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노래(4)-시편 사편

이스라엘의 노래(4)

시편 사편

-R. E. 할로우

다윗은 이 시편을 찬송을 인도하는 자들을 위해 썼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께 예배드리러 갈 때, 이 시편들로 찬양을 했었습니다. 또한 성전에는 전문적으로 찬양하는 자들과 악기를 연주하는 자들이 있었는데 주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찬송의인도자이십니다. 우리는 시편 22편에서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것을 볼 수 있는데 22절에서는 그가 그의 백성의 찬송을 인도하시고 계십니다(히 2:12).

시편 4편의 1절에서 다윗은 하나님께 기도했으며, 2~5절에서는 인생들에게 말했으며, 6~8절에서는 왜 자신이 여호와를 의뢰하는지에 대하여 설명했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다윗이 그때에도 곤경 가운데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아마 이 시편도 그가 압살롬에게 쫓겨 가면서 기록한 것일 것입니다.

그는 사람들에게 그를 욕되게 하지 말며, 거짓을 좇는 자로 보지 말라고 했습니다(2절). 백성들은 다윗의 적에게 귀를 기울이고 있었으나, 여호와는 자기를 위하여 다윗을 선택하셨습니다(3절). 그들은 범죄치 말며 조용하게 생각하고 여호와를 의뢰했어야만 했습니다(4,5절).

다윗 자신이 그렇게 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대적했지만(3:2) 또 한편의 많은 사람들이 그와 함께했습니다(4:6) 다윗의 친구들은 여호와께서 자신들에게 빛을 비춰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 이러한 기도는 하나님의 백성을 위해 제사장들이 드리는 기도입니다(민 6:26) 다윗은 그를 대적하는 자들의 양식이 풍부할 때에 가지는 기쁨보다도 더 큰 기쁨을 마음에 가졌었습니다(7절). 이 세상의 일에서 오는 기쁨과 주님이 주시는 기쁨은 비교할 수 없는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 하신다는 확신을 가졌었고, 그는 환난을 당하는 중에서도 평안가운데 눕고 자기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그를 살해하려고 하는 이들로부터 구해 주실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위험이나 곤경에 빠져있을 때에도 언제든지 다윗의 하나님은 능력이 있으시며, 그분의 손 안에 우리를 지키시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보통 화를 낸다는 것은 그른 일입니다만 때때로 그것은 옳은 일이 되기도 합니다. (주님도 분을 내신 적이 있었습니까? 왜일까요?(마 3:5)]  우리는 물론 쉽게 화를 내거나(약 1:19) 분을 오래 품고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시 4:4, 엡 4:26,31,  골 3:8).

 

 (1980년 9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