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오지 휘트필드의 거듭남

죠오지 휘트필드의 거듭남

 

죤 웨슬레(John Wesley)의 동료였던 죠오지 휘트필드(George Whitefield)는 1714년에 글로스터의 벨 인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자기를 피력했습니다:

“제 유년시절의 죄악과 범죄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면 끝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제 나이 16세가 되었을 때에 저는 일 주일에 두 번씩 도합 36시간 정도 금식하기 시작했으며, 하루에 여러 차례 기도했으며, 사순절(四旬節) 내내 금식을 하여 거반 죽게 되었으며, 이 사순절 동안에도 저는 하루에 적어도 세 번 이상 공적인 예배에 참석했으며 이외에도 개인적인 기도를 일곱 번씩 드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듭나야 할 필요성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챠알스 웨슬레 씨가 제 손에 책 한 권을 쥐어 주었는데 하나님께서는 이 책을 통해 제가 거듭나지 아니하면 영원히 잃어진다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

18세 되던 해에 그는 펨브로우크대학에 입학했는데 바로 이 기간 동안 그에게 큰 변화가 일어났던 것입니다.

펨브로우크에서 그는 영혼의 갈등을 겪으면서 혹독한 내핍생활과 금식을 통해 구원을 얻으려고 무진히 애를 썼지만 오히려 건강만 극도로 나빠졌습니다. 그러나 이 질병의 때에 그는 행위로가 아니라 “은혜를 인하여” 구원을 받는다는(엡 2:8). 이 영광스러운 진리를 발견했던 것입니다. 그 후 그는 신앙행위를 강조하는 책들을 모두 버렸습니다. “저는 무릎을 꿇고 성경을 읽기 시작했으며, 새로운 생명과 빛과 힘을 날마다 위로부터 받았습니다. 한 달이 지났을 때 저는 인간들이 쓴 모든 책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지식보다도 더 많은, 참된 지식을 얻게 되었습니다. 사단의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타격을 받고, “종의 영(靈)” 아래에서 여러 달 동안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는 시련을 밤낮으로 당한 후 일곱째 주가 끝날 무렵에야 하나님께서는 마침내 무거운 짐을 치우시고 저로 하여금 살아있는 믿음으로 그분의 소중한 아드님을 붙잡게 하셨으며, 양자(養子)의 영을 주심으로 그 영원한 구속(救贖)의 날까지 저를 인(印)치셨던 것입니다.” ♠

 

(1989년 2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