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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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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2. 13. 18:13 삶을 생각하며

옳은 것을 스스로 판단함

 

[12:54~57] 외식하는 자여 너희가 천지의 기상은 분변할 줄을 알면서 어찌 이 시대는 분변치 못하느냐 또 어찌하여 옳은 것을 스스로 판단치 아니하느냐

이 말씀들은 세상 가운데서 일어나고 있는 상식과 자연의 이치는 잘 알고 잘 분변하면서도 영적인 것과 도덕적인 것은 깨닫지 못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57절 또 어찌하여 옳은 것을 스스로 판단치 아니하느냐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들 중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는데 있어서 요람에서 무덤까지 그 사이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쉽게 이해하고 깨달을 수 있도록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볼 때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고 어떤 부분들은 접근하기 힘들어 보이기도 하지만 사실상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면 믿음으로 이해하게 되는 말씀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우리 인생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배워서 알려하고, 차원 높게 알려하고 그래서 좀 더 고상하고 차원높게 깨달아서 어렵게 지켜야 하는 것처럼 생각합니다.

우리의 가정을 생각해 보면 한 어린아이가 태어나 자라가면서 아버지 어머니를 알고 가족들을 알고 그 가족으로서 살아가게 되는 것은 배워서 살아가는 것도, 차원높게 아는 것도 그 가문의 가풍을 어렵게 지켜서 그 가족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 부모에게서 태어났으니 아들이요 딸이요, 그 가정에서 태어나 자라가니 부모를 알고 가족을 알게 되며, 그 가정에서 자라가니 그 가문의 가풍을 자연스럽게 몸으로 알고 배우게 됩니다. 이것은 우리 인생의 삶에서 자연스러운 것이요,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하나님의 집을 살펴 보면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은 인생과 다른 분이시니까 어떤 특별한 체험이나 또 많이 배우고 많이 깨달아야 하나님의 집에서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사는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것처럼 보입니다.

또 신학교에 가서 하나님을 더 알기 위해서 배우고 공부하여 특별한 지식을 가져야만 하나님을 잘 알게 가르치고 참된 믿음으로 인도하는 것처럼 생각합니다.

인생들이 지식으로 하나님을 연구하고 공부해서 안다고 할지라도 그것은 하나님에 관해서 아는 것은 될 것입니다만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은 연구하고 배워서 주어지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사도 바울도 그 좋은 배경과 학문을 가지고 있었지만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을 만나기 전에는 주 예수님에 대해서 잘못 분별하고 있었으며 오히려 그 많은 지식이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었던 것을 봅니다.

[요일 5:12]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이와 같이 하나님 주신 생명은 우리가 하나님을 배워서도 아니요, 연구해서도 아닌 것을 성경은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단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진리를 믿음으로 거듭나게 되면 즉 하나님의 집에 태어남으로써 자연스럽게 그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주님을 알고 아버지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집인 교회의 법도를 알고 성도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생활하게 되는 것이며 성경에서 말하는 바른 믿음의 판단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외식하는 자들이 시대는 잘 분별하면서도 하나님의 경고와 말씀에 맞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은 무식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생명줄이 연결되어 있지 않은 것 때문이었던 것같이 오늘날의 수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섬긴다고 하면서도 이 외식하는 자들의 모습처럼 세상적인 것은 지혜롭게 잘 판단하면서도 하나님과는 생명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참으로 분변치 못하고 있는 현실을 보게 됩니다.

우리 구원받은 성도들도 여전히 세상적인 것은 저들처럼 지혜롭게 분별하고 사리에 맞춰 잘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세상적인 일들은 그렇다고 할지라도 주님을 믿고 따라가는 성도의 삶마저도 이와 같은 세상적인 지혜로 분별하려고 하기 때문에 많은 영적인 문제들을 만날 때 힘들어 하며 육신적이고 또 세상적인 방법으로 판단하고 떠나가는 일들이 종종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말에 적당히 하면 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주 잘못 사용하고 있는 말 중의 하나입니다. “적당”이라는 말은 그 이치에 맞게 꼭 들어맞게 하는 것을 말하는데 대체적으로 대충하라는 말로 통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 신앙의 삶은 대충하면서도 세상적인 일은 철두철미하게 해 나가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것일까요?

학교, 직장, 약속, 사교모임…… 시간을 잘 맞추지만 …

[ 6: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영적인 생명은 영적으로 자라가게 되는데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아는 것에서부터 행하고 순종해 나아가는 것도 생명의 연속입니다.

육적인 것, 세상적인 것은 우리의 영이 자라가는데 방해가 될 뿐입니다. 주님의 말씀이 영이고 생명이라고 했습니다. 신령한 젖인 하나님의 말씀을 먹으면 먹을수록 우리의 생명의 지속적인 성장을 가져오며 묵상하면 할수록 바른 분별과 영적인 지혜를 가져옵니다.

말씀을 교제 들을 때 그 말씀이 내 속에서 소화되어야 생명이고 살리는 영이 됩니다.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사람의 말로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으로 받았다고 했습니다.

[1:6] 이 복음이 이미 너희에게 이르매 너희가 듣고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너희 중에서와 같이 또한 온 천하에서도 열매를 맺어 자라는도다

복음의 진리와 주님의 말씀은 듣는 자들에게 생명을 줍니다. 어떤 모양으로든지 깨닫는 그 때부터 우리 속에서 자라가게 되며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들을 때 고개를 끄떡이면서 그렇다고 긍정할 때가 많이 있는데 그것이 깨달은 것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깨달았다는 것은 알게 되었고 그것이 생명으로 연결되는 것이고, 그 생명은 열매를 향해서 성장해 가는 것을 말씀하고 있듯이 열매 맺어가는 변화가 없다면 깨달은 것이 아닐 것입니다.

[11:27,28] 이 말씀 하실 때에 무리 중에서 한 여자가 음성을 높여 가로되 당신을 밴 태와 당신을 먹인 젖이 복이 있도소이다 하니 예수께서 가라사대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하시니라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들의 결과에 대해 예수님을 낳은 마리아보다 더 복이 있다고 말씀하심을 볼 때 주님의 말씀을 많이 알고(밴 태와 같이) 있는 것보다 듣고 지키는 것의 어떠함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서 잘 분변하고 순종하는 것은 성도들의 참된 복이요 기쁨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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