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님의 이름과 칭호들이 신약성경에 임의로 사용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에 유의하자.
오늘날 주변에서 예수님의 이름이 얼마나 가벼이 불려지는가를 보면
정말 이들이 믿는 자인가? 의심이 들 정도이다.
나를 구원해 주신 그분 주 예수 그리스도를 그냥 예수가 아닌
진정한 마음으로 예수님, 주님으로 부르고 있는지...
성경에서 주 예수님이 언급된 모든 구절에서 선택된 이름들은 문맥에 부합되는 분명한 의미를 지닌다.
“예수”라는 이름은 그분의 모친인 마리아의 남편 요셉에게 주어진 천사의 명대로
하나님의 아들께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태어나실 때 주어졌다(마 1:21).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는 뜻의 “여호수아”의 단축형인 “요수아”라는 히브리어 단어를 헬라어로 옮긴 것이다.
우리 주님이 이 땅에 머무시던 그 짧은 기간을 위해서,
그분의 위(位)의 신비로움과 그분의 구속의 은혜의 경이로움을 기리고 표현하기 위해서
하나님 아버지에 의해 명명된 이름이다.
복음서에서 주님은 “예수”란 이름으로 약 6백여회나 언급되어 있지만,
놀랍게도 사람들이, 심지어 그분의 제자들도 그분의 이름을 그렇게 가볍게 부르지 않았으며
그렇게 표현된 기록은 일절 찾을 수 없다.
그들은 그분을 향해 결코 가벼운 태도를 취하지 않았으며
항상 “주” 또는 “선생”등과 같은 경칭으로 그분께 아뢰었다.
과연 주께서 지금 내 앞에 나타나신다면 지금 내가 그분을 습관적으로 부르는 "예수"라고 할 수 있을까?
부끄러운 줄 모르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은 "예수"를 친구처럼 부르는데 무슨 잘못이냐고 하더라.
그분이 나를 친구라고 부르실지라도,
내가 그분을 친구처럼 다가갈 수는 있어도 예수는 내친구라고 하며 막 부를 수 있을까?
나를 친구로 불러주시는 그분께 감히 나는 그렇게 할 수가 없구나!
그분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공경하는 호칭을 사용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아직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있는 그분이지만 나를 가까이 불러주셨고
그 분이 나를 위한 모든 희생을 치러 주셨는데 그분의 이름이,
마땅히 존경을 받으실 그분의 이름이 하대받고 있는 씁슬한 기분은 나만의 부끄러운 생각인가?.....
그분의 영광스러운 나라에 그분 앞에 설 때에 어떤 호칭으로 그분을 부를 것인지....
그때에 부르게 될 그분의 이름이나 지금 부르는 그분의 이름은 여전할 것이니라!
주님의 이름이 믿는 모든 자들을 통해서 참으로 존귀히 여겨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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