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 청년의 때와 노년기
(전
전도서는 주님을 알지 못하는 세상의 인간 만사를 다루고 있어, 성경의 다른 책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비참한 모습이 기록되어 있다. “해 아래서”라는 말이 29회 이상 기록되고 있음을 보아도 강조점을 알 수 있으며 그 밖에도 “하늘 아래”라는 표현이 세번, “땅 위에”라는 표현이 일곱번 나온다. 그는 “전도자”로 자신을 부르면서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는 말씀으로 시작과 끝을 장식하고 있다 (전
그러나 전도서의 마지막 부분에서 장래에 있을 심판에 관해 두 군데의 기록을 보게 되는바 전도서에 포함되어 있는 자비를 보여주는 유일한 대목이다.
설령 그의 소원이 실현되어서 장수하고 향락을 누린다 할지라도 장수와 향락적 인생 저쪽에는 캄캄한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 있는 것이며 캄캄한 날 또한 많으리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9절에서는 심판이 마음에 대한 경고에 이어 심판을 경고하고 있다. 이 심판이 마음에 원하는 길과 네 눈이 보는 대로 좇아 행하는 인생을 사로 잡고 있다.
날씨(2절)는 그가 이제 겪어온 것보다 훨씬 나빠진 것으로 보인다. 그의 다리(집을 지키는 자들)는 떨리고 그의 등은 굽게 되었다. 그의 이(맷돌질하는 자들)는 다 빠졌고 그의 눈은(창들로 내어다 보는 자들)은 어두워졌다. 5절의 마지막에 죽음이 찾아오고 6절에서는 이를 다양하게 모사하고 있다 (신경, 위, 심장의 기능 정지).
청년의 때, 곤고한 날, 캄캄한 날로 이어지고 있는 인생의 일생을 기억하라.
(79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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