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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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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교회의 머리

 

많은 구절을 인용할 필요도 없습니다. 성경의 단 두 구절만으로도 교회가 머리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줄 수 있습니다. 그 머리는 하나님이 정하시는 것이고, 그 머리가 하나님의 일을 성취합니다. 에베소서 122절에서 또 만물을 그 발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고, 골로새서 2 19절을 보면 머리를 붙들지 아니하는지라. 온 몸이 머리로 말미암아 마디와 힘줄로 공급함을 얻고 연합하여 하나님이 자라게 하심으로 자라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머리는 하늘에 계시며, 그 몸은 땅 위에 있습니다. 그분은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의 우편에 계십니다. 그러나 머리와 몸은 실질적으로 연락되어 있습니다. 교회에서는 사람이 머리 노릇을 하지 않습니다. 인간의 지혜로는 이것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교회의 여러 가지 공식적인 직책을 맡은 사람들 없이 교회가 유지될 수 있다는 것도 사람의 마음이 알 수 없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람들의 주장이다

한 국가는 통치자를 반드시 필요로 합니다. 이것은 사람들의 주장입니다. 의회에는 수상이 있어야 합니다. 21) 사업체에는 관리인이 있어야 하고, 군대에는 장군이 있어야 하며, 배에는 선장이 있어야 하고, 회의에서는 의장이 필요하고, 기타 모든 인간의 모임에서는 머리 역할을 하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교회에서도, 가시적으로 머리 역할을 하는 사람과 교회를 운영할 수 있는 적당한 조직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우리는 기독교 국가라는 거대한 체계들을 가지고 있고, 각각의 체계들에는, 교황에서부터 말단 평신도에 이르기까지 머리가 있고 머리가 통제하는 몸이 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이런 일들이 일어날수 있습니까! 하나님이 교회의 머리를 이미 정해 놓으셨고, 이와 함께 성령의 능력을 통해 교회의 덕을 세울 수 있도록 영적인 은사를 지니고 있는 사람들을 충분히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4:11~16, 고전 12:4~11, 1:1). 하나님이 이미 정하신 것 외에 사람들이 다른 것을 정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의와 하나님의 신성한 계획을 무시하는 행위입니다.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고전 2:14).

어떤 이들은 구약성경이 구체적으로 인간이 머리 역할을 하는 것과 조직을 형성하는 것들을 지지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매우 그릇된 생각입니다. 이미 앞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구약의 체계는 이미 끝났고 우리에게는 새로운 질서가 주어졌습니다.

21) 이것은 저자의 나라인 영국의 경우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라면 정부의 머리가 대통령임을 생각하면 된다.

 

교회가 가시적인 머리 없이도 움직일 수 있는가?

교회는 가시적인 머리 없이도 운영될 수 있습니까? 물론 그렇습니다. 각각의 성도들의 교회, 그 규모의 대소 여하에 관계없이, 교황이나 그 외 성직자의 어떤 중재도 없이, 직접 하나님과 교제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항상 모든 문제를 기도와 간구로 머리되신 주님께, 그분의 존전 앞에 직접 아룁니다. 하나님이 그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십니까? 모든 그리스도인은 이 문제에 대한 정답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기록된 말씀은 우리가 어떻게 되어야 하며 무엇을 해야 하는가의 모든 문제에 관해, 그 해답으로 인도하십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단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그 말씀을 상고하며, 순종하는 마음으로 성령의 인도하심 아래 있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우리의 머리이신 주님의 모든 계명과 교훈을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사도들이 살던 시대

사도들이 살던 시대는 어려움과 위험과 박해와 가난의 시기였습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서 교회는 어떠한 인간적인 권위도, 혹 그가 사도라 할지라도 권위를 인정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만 기도를 드렸습니다. 기도가 하늘에 상달되자마자 머리이신 그리스도께서는 그분의 뜻을 따라, 그 환경이 얼마나 어려운가에 상관없이, 그 상황의 필요를 은혜롭게 채워주셨습니다.

오직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왕이었을 때 이스라엘에는 어떤 부족함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다른 나라들처럼 보이는 왕을 원했고, 그래서 왕을 갖게 되었을 때, 그로 인해 이스라엘은 많은 불이익과 손실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성도들 역시 여러 교파들 가운데 있는 관습들을 교회 안에 도입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영적이지 못하며 매우 위험한 것입니다. 심지어 하나님의 말씀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들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역시 이스라엘과 마찬가지로 큰 불이익과 손실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전도 출판사 발행 -하나님의 교회- 프랭클린 퍼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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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