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9. 5. 11:27
횃불/1978년
성경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모여서 여러가지로 이야기 하던 중 ‘항상 기도한다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이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때 차를 들고 방에 들어왔던 그 집 가정부가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항상 기도하는 것이 조금도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학자들은 가정부의 말을 듣고 흥미있게 여겨 그 이유를 물었다.
“나는 아침에 눈을 뜨면 하나님께 나의 마음의 눈까지 뜨게 해 주십사고 기도합니다. 옷을 입을 때는 나의 영혼도 믿음의 옷을 입혀 달라고 기도합니다. 세수를 할 때는 나의 마음을 언제나 깨끗하게 씻어주십사고 기도합니다. 청소를 할 때는 내 마음을 구석구석이 씻어 더러운 죄가 잠깐도 마음 속에 있지 않게 해주십사고 기도합니다. 식사할 때는 감사의 기도를 합니다. 쉴 때는 영원한 안식도 허락하소서 하고 기도합니다.”
학자들은 가정부에게서 배운 것이 많았다. 그래서 가정부의 생각을 중심으로 하여 다시 토의하기 시작하였다.
(78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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