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구원(22)
H. p. 바커
영원한 구원을 반대하는 자들이 흔히 인용하는 성경구절들(8)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 나무와 거룩한 성에 참예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계
여기에서 말하는 사람은 구원받은 적이 없고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된 바도 없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이 사람은 “생명 나무”가 있는(계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법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고전3’17).
여기에서 “더럽히면”이라는 말과 “멸하시리라”는 말은 헬라어에 있어서 같은 낱말인데 이렇게 두 가지 말로 번역되었습니다. 만약 “멸하시리라”는 말이 어떤 사람들의 주장과 같이 영원한 멸망을 가리키는 것이라면 “더럽히면”이라는 말도 역시 영원한 멸망을 가리킨다고 보아야만 하는데 그렇다면 이 구절의 말씀은 불합리한 말씀이 되고 맙니다.
“성전이 ‘더럽혀졌다’든지 혹은 ‘멸하게 되었다’는 말을 할 때 유대인들은 어떠한 견해를 가지고 있었느냐 하는 점을 우리가 인식한다면 ‘더럽히면’이라는 말과 ‘멸하시리라’는 이 말(이렇게 두 가지로 번역된 말)의 의미가 드러날 것이다. 그러면 유대인들이 가졌던 견해를 보자. ‘유대인들은 성전 안에 있는 어떤 것이 더럽혀졌다든지 또는 극히 가벼운 손상을 입었을 경우, 그리고 또 성전 관리인들이 저들의 임무를 등한히 했을 경우에 ‘더럽히다’라는 말이나 ‘멸하다’라는 말을 사용했던 것이다.”
우리는 여기에서 구원을 놓치게 된다는 의미는 조금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이 구절의 말씀은 요컨대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갈
“옳도다 저희는 믿지 아니하므로 꺾이우고 너는 믿으므로 섰느니라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하라 하나님이 원 가지들도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너도 아끼지 아니하시리라”(롬
아울러. 로마서 11장 전장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여기에서 원 가지란 유대인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이들 유대인들은 믿지 아니하므로 꺾였습니다(롬
월리암 R. 니웰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구원의 영원한 보증을 부인하는 사람들 가운데는 로마서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내가 네게 임하여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계
이 말씀은 어떤 그리스도인 개인에게 기록된 말씀이 아니라 한 지역교회, 즉 에베소 교회를 향하여 기록된 말씀입니다. 여기에서 촛대는 복음의 빛을 비추는 교회를(계
구원의 영원한 보증은 신자들 개개인에게 적용되는 것이지 교회에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속히 임하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나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아멘이시요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계 3:11-18).
이 말씀도 어떤 신자 개인에게 대한경고가 아니라 한 지역교회, 즉 라오디게아 교회에 대한 경고입니다.
여기에 나타난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은 영적인 불신자들을 가리키는 말이기 때문에 그 당시 라오디게아 교회에는 불신자들(거듭나지 않은 사람들)이 대다수였음이 틀림없습니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흰 옷(그리스도의 의)을 사서 입으라”는 권고를 받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주님께서 그런 교회를 입에서 토하여 내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 라오디게아 교회에 보내는 이 말씀 마지막에 가서 각 개인들을 향한 호소를 하셨습니다.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계
교회는 토하여 내침을 당한다 할지라도 믿음을 가진 개개인은 구원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영원한 보증은 교회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신자들 각 개인에게 적용되는 것입니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로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은 것이요 또 그 가운데 선 것이라 너희가 만일 나의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이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으리라”(고전
성경 어느 곳에서도 사람이 그 무엇을 굳게 지키므로 죄의 영원한 형벌로부터 구원을 받는다는 그런 말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죄의 형벌로부터의 구원은 이미 완성되어 있는 것이지 지금 진행되고 있는 어떤 과정이 아니라고 말씀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신자가죄의 세력에서 구원받는 일에 있어서는 그의 생애에서 계속적인 과정을 밟아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당시에는 오늘날 우리가 신약성경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그것을 가지고 있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들은 우리들이 신약성경을 통해 영적으로 “자라는 것”과 같이 그렇게 자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저들에게 보내주어 말씀을 전하도록 하신 그 사람들의 말을 굳게 지킴으로(기억하므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을 하였던 것입니다. 마치 오늘날 우리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읽지 않거나 설교를 듣지 않으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성장을 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그 당시의 고린도 교인들은 바울이 전한 것을 굳게 지키지 아니하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성장을 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2000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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