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 속의 용서

클라이브 바버

용서의 이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로서 우리는 구속, 속죄, 칭의, 화해, 용서와 같은 진리를 어느 정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하면 분명히 우리는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에 대한 인식을 더 크게 갖게 될 것이며 우리의 그리스도인 길에서 우리를 강화시켜 줄 것입니다. 이 기사와 후속 기사에서 우리는 죄인들, 성도들 및 배우자의 용서를 고려하면서 용서라는 주제를 어느 정도 이해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용서의 영이 우리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표시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용서의 제안은 확실히 성경에서 이해해야 할 가장 감미로운 진리 중 하나입니다. 순례자의 진로를 읽은 사람들에게 이 이야기는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죄인에게 십자가에서 구원을 얻은 혼에 대한 좋은 징조입니다. 그럼 우리 노래 부를까요?

“십자가에서, 십자가에서 처음으로 빛을 보고
내 마음의 무거운 짐이 물러가던 곳,
거기서 믿음으로 보게 되었고
이제 나는 종일 기뻐하노라.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 화평을 찾은 경험을 잘 기억합니다.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기운을 내고 네 죄들을 용서받을지어다”(마 9:2)라는 말씀은 사람이 받을 수 있는 가장 귀한 말씀입니다.

무조건적인 용서

용서란 무엇입니까? 첫째, 우리는 범법이 일어났기 때문에 용서가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죄는 하나님 자신을 대적하는 것입니다. 가장 심각한 것입니다. 로마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바울은 인류가 전적으로 죄인이라고 요약한 후(롬 3:23),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구속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의로운 입장으로 지성소에 들어가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까?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하나님의 심판이라는 의로운 판결이 내려지기를 요구하셨습니다. 그래서 십자가에서 그분은 우리를 향해 자비를 베풀고 죄에 대해 완전한 공의를 집행할 수 있는 수단으로 그리스도를 세우셨습니다. 오직 그리스도만이 하나님의 심판의 불을 끌 수 있으셨습니다. 그는 완전한 사람이시며, 흠 없는 희생이시며,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위해 자신을 주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하나님의 용서는 언제나 인간의 회개에 기초합니다. 성경은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행 20:21)이 있는 곳에는 하나님께서 “자신이 의로우시며 또 예수님을 믿는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라”(롬 3:26)고 선언합니다.

독특한 용서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용서는 절대적으로 독특합니다. 갈보리에서 그리스도의 사역은 두 가지였습니다. 그것은 우리를 죽음에 굴복시킨 아담 안에서 우리가 갖고 있는 지위 뿐 아니라 우리가 범한 죄 도 다루었습니다. 이것은 속죄일에 대제사장이 피를 가지고 지성소에 들어갈 때 우리에게 예표된 것입니다(레 16장). 그는 손가락에 그 피를 찍어 동쪽 속죄소에 한 번 뿌렸습니다. 그는 다시 피를 취하여 손가락으로 속죄소 앞에 일곱 번 뿌렸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었나요? 그는 십자가 위에서 그리스도의 완전한 사역을 간증하고 있었습니다.

“동쪽”은 아담 안에 있는 우리의 위치를 ​​다루고 있으며 (동쪽은 종종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인류를 묘사합니다 – 참조, 창 3:24; 4:16; 11:2; 13:11), 그리고 “속죄소 앞에 일곱 번”은 우리가 하나님께 지은 죄를 다루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담의 후손인 모든 사람을 위한 마련을 하셨습니다. 어떤 어린이들은 한 번도 죄를 짓지 않고 태에서 죽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너무 어려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정신적 장애가 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들을 위해 우리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흘리신 피를 바라보시고 아담 안에서 그들의 거리가 완전히 충족되었음을 받아들이십니다.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영접한 우리는 우리의 죄가 완전히 처리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다”(벧전 2:24)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용서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우리의 큰 빚은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전액 지불되어 그 사람을 죄에서 건져냈을 뿐만 아니라 실제 기록은 영원히 지워졌습니다. 영광 중에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자리는 하나님 자신과의 화해와 교제를 증거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고, 우리는 자녀로서 그분의 가족에 들어가 많은 아들들 가운데 자리를 잡고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짖습니다.

당연히 이 이중 진리는 속죄일에도 볼 수 있습니다. 그 날의 일이 끝나매 아론이 마지막으로 해야 할 일 중 하나는 “살아 있는 염소의 머리에 두 손으로 안수한 뒤 그 염소에 대고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불법과 그들의 모든 죄로 말미암은 그들의 모든 범법을 자백하여 그것들을 염소의 머리에 두고 그 염소를 적합한 사람의 손에 맡겨 광야로 보낼 것이요”(레 16:21). 이로써 우리는 우리의 죄(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모든 책임이 설명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 흔적 자체가 영원히 제거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죄는 하나님의 등 뒤로 던져지고(사 38:17) 깊은 바다에 장사되고(미 7:19) 도말되어(사 43:25) 더 이상 기억되지 아니하게 됩니다(렘 31: 34; 히 10:17). “동쪽”에 대한 생각을 고려해 볼 때, 다윗이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니”(시 103:12)라고 쓴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사랑하는 성도여, 여러분은 용서받았습니다. 마음껏 즐기세요!

끝없는 용서

성경에서 “용서하다”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읽은 곳은 창세기 50:17절입니다. 야곱이 죽었고 요셉의 형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들은 요셉이 이 기회를 빌어 그들에게 복수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에게 사자를 보내 용서를 구합니다. 요셉은 울었습니다. 그는 단지 17년 전에 그들에게 했던 말을 되풀이했을 뿐 아니라, 그들에게 영양을 공급하고 그들의 어린 아이들을 돌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용서의 영속성을 봅니다.

그리스도의 무한한 희생에 기초하여, 우리의 죄는 결코 다시는 우리를 정죄하기 위해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롬 8:31-39). 세속 상담자들이 죄를 희석시키고, 죄책감을 경시하며, 우리 자신을 용서해야 한다고 가르치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는 어느 정도 성경적 용서를 이해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것을 무미건조한 이론적인 교리로 취급하지 맙시다. 하나님의 아들의 비용이 들었습니다. 성경에서 우리는 “복이 있는 사람은…”이라는 말씀이 14번이나 나옵니다. 그 팔복 중 하나만 반복되는데 놀랍게도 그것은 “주께서 불법이 없다고 여기시는 사람은 복이 있도다”(시 32:2; 롬 4:8)입니다.

“그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가 그분의 피를 통해 구속 곧 죄들의 용서를 받았으니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에 따른 것이니라”(엡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