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4. 1. 08:02
말씀 안으로
이른 아침에 다시 성전으로 나오시니
모든 사람들이 주께로 오더라.
주께서 앉으셔서 그들을 가르치시더라.
그때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간음하다 잡힌
한 여인을 주께 데리고 와서 그 여인을 한가운데 세우고
주께 말씀드리기를
"선생님, 이 여인이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모세는 율법에서 그런 여자를 돌로 치라고 명령하였는데
선생님은 어떻게 말씀하시겠나이까?"라고 하니
그들이 이렇게 말하는 것은 주를 시험하여
그를 고소할 구실을 얻고자 함이라.
그러나 예수께서 못 들은 체하시고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다 쓰시더라.
그래도 그들이 계속해서 물으니
일어서시어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그 여인에게 돌을 던지라."
고 하시더라.
그리고 다시 몸을 굽히시어 땅에다 쓰시니
그 말을 들은 자들은 양심에 가책을 받아
늙은 사람들로부터 시작하여 맨 나중 사람까지
하나씩 하나씩 자리를 뜨더라.
그리하여 예수께서 혼자 남으시니
그 여인이 한가운데 서 있더라.
예수께서 일어서시어
그 여인 외에는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여인에게 말씀하시기를
"여인아, 너를 고소하던 자들이 어디에 있느냐?
아무도 너를 정죄하지 않더냐?"
고 하시니
그 여인이 말씀드리기를
"주여 아무도 정죄하지 않았나이다."
라고 하더라.
예수께서 그녀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노라. 가라,
그리고 더이상 죄를 짓지 말라."
고 하시니라.
(요한복음 8: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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