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의 샘터
22. 홍해를 건너서
(출
유월절은 하나님께서 어떻게 구원하시는가를 상징해 주며 홍해는 또 다른 교훈을 간직하고 있다. 유월절에 관련하여 보여주신 진리란, 구원은 그리스도께서 보배 피를 홀리심으로 예비해 놓으신 선물을 오직 받아들임으로써 얻게 된다는 점이다. 그런데 홍해를 통해 보여 주시는 진리란, 우리 자신이 구원받기 위해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한 자임을 깨달을 때에 하나님께서 경륜을 좇아 우리를 구원해 주신다는 점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떠날 때에 곧장 북쪽으로 갔다면 가나안-블레셋 사람의 땅으로 가는 첩경이 되었을 것이고(출
그러나 모세는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고 하는 하나님의 제일성을 전해 주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이란 가만히 서서 구원을 바라보는 것뿐이었기에 순종하기에 쉬운 말씀이었다. 마찬가지로 죄인도 자신이 구원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던 모든 방법을 시험해 보고 실패했을 때에는 가만히 서 있는 것이다.
그런데 다음 명령은 그리 쉬운 것이 아니었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앞으로 나가게 하고”(15절) 그들 앞에 펼쳐있던 바다가 그들을 수장해 버릴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믿음으로(히
이스라엘 백성이 여행을 시작한 때로부터 하나님께서는, 낮에는 태양의 열기에서 보호하시고자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그들을 비쳐 주시고자 불기둥으로 인도하셨다(
애굽 사람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다시 억류하려고 추격하여 홍해에 들어섰다. 그렇지만 그들의 불신과 무모한 처사는 곧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받게 되는 희생을 맛보게 되었다(히 1129). 그들의 병거는 바퀴가 벗겨져서 달리기에 극난하게 되자 마침내 돌이켜 달아나려 했을 때는 이미 물에 휩싸이게 되었다. 그래서 그들은 히브리 아이들을 살해했던 방법으로 -강물에 던져- 죽음을 당했다(
*기억해 둘 말씀 / 출
(1978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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