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교사 샘터
44. 아둘람 동굴의 다윗
(삼상 22장)
다윗이 비록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았고(16장) 거인을 쳐부수었지만, 그는 아직도 배척을 받고 있었다. 이 사실은 한층 더 그리스도를 잘 상징해 준다. 우리가 “이 세상은 예수 이름 업신여겼으나”라고 찬송을 부르는 대로 그렇다. 처음에는 다윗을 무시하던 부모형제가 이제 그와 함께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절에서 다윗과 함께 모인 사람들은 “환난 당한 모든 자와 빚진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들이었음을 보게 된다. 마태복음 11장 28∼30절에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이 예수님께 나아왔던 경우를 방불케 하고 있다. 그들이 다윗에게로 모여든 당시에, 그들은 비참하기 이를 데 없는 사람이었고 비류들이었을 것이다(30:6,22참조). 그러나 마침내 그들은 다윗에게 나아와서 다윗을 사랑하여 다윗의 용사가 되었다. 사무엘하 23장 13-18절에는 아둘람 굴로 다윗을 찾아온 사람들을 보게 된다. 한때는 어리석고 불순종하고 속이던 죄인들이 그리스도를 의지하고 주님을 사랑하게 된 것과 아주 흡사한 모습을 보여준다(딛
적어도 시 두편이 아둘람 굴에 있을 때에 다윗이 쓴 것 같다. 시편 57편 4절에서 다윗에게로 모여든 동류들의 최초의 상태를 그림하고 있으며 시편 142편에는 당시의 외로운 정경을 묘사하고 있다. 에돔 사람 도엑에 의하여 여호와께서 세우신 제사장들이 멸절되는 사실이 이 장의 마지막 부분에 기록되어 있는데 시편 52편에도 기록되어 있다.
7. 8절에서 사울이 그 종들에게 말한 것을 보아, 하나님께서 그를 떠난 이후에 (
9절에서 도엑은 “내가 보았었는데”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첩자(諜者)요 사기꾼이었음을 알 수 있다.
9-19절에서 제사장들을 잔인하게 죽임으로 말미암아 사울은 전례대로 그들을 통하여 하나님께 물어 볼 수 없게 되었다(10, 15절). 15장 35절의 사건이 일어난 이후로 사무엘에게 물어볼 수도 없게 되었다. 28장 6절에 기록된 “사울이 여호와께 묻자오되 여호와께서 꿈으로도, 우림으로도, 선지자로도 그에게 대답지 아니하시므로”의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었다
20-23절에서 사울에게서 죽음을 모면했던 젊은 제사장 아비아달이 피신하려고 다윗에게로 왔다. 이 제사장은 다윗이 하나님께 여쭈어볼 때에 쓰임을 받고 있음을 다음 장에서 보게 된다(
23절에서 다윗은 자신의 생명으로 아비아달의 생명을 보장해 주겠다고 말하고 있음을 유의하라. 예수님께서는 “이는 내가 살았고 너희도 살겠음이라” 고 말씀하셨다 (요
*기억해 둘 말씀 /사 55:3
(78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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