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교사 샘터
70. 이사야가 본 위대한 환상
(이사야 6장)
당시 이사야에게는 하나님께로서 위대한 임무가 부여되었다(8절). 그러나 그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었고 마음 상하는 일이었다. 이사야가 전파한 말씀은 구약성경의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구세주에 관한 아름다운 소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귓가로 흘려 버렸고 진리를 대적하였고 마음을 강하게 했기 때문이었다(9,10절 참조).
그러므로 이 일에는 적임자가 절실히 필요했기에 주님께서는 이 환상을 이사야에게 보이신 것이었다. 이 환상을 통해서 이사야는 겸손해지게 되었고(5절) 주님의 능력과 위엄을 깨닫게 되었다(3절). 이 두가지는 주님을 위해 일하려는 사람에게는 언제나 갖추고 있어야 할 자격 요건이다.
1절 “웃시야 왕의 죽던 해에” 대하 26:20에 보면 웃시야는 성전에서 분향하려고 했기 때문에 문둥병에 걸리게 된 왕이었다. 당시 표표한 청년이었던 이사야는 이 사건을 통하여 깊은 인상을 받았었을 것이다. 하나님의 거룩과 백성들의 부정을 고발하고 있는 그의 예언에서 이를 엿볼 수 있다. 이제 7년 전후의 세월이 흘러 웃시야 왕이 문둥병에 걸린 채 죽게 되었을 때 이사야는 천사만상(千思萬想)이 떠올랐을 것이며 이 환상은 그에게 보다 분명한 의미를 주었던 것이다.
1절 “주께서····앉으셨는데 “ 요
2절 “그 둘로는 그 얼굴을 가리었고”-경외
“그 둘로는 그 발을 가리었고”-겸손
“그 둘로는 날며” -순종
이사야는 주님을 경외하지도 아니하고 교만하여 불순종하는 백성들에게 전도해야 할 사정에 놓여 있었다. 그래서 하나님의 존전에 모셔 있는 위대한 영물들과 얼마나 대조적인가를 기억함으로써 이사야의 마음에는 큰 격려가 되었던 것이다.
5절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이 표현은 문둥이가 입술을 가리우고 “부정하다. 부정하다” 하고 외쳐야 했던 사실을 상기시켜 준다(레
6절 “단에서” 제단은 성전에서 제물이 드려지는 곳이었다. 제단은 죄인으로 하여금 죄인임을 깨닫도록 예비시키는 곳이었다. 7절에서 볼 때 그가 정결함을 받게 되었다는 확신이 주님 자신의 말씀을 통해 얻게 되었다.
8절 전에 이사야는 하나님께 예배드리기에는 부적합한 자로 깨달아 침묵을 지키고 있었다. 그러나 이제 주님께서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하고 물으셨을 때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라는 말 밖에는 할말이 없었다.
11,12절 부적한 여건 속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계속해서 복음을 전하라고 분부하셨던 가는 9, 10절에 기록되어 있다. 복음을 전해야 할 대상이 남아있지 않을 때까지 계속해야 하는 일이었다.
13절 “거룩한 씨” 이스라엘을 전멸에서 구출하는데는 메시아가 태어나실 계보를 보존하는 길밖에 없었다(
(79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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