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 반하르트-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5장에서 남편을 위한 가르침을 시작하며 오래 전에 확립된 본보기에 우리의 주의를 돌립니다. 아담, 이삭, 요셉, 보아스를 통해서 우리는 좋은 예와 원칙을 볼 수 있지만 바울은 거기에서 시작하지 않습니다. 남편의 본은 그리스도입니다. 고린도후서 11:2절에서 바울은 고린도에 있는 성도들의 구원이 주 예수 그리스도와 약혼하는 것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서신에서 그분을 남편에 대한 이상적인 본으로 우리 앞에 제시합니다.
창세기 2장의 끝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첫 부부를 결합시키신 아름다운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주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홀로 있는 것이 좋지 않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하와를 남자의 갈비뼈로 만드시고 그에게 데려옵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 유일한 사람이 경이롭게도 광대하고 다양한 창조물을 다스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 하나님께서는 그 가운데서 홀로 있는 것이 좋지 않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창조주가 없었다면 이 낙원에서의 그의 지위는 이 완전한 사람을 홀로 남겨 두었을 것입니다. 그때에 완전한 세상이었지만 주님으로부터 받은 배우자와 비교할 만한 것은 없었습니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께서 갈보리에서 짝으로 구하시고 사신 것은 전에는 이 땅에서 찾을 수도 본 적도 없는 것이었습니다.
갈보리에서 자신을 내어 주신 것은 배우자에게 필요한 모든 헌신을 보여줍니다. 그분은 베푸는 사랑입니다. 에베소서 5:26-30절은 주님께서 교회를 향한 열망과 그분이 그녀를 위해 기꺼이 돌보심을 우리 앞에 펼쳐 보입니다. 특히 양육을 생각할 때 우리가 종종 자신의 몸을 위해 구하지만 주님께서는 그분의 교회를 위해 하셨습니다.
우리 모두는 룻기에 대한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부유한 사람 보아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이었겠습니까? 그에게 필요한 것을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친족 역할을 맡고 구속을 위한 알 수 없는 값을 치르도록 이끈 것은 룻입니다. 그것은 물론 그의 성품에 따른 것이지만 여자와 상황은 그의 사랑이 기꺼이 어느 정도까지 갈 수 있는 것인지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와 교회는 서로를 보완하기 때문에 우리가 마지막으로 이해하는 것 중 하나는 서로가 서로를 완성한다는 것입니다. 에덴동산에서 첫 부부를 생각하며 엡 5:31절은 이 둘 사이에 아무도 필요하지 않으며 둘 사이에는 하나됨만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바울은 에베소서 1장을 이 놀라운 말씀으로 마무리합니다: “교회는 그분의 몸이니 곧 모든 것 안에서 모든 것을 충만하게 하시는 분의 충만이니라.” 이것은 큰 신비이지만 또한 다른 관계에서 발견되는 완전함을 아는 것은 큰 기쁨이기도 합니다.
우리 주님은 남편에 대한 본이며, 따라서 배우자로서의 본이십니다. 우리는 결혼 자체가 실제로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과 그분이 그토록 사랑하는 교회를 위해 갖고 계신 것에 대한 그림이자 전주곡임을 알게 됩니다. 우리가 삶에서 주님의 임재를 즐기는 동안 그분은 하늘에서 그분의 신부를 맞이하기 위해 기다리고 계십니다. 육체적으로 떨어져 있는 동안에 우리는 구주이며, 신랑이며 머리되신 주님이 오시기를 고대합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신랑이 기쁨으로 가득하고 그 기쁨을 함께 가져다 주듯이 하늘의 신랑인 그리스도께서는 그분과 함께 기쁨을 가져다 주십니다(요 3:29). 아가 2:8-13절에 나오는 오실 신랑에 대한 말씀에서 그가 올 때 봄을 함께 가져온다고 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오실 때 분명 봄을 가져오실 것입니다! 주님께서 여전히 그분의 교회와 함께 할 혼인잔치를 기다리고 있지만 여전히 결혼한 남성을 위한 본이라는 사실을 잊지 맙시다! 그분은 이미 그분의 사랑과 그분의 생명을 바치셨으며, 이제는 그분의 혼의 수고의 열매로 만족을 얻기 위해 신실하고 인내하시며 기다리십니다.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며 그분께 존귀를 돌릴지니 어린양의 혼인 잔치가 이르렀고 그분의 아내가 자신을 예비하였도다”(계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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