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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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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8. 16. 19:45 횃불/1977년

어린이 교육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린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자의 것이니라 하시고”( 19:14)

주일학교나 어린이집회에 대한 성서적 근거가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종종 받습니다. 거듭난 그리스도인들 가운데에도 많은 사람들이 어린 아이가 구원을 받기 위하여 주 예수께 나아 오기에는 너무 어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서 인용한 말씀을 주의깊게 상고해 보신다면 주 예수님은 어린이를 축복하셨을 뿐 아니라 축복을 받도록 나아오라고 격려하시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제자들은 대단히 중요한 교훈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인과 마찬가지로 어린이도 구원받기를 원하십니다. 전도서 121절에 우리가 나이 많아 늙었을 때에 창조주를 기억하라고 말씀하셨나요? 청년의 때라고 지적해 주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나이 들어감에 따라 우리의 생각은 견문을 통하여 확고한 견해를 갖게 됩니다. 이러한 견해는 대체로 어렸을 때부터 배운 것을 토대로 해서 이루어집니다. 그러기에 건전한 견해와 분별을 가질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대로 어린이를 건전하게 교육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사단은 어린이들이 하나님과 그 말씀을 대적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믿는 부모나 주일학교 교사는 어린이의 심령 속에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가 인상 깊게 뿌려지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오직 성경말씀만이 마귀의 궤계를 물리칠 수 있습니다. 마귀는 결코 좌절되거나 포기하지 않습니다. 마귀는 날이면 날마다 시간 시간마다 분주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마귀와 그의 사자들은 어린이들의 심령을 노략하기 위하여 세상에 흩어져 있습니다. 사단은 각양 수단과 방법을 동원합니다. 그러므로 어린이들이 주 예수께 나아와 구원 얻도록 도와 주려면 어떤 마음의 자세와 방법이 필요할까요?

누가복음 10 30-37절에 선한 사마리아인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사마리아인은 어린이를 도와주려는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할 마음의 자세와 일의 방법을 보여 줍니다. 그는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33). 제사장도 아닌 그가 불쌍한 사람 곁으로 다가갔습니다. 그는 자세히 문제점이 무엇인가를 살펴 보았고 다음에는 실천에 옮겼습니다.

그는 준비를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34). 비록 레위인이 아니었지만 불쌍한 사람의 상태에 따른 준비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그는 붕대와 약을 준비했고 또 잘 사용할 줄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자기 자신을 희생하려는 마음의 준비가 있었습니다. 사마리아인은 자신을 돌볼 겨를도 없이 시간을 허비하고 재물을 허비하며 불쌍한 사람을 도우려 하였습니다. 그는 또한 자신의 수고에 대하여 아무런 보상도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린이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기를 원한다면 사마리아인처럼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우리로 겸손하게 하여 어린이 곁으로 내려가게 하고 어린이의 개인적인 문제를 발견하게 할 것입니다. 결코 어린이에게 거만한 소리로 말하지 마십시오. 어린이처럼 생각하고 말하는 훈련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교사가 어린이의 영적 문제를 다루기 위해서 성경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그 성경을 자유자재하게 사용할 수 없다면 어린이에게 이렇다 할 도움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사마리아인은 불쌍한 사람을 만나기 오래 전부터 도울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사마리아인은 아마 구급낭 속에 많은 의약품과 재료를 가지고 있었겠지만 그 사람에게는 큭별히 필요한 것만 사용하였습니다. 그는 환자를 치료함에 있어 능숙한 사람이었습니다. 비슷한 원리로 성경에 놀라운 말씀이 무수할지라도 능숙한 교사는 개개의 어린이에 대해 꼭 필요한 말씀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경을 계속해서 공부해야 합니다. 시청각교재나 성경에 나오는 흥미있는 이야기는 어린이에게 복음을 설명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교사는 수고와 시간과 재물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어떤 댓가도 기대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린이 교육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요 사사로운 유익을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만약 어린이가 구원을 받게 되면 이것이 곧 그의 상급이 될 것입니다(살전 2:19)

 

 

(1977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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