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25. 12:27
횃불/1993년
마호멧이 지구상에서 가장 훌륭한 종마를 선별하기로 했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두루 다니며 가장 훌륭한 말 백필을 골라냈습니다. 그가 말들을 우리에 가두고 며칠을 물 한모금 주지 않아 말들은 목말라 미칠 지경이었습니다. 하루는 그가 갑자기 말 우리의 문을 열어젖혔습니다. 해방된 말들은 꼬리를 치켜들고 고개를 뻣뻣하게 세우고는 숨을 몰아 쉬며 입에는 거품을 내뿜고 먼지를 날리며 천둥치듯 시내를 향해 쏜살같이 달려갔습니다.
그 말들이 거의 시냇가에 도착할 무렵 마호멧이 뿔나팔을 불자 앞다투어 달리던 백필의 말 가운데 네 필의 말이 뿔 나팔의 신호를 듣고 멈추어 서서 주인의 명령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때 마호멧은 “바로 저 네 필의 말을 종마로 해서 세계에서 제일가는 말을 만들어내고야 말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결국 아라비아의 말이 세계에서 제일가는 품종으로 알려지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에서 물질과 명예와 권세와 쾌락에 목말라 이리뛰고 저리뛰는 인간들을 향하여 세미한 음성으로 정지하라고 명령하십니다. 누구든지 그 음성을 듣고 멈추어서 그분의 명령에 순종하는 자를 일꾼으로 택하시고, 사랑하시며, 훈련하시며, 일하게 하시며, 그들의 생애를 책임져 주십니다.
(1993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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