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교사 샘터
38. 기드온의 승리
(사사기 7장)
사사기에는 누구보다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는 사사가 기드온이다. 기드온의 사적이 3장에 걸쳐 기록되어 있는데 삼손의 행적이 4장에 걸쳐 기록되어 있지만 분량에 있어서는 단연 삼손에 관한 기록보다 기드온에 관한 기록이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있다. 더욱이 하나님께서는 다른 어느 사사보다도 직접적이고 상세하게 계시해 주셨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사사기 6장 11절에는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말했으나 14절에는 여호와께서 직접 말씀하고 계신다. 주님은 6장 25절과 7장 2,4,7, 9절에서 다시금 말씀하셨다.
기드온에 관해서 자세히 배우려면 그에 관해 기록되어 있는 석장을 읽어 보도록 권하고 싶다. 6장에서는 하나님께서 기드온으로 하여금 승리할 수 있도록 예비해 주심을 볼 수 있으며 7장에서는 어떻게 승리를 얻게 되었는가를 기록해 주고 있으며 8장에서는 노후에 일어난 사건이 기록되어 있다. 당시 7년간 이스라엘을 괴롭힌 자들은 미디안 사람이었다(
6장 11절에 기드온의 아버지는 아비에셀 사람이라 했는데 여호수아 17장 2절에 보면 므낫세 지파의 아비에셀의 자손임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에게 6장 17-21절에 기록된대로 그의 제물을 사르심으로 표적을 보여 주셨고 바알의 단을 헐고 주상을 깨뜨리라고 명하심으로 (25-27절) 그를 시험하셨다. 기드온이 주님을 위해 활동을 시작했을 무렵 그는 두가지의 표적을 받게 되었다(
이 모든 시험을 하신 후에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으로 하여금 보리떡 덩이의 꿈을 엿듣게 하심으로 북돋우어 주셨다. 이 꿈 이야기는 미디안 병사들 사이에 이야기했던 것이었다(
우리는 신약성경 고린도후서 4장에서 나팔과 항아리와 횃불에 유사한 사실을 보게 된다. 4절과 5절의 복음을 전파하는 자는 나팔에 비유할 수 있으며 7절의 그릇은 항아리에, 8절로 12절에 기록된 질그릇인 전도자들은 핍박과 고난으로 깨어지고 마침내 6절의 빛은 그릇 속에 있던 보배로서 찬란하게 비치게 됨을 비유하고 있다.
그러나 기드온의 이야기 중에서 슬픈 일은 8장 27절에 기록된대로 그가 헐었던 것을 다시 세우고 있었던 점이다(
(78년 9월호)
'횃불 > 1978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고 싶습니다 (0) | 2012.09.04 |
---|---|
한 교사의 열매 (0) | 2012.09.04 |
개인 전도자는 될 수 있다 (0) | 2012.09.04 |
천거서 (0) | 2012.09.04 |
주 교사 샘터-드보라와 바락 (0) | 2012.09.04 |
거장(巨匠)의 솜씨 (0) | 2012.09.04 |
유해식품 근절(根絶) (0) | 2012.09.04 |
엘리야(2) (1) | 2012.0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