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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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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방과 같이 우리에게...

우리에게 왕을 세워 우리를 다스리게 하소서(삼상 8:5).

구약 성경을 읽노라면 누구나 이스라엘 백성이 주님을 섬기는 일에 실패하였음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주위의 열방과는 달리 구별되어 전심으로 하나님께 헌신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몇번이고 몇번이고 열방들의 흉내를 내려 함으로써 실패했습니다.

그들은 이방인들이 섬기고 있는 우상을 섬기기를 원했고 이방인들과 결혼하기를 원했으며 주위의 열방들과 무역하기를 원했으며 전쟁을 위해 동맹하기를 원했고 마침내는 그들 주위의 나라들처럼 왕을 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우리들 자신도 이스라엘 장로들처럼 우리 주위에 있는 자들을 흉내 내려는 마음이 때때로 있음을 고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웅장한 건물에 모여서 특창과 합창을 부르며 신학교육을 받은 목사가 있고 수많은 교파교회를 우리 주위에서 보고 있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전세나 월세방에서 일주일 내내 직장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모여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됩니다. 포도주틀 뒤에서 몰래 적은 곡식을 타작하던 기드온처럼 주의 백성을 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중에 돈이 많다거나 건물이 훌륭하다거나 부자가 있어서 자랑할 만한 것이라고는 없습니다. 이런 것을 생각한다면 믿음의 길에서 떠나 있는 것입니다.

이런 방법으로 인정 받기를 바라기 때문에 목사라는 칭호를 얻으려고 애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에 이런 식의, 목사는 없습니다. 성도에게서 참으로 인정을 받는 자라면 이러한 모든 직명과 호칭을 거절할 것입니다. 그는 목사라는 호칭어나 직명에 의하여 인정을 받게 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백성들을 위한 수고를 통하여 인정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허리에 수건을 두르시고 물로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을 때에 이러한 원리를 아주 분명하게 보여 주셨습니다(13).

요한복음 10장에서 주님의 목자와 양의 특성을 말씀하셨습니다. 양은 목자를 알아보며 목자는 양들의 이름을 알며 그들의 결핍도 알고 있습니다. 목자가 스스로 목자라고 부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이에 성경의 가르침은 아주 단순하고 분명합니다. 양들은 교회의 영적인 인도자인 장로들을 따르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목사의 명칭과 직위로써 성도들 위에 군림하는 것은 영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증거이며 신약 성경의 분명한 가르침과도 거리가 먼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신 주님을 예배하며 그 주님을 닮아가는 주님의 참된 종으로서의 특성인 온유와 겸손과도 먼 것입니다(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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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