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는 우뢰가 울었다고도 하며····”(요
하나님께서 방금 하늘에서 분명하고 또렷또렷한 어조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어떤 이들은 우뢰가 울었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기적적인 일을 자연주의 입장에서 설명한 것입니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가 기적에 대해서 취하는 태도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기적을 자연적인 현상에 불과한 것으로 설명해 버리려고 노력 할 수 있습니다. 또는 기적의 시대는 지나갔다고 단언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기적을 세대적인 과도기 현상으로 편리하게 제쳐놓을 수 있습니다.
기적에 대한 세번째 태도는, 다른 극단으로 치우쳐, 사실 상상의 산물에 불과한 것을 들어 기적을 체험했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적절한 접근은 하나님께서 오늘날에도 기적을 행하실 수 있으며 또 행하신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만유의 주재로서 그분은 자신의 뜻대로 행하실 수 있습니다. 그분이 자신을 계시하는 수단으로서의 기적을 포기하셔야 할 아무 성경적인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기적은 사람이 거듭나는 순간마다 발생합니다. 그것은 그 사람을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어 하나님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는, 하나님의 능력의 놀라운 나타남입니다. 의학이 손을 들고 모든 인간적인 희망이 사라질 때 치유의 기적이 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은 믿음의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때때로 몸에 손을 대사 그 사람의 건강을 회복시키십니다. 주머니에 동전이 거의 떨어질 때 공급의 기적이 있습니다. 갈림길에 서서 어떤 길로 가야 할지 모를 때 인도의 기적이 있습니다. 연쇄 충들로 자동차들이 이리 저리 나뒹굴 때 보호의 기적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기적을 행하십니다만, 그러나 반드시 꼭 같은 기적을 행하시지는 않습니다. 그분은 결코 애굽에 보낸 열가지 재앙을 되풀이하기로 작정하시지 않습니다. 비록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지만, 그것이 그분의 방법이 동일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분이 이 땅에 계실 때 죽은 자를 살리셨다는 사실이, 오늘날도 죽은 자를 살리신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끝으로 한가지 덧붙일 사실은 모들 기적이 다 하나님께 속한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사단과 그 대리자들도 기적을 행할 수 있습니다. 장차 계시록 13장의 둘째 짐승이 그 행하는 표적으로 이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할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과, 저들이 사람들을 이끄는 방향에 의해서 모든 왜곡된 기적들을 시험해 보아야 합니다. ♠
(1995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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