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의 역사(役事)
4. 성령님의 상징(계속)
신약성경에는 성령님에 대한 상징들이 여러 가지로 나오는데 여기서는 그 중에서 우물(혹은 샘), 강물, 바람에 관하여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우물
우물은 성경에서 잘 사용되는 하나의 상징물입니다. 때로는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 하기도 하고, 때로는 하나님의 성령님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물이 이 둘 중에서 어느 것을 가리키는지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요? 물이 정지 상태에 있을 때는 말씀을 의미 하며(물두멍을 참조해 보십시오), 이동 상태에 있을 때는 성령님을 상징합니다. 구약성경의 어떤 곳에는 이 이동하는 물이 “생수”로 묘사되어 있기도 합니다. 요한복음
우리 주님이 생명수로 칭함을 받으신 경우는 한 번도 없습니다 오히려 그분은 그것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이 생명수는 성령님을 묘사하는 상징입니다: “내가 생명수 샘물로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계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계
민수기 21장에는 들림을 받은 놋뱀에 의해 이스라엘 백성이 고침을 받은 이야기와(9절), 이 백성들이 해 돋는 편을 향해 진행한 것(11절), 그리고 우물에서 원기를 회복한 이스라엘이 노래를 부른 기사가 나와 있습니다(17절). 그들이 구원을 받은 후에는 샘솟는 우물이 따라갔듯이 우리에게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십자가의 구주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일하시며, 우리의 마음 속에 계신 성령님께서는 기쁨과 예배가 넘쳐나는 봉사를 하게 만듭니다.
성령님은, 하나님과 우리를 교제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새 생명의 능력이며, 우리는 이 것을 거듭날 때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은 하늘에 속한 것들을 깨닫고 누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령님은 바로 이, 새 본성의 능력으로서, 살아 있는 기쁨 속에 넘쳐 나십니다. 이것은 괴어 있는 우물이 아니라 믿는 자 속에서 솟구쳐 나는 샘으로서, 믿는 자를 하나님의 기쁨으로 충만케 해줍니다. 세상적인 만족은 이것과 결코 비교될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바 됨이니”(롬
강물
한 강이 아담의 낙원에서 흘렀듯이 다가오는 하나님의 낙원에서도 역시 다른 한 강이 있게 될 것입니다. 전자는 문자 그대로 실제의 강이었지만 후자는 성령님을 상징한다고 믿습니다(계
우리는 목마른 상태로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와 마실 때에 성령님을 받습니다. 이 마신다는 것은 그분을 믿는 것을 의미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분의 살아 있는 충만을 계속 받을 때에 성령님은 활기찬 그리스도인의 간증가운데서 우리를 통하여 넘쳐 흐르십니다. 독자들께서는 이것과 맥락을 같이하는 요한복음
바람
적어도 중요한 세 단락에서 성령님이 바람에 비유되어 있는데, 이 단락들은 요한복음
바람에 관하여 세 가지 사항들을 생각해 본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바람은 하늘에 속한 것이다. 성경은 “하늘의 바람(들)”에 관하여 종종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성령님도 역시 위로부터 오십니다. 바람은 볼 수 없다. 이와 마찬가지로 성령님도 볼 수 없습니다: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요
- 다음 호에 계속
(1989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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