라, 행하라-에 따라 생활 해야 합니다.

순종하기를 배우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에게 약속 있는 첫 계명을 주셨는데, 그들이 부모에게 순종하면 잘 되고 그 날이 길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버지들도 자기 자녀들을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엡 6:1~4). 만일 자녀들이 어렸을 때 부모에게 순종하기를 배우지 않는다면 그 후에 어떻게 하나님께 순종하겠습니까? 영적으로 어린 그리스도인들은 모임을 인도하는 장로들에게 순복하라는 권면을 받고 있습니다(벧전 5:5, 히 13:17). 그리고 우리는 서로 복종해야 합니다. 또 우리는 권세 잡은 왕이나 모는 방백들에게 복종해야 합니다(벧전 2:13~17).

“불법의 풍조”가 도처에 -가정에, 교회에, 세상에 -번짐으로써 주님의 오심에 의해 멸망 받게 될 그 불법한 자의 길을 예비하고 있습니다(살후 2:8). 그러나 우리는 그와 같은 것에서 구별된 생활을 하고, 독자나 필자 모두가 “너희 순종함이 모든 사람에게 들리는지라”라는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은혜를 구합시다(롬 15:19).

 

(1985년 9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