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기다림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무릇 그를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도다”(사 30:18)

우리는 우리가 하나님을 기다린다는 생각만 할 것이 아니라 또한 하나님이 우리를 기다리시는 것도 생각해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기다림이 헛된 것이 아니라는 자신감을 우리에게 줍니다. 지금 이 순간에라도 하나님을 기다리는 정신 속에 어떤 의미를 찾아봅시다.

성령께서는 당신의 모든 자녀 하나 하나에 대하여 상상할 수도 없이 영광스러운 목적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런데 당신은 이렇게 묻습니다.

“성령께서 자비로우시게도 기다려주신다면 내가 와서 성령을 기다리고 찾는 데도 도움을 주시지 않고 더 더욱 기다리게만 하시니 어쩐 일입니까?”

하나님은 “그 땅의 값진 과실을 위하여 긴 인내를 갖고 기다리시는 현명한 농군이십니다. 주께서는 우리가 우리의 이익과 주의 영광을 위하여 축복받을 준비가 영적으로 되어있는 때를 아십니다.

주의 사랑이 햇빛 속에서 기다리는 것은 주의 축복을 위하여 영혼을 익히는 것입니다. 시련의 구름 밑에서 기다리는 것 그리고 축복의 비 속에서 꺾여지는 것은 필요한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당신이 바랬던 것보다 더 기다리고만 계신다면 그것은 다만 축복을 배로 값지게 하시기 위함임을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사천년을 기다리시고 때가 완전히 이르러서야 당신의 아드님을 보내셨습니다. 우리의 때는 하나님의 손안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이 택하신 사람들에게 바르게 갚아 주십니다.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는 서둘러 우리를 도우실 것이며 한 시간도 늦지는 않으실 것입니다.

-앤드류 머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